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덕(81회, 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장) 교우_우크라이나 전쟁이 한반도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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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광주평화재단(이사장 송경용 교수)이 지난 12일 호남신학대학교에서 최재덕 소장(원광대 한중정치외교연구소)을 초청하여 ‘우크라이나전쟁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과 한국의 대응 전략’ 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열었다.
최재덕 소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중국과 러시아가 에너지, 경제, 군사 안보 측면에서 상호보완적이면서 협력적인 관계를 더욱 공고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긴밀한 연대는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또 “한반도는 지상에서 미국과 중국의 대리전이 가능한 나라로 언급되고 있다”면서 “한반도가 중·러 대 미·일의 격전지가 되지 않기 위해서는 국익 우선의 실용 외교와 자강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영재 상임대표는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사회의 대 전환기 속에서 이번 포럼은 한반도의 평화통일 실현과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시사점을 제공했다”면서 “(우리 단체는) 지역사회의 평화공감대 형성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평화재단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실현하고 상생과 평화의 기운이 넘치는 세계 평화공동체 실현을 위해 설립된 단체이다. 이번 포럼은 지난 2월 24일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전쟁이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우리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