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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회소식

댓글 0건 조회 1,264회 작성일 2020-05-22 14:48
2020년 중앙교우회 상반기 상임이사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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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중앙교우회 상반기 상임이사회가 5월 19일(화) 저녁 6시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 샴페인룸에서 열렸다. 코로나19의 위험성이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70여명의 교우들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채정석(65회) 교우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2월 3일 신년하례식 이후 공식적인 행사나 모임을 전혀 가지지 못했지만 교우회장으로서 계획했던 사항들을 하나씩 준비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중앙교우회의 법인설립과 관련해 사무총장 이하 사무부총장과 위원장들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은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어려운 상황 여러 선배님들을 포함해서 많은 교우분들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61회 동기회(회장 이석우)에서는 중앙교우회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이 동기회장은 “61회 동기회는 2020년이 졸업 50주년을 맞는 매우 뜻 깊은 한 해 입니다. 중앙교우회에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희 동기회에서 기금을 준비했습니다. 흔쾌히 동의 해준 모든 61회 동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 2020년 중앙교우회 상반기 상임이사회 사무처 업무 보고 사항

■ 기획위원회에서는 중앙학교 역사관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주말 도슨트(Docent)를 운영하여 중앙학교 역사관이 재학생, 특히 신입생들에게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

■ 조직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 24일 열린 ‘2020년 제33회 자랑스러운 중앙인’ 선정회의를 보고하고 선정된 두 교우에 대한 공적사항을 설명했다. 이후 평생공로상 신설 제정에 대한 배경이야기 및 1회 수상자에 대한 소개를 했다.

■ IT위원회는 6월에 신규 홈페이지 및 7월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오픈 관련 소식을 전했으며

■ 홍보·편집위원회는 계우회보 발행과 앞으로의 기획기사, 계우회보의 자립을 위한 활동에 교우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 재무위원회는 중앙교우회, 계원장학회, 계우회보와 관련된 수지계산서 등을 보고했다.

■ 행사위원회는 개교기념일인 6월 20일 개교 제112주년을 맞아 금년도 첫 야외행사인 '중앙교우 가족사랑 등반대회' 개최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최근에는 문화행사로 실내에서 행사가 이루어졌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실내 행사보다는 실외 행사를 택했고, 년초  3·1절 등반대회를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방편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행사 상세 공지는 별도 예정)

■ 특별위원회는 중앙교우회의 (가칭)재단법인 계우회 설립의 필요성과 목적, 정관안 등 재단법인 설립과 관련된 일정 등을 보고했다. 

이후 의결을 진행했는데 상임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최종 의결사항은 다음과 같다. 

■ 2020년 중앙교우회 상반기 상임이사회 의결 사항
[의결1] 이규항(48회) 교우와 김종수(62회) 교우를 ‘2020년 제33회 자랑스러운 중앙인상’ 수상자로 의결 
[의결2] 제1회 중앙교우회 "평생공로상" 제정 의결 
[의결3] 김강희(53회) 교우를 ‘2020년 제1회 평생공로상’ 수상자로 의결
<이상은 지난 4월24일 개최된 자랑스러운중앙인선정위원회의 추천을 원안대로 승인>
 
[의결4] 재단법인 계우회 설립안 의결 
[의결5] 중앙교우회 재산, 재단법인 기본재산 출연 의결 
[의결6] 정관안 의결 및 정관안에 대한 경미한 변경 사항은 집행부에 위임 의결 
[의결7] 재단법인 임원 및 감사 선임에 대한 구체적 선정은 집행부에 위임 의결

 ‘전설의 아나운서’로 불렸던 이규항(48회) 교우는 1961년 KBS에 입사해 야구와 씨름 전문 캐스터로 활동하며 정확한 한국어 구사와 유려한 말솜씨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1970년대 최고 인기를 구가했던 고교야구는 물론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깔끔한 중계로 정평이 높았다. 야구 이론에도 해박해 1977년 국내 최초로 출간한 야구 번역서인 ‘미국야구’는 야구인 이광환(58회) 교우가 제주도에 세운 ‘야구박물관’에 전시돼 있다. KBS 제2대 한국어 연구회장을 역임했으며 ‘표준 한국어 발음 사전’(공저) ‘재미있는 한국어의 미학’ 등의 저서로 한국어 연구에 기여한 공로로 1993년 한글날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1968년에는 ‘네 잎 크로바’라는 노래로 당시 문화공보부(文化公報部)가 주관했던 무궁화대상에서 남자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종수(62회) 교우는 서울대 의대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서울시보라매병원 교수를 역임했으며사단법인 보라매후원회 회장을 맡아 평생 의료봉사에 헌신해왔다. 김 교우는 2002년부터 국내외 저소득층, 난치환자 등 총 700명에 대한 진료를 지원했으며, 2011년부터 몽골·키르기즈스탄 지역의 보건의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해왔다. 또한 2015년에는 메르스 의료진 지원사업을 펼친 데 이어 올해는 코로나19 관련 대구 계명대 동산병원과 서울 은평구 보건소에 의료용품을 지원하고, 본인이 직접 2개월간 중랑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의료봉사활동에 나서기도 했다. 김 교우는 국내외 의료취약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한 공로로 2015년 ‘보령의료 봉사상’ ‘몽골 북극성 훈장’, ‘2017년 서울시 봉사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중앙인’ 시상식은 연말에 예정된 ‘중앙교우회 정기총회 및 송년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평생공로상 제정은 중앙학교와 중앙교우회를 위하여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공헌하신 교우님께 드리는 그 의미가 매우 큰 상이며, 특히 일정시점이 아닌 장기간에 걸친업적과 공헌을 참고로 하며 1년에 단 한 교우에게만 수여되며 대상자가 없을 경우 시상하지 않는다.

