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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서준영

송고시간2016-09-23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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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관객과 산악인이 함께하는 자연 속의 영화제가 되길"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오는 30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서준영은 "제1회 영화제 홍보대사로 20, 30회가 되더라도 꾸준히 영화제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서준영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서준영

오는 30일 울산시 울주군에서 열리는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배우 서준영씨는 23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제1회 영화제 홍보대사로써 10회, 20회, 30회가 될 때까지 꾸준히 영화제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밝혔다.[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연합뉴스]

서준영은 23일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많은 관객 여러분과 산악인이 함께하는 자연 속의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준영은 클라이머 김자인과 함께 오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에서 국내 첫 국제산악영화제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의 홍보대사로 활동한다.

서준영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는 차세대 배우다.

그는 TV와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연기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울주서밋 2016' 선정 작품인 '미행'(감독 이송희일)에서 열연을 펼쳐 울주세계산악영화제와 깊은 인연을 만들 예정이다.

다음은 서준영과 일문일답.

--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가 된 소감은.

▲ 평소 산을 많이 좋아하기도 했고, 또 처음이라는 타이틀과 도전이 평소 제가 좋아하는 단어기도 하다.

도전과 산은 참 잘 어울리는 단어이기도 하다. 영광이다. 산과 영화가 잘 어우러지는 그런 축제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영화제 홍보대사 서준영과 김자인(오른쪽 두번째)이 신장열 영화제 조직위원장(오른쪽)과 박재동 영화제 추진위원장(왼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연합뉴스]

-- 울산이나 울주군과 인연이 있는지.

▲ 개인적인 인연은 없고 이번에 알게 됐다. 인터넷으로만 봤는데 영남알프스도 이번 기회에 꼭 한번 가보고 싶다.

-- 홍보대사가 된 계기와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 산과 바다, 그리고 우주는 아직도 풀지 못하는, 알지 못하는 기운과 생명이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영화를 통해서 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 홍보대사가 되었지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도 사람의 풀지 못하는, 알 수 없는 감정을 담아내는 곳이다. 이런 면에서 영화와 산이 만나는 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아! 꼭 해 보고 싶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산을 사랑하는 분들과 영화를 사랑하는 분들이 만나는 과정이 얼마나 재미있을까 기대된다. 산과 영화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산과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영화제를 위해) 노력하겠다.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김자인 서준영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 김자인 서준영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홍보대사인 클라이머 김자인(왼쪽)과 배우 서준영(오른쪽)이 인사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주세계산악영화제 제공=연합뉴스]

-- 국내 첫 세계산악영화제가 어떤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지.

▲ 대한민국에는 참 아름다운 산이 많다. 저도 산을 좋아하지만, 산악인이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하다.

산이 꼭 '산악인' 들만 타야 하는 곳이 아니다. 누구나 산을 더 친근하게 치유하는 곳으로, 대자연이 주는 행복을 일 년에 한 번쯤 생각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영화제 행사가 될 것이라 본다.

영화 또한 사람들이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 산악영화제를 통해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리는 복합웰컴센터
울주세계산악영화제가 열리는 복합웰컴센터

이와 함께 제1회 울주세계산악영화제 개최를 축하한다. 1회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정말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도 많은 관객 여러분들과 산악인분들이 함께하는 자연 속의 영화제가 되길 바란다.

저도 1회 홍보대사로써 10회, 20회, 30회가 될 때까지 꾸준히 응원하겠다. 파이팅 움프(UMFF·울주세계산악영화제)!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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