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고 입학요강 첫 발표 사례 (운동부 포함) > 교우소식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지역의 자율형사립고(이하 자율고)인 계성고등학교는 17일 대구시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2010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요강을 발표했다.

계성고 입학전형은 일반 전형과 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 정원 외 특별 전형(정원의 3%)인 체육특기자 전형 등으로 나눠 실시된다.

오는 12월 7~18일 입학전형을 실시하는데 1단계 전형에서 중학교 전 과정의 대구지역 고입전형 석차연명부 성적으로 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 전형에서 교과성적 60%, 교과 외 성적 10%, 면접 30%로 2배수를 뽑은 뒤 추첨으로 최종 합격자를 선발하며 사회적 배려대상자는 2단계 전형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이 중 2단계 전형점수의 30%를 차지하는 면접은 학교생활기록부 내용 중심의 서류면접 10%, 인성면접 10%, 학문적 기초소양 면접 10% 등으로 내신이 엇비슷한 지원자의 당락을 실질적으로 결정할 전망이다.

체육특기자 전형은 농구ㆍ유도 종목에 한해 내달 8일부터 9월 26일 사이 내신 및 기초체력, 입상, 면접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학교 측은 인터넷 홈페이지(www.keisung.hs.kr)에 입학전형 요강 전체내용을 싣고 오는 9월, 10월 2차례에 걸쳐 대구시내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와 학부모 대상의 입학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계성고는 지난 7월15일 대구지역 유일의 자율고로 지정돼 일반계 고교 입시가 실시되기 전에 전기 모집으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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