올해 신설된 평생공로상의첫 수상자로는 김강희 교우(53회 졸업·전 계원장학회 이사장)가 선정됐다. 김강희 교우는 1968년 '정보당'이라는 대형 귀금속점을 개업한 이후 지금까지 52년간 모범적으로 귀금속점을 영업을 하고 있으며 1983년 전국귀금속판매업 중앙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1994년부터 2015년까지 (재)계원장학회 이사직을 수행하였는데 그 중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이사장직을 겸하였다. 또한 장학금을 포함한 발전기금도 상당한 금액을 기부하였고 계우회보와 홈페이지를 통한 기부도 최장기로 해왔다. 특히 개교 100주년 즈음이던 2007년부터는 당시 재학생이던 이수홍(100회) 교우에게 재학중 매월 50만원씩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도하였다. 4명의 친형제를 비롯하여 사촌형제 2명, 외삼촌 2명도 모두 중앙고를 졸업한 일명 골수중앙이다. 53회 동기회는 물론이고 중앙을 누구보다 가장 아끼고 사랑하며 교우회의 모든 행사에 누구보다 앞장서 항상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돕는 교우이다.

재단법인 계우회의 설립은 현재 임의단체인 중앙교우회의 재산, 즉 발전기금 및 운영기금을 좀 더 안전하게 보호하고 추후 교우회관 건립 및 수익활동을 하는데 법적인 보호를 받는 법인이 유리하다는 판단에서 의결하게 됐다. 특히 재단법인에 기부금 출연시 개인뿐만 아니라 법인에 대해서도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앞으로 교우회관 건립을 위한 통 큰 기부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재단법인 설립과 관련된 기본재산의 출연, 재단법인 설립에 필요한 정관안 의결 및 행정적인 절차와 경미한 부분의 정관 수정과 재단법인 임원 및 감사 선임에 대해 교우회장을 비롯한 사무처 집행부에 위임한다는 사항도 의결됐다. 특히 재단법인 계우회의 설립에 대해서 의결 전, 진종후(61회, 상임이사) 교우는 “5억이상의 돈을 임원 10명 내외의 소수 이사들이 결정하는 것은 우리 중앙교우회의 대표성으로 보긴 여렵다”는 지적을 하기도 했다. 이에 채 교우회장은 “재단법인이 설립되더라고 법인이 아닌 단체로서의 중앙교우회는 상급기관으로서 그대로 존속하므로 교우들의 의사는 여전히 제대로 반영될 것이며, 재단법인은 단지 교우회의 중요재산을 관리하고 기부금을 받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므로 진교우님의 걱정은 크게 염려할 사항이 아니다. 그리고 중요사항인 소재지, 재산, 임원, 목적사업 등의 주요 변경사항은 소수의 재단법인 이사들이 결정하여 진행하지 않고 재단법인의 모체인 중앙교우회의 상임이사나 총회에서 반드시 의결을 받은 사항을 집행할 것이며, 특히 교우회장이 당연직 이사장을 겸하고, 사무총장이 이사로서 활동하므로 교우회의 의사는 항상 제대로 재단법인 활동에 반영될 것이다.”라는 취지로 상세히 설명하였다. 실제로 재단법인의 정관상의 재산 등 주요 변경 사항은 정부의 주무관청의 허가가 없이는 기본재산 처분 등을 할 수 없고 절차도 매우 까다롭다. 

이후 1시간여 와인을 곁들이 스테이크 요리와 함께 오랜만에 선후배들이 담소를 나눈 후 2020년 상반기 상임이사회는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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