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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1,799회 작성일 2007-01-19 23:07
'사모님' 김기사, 알고보니 잘나가던 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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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님' 김기사, 알고보니 잘나가던 축구선수

[스타뉴스] 2006년 08월 12일(토) 오후 01:07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유순호 기자]

 

'사모님'의 운전사 김기사가 전도유망한 축구선수였던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끈다.

최근 인기를 모으고 있는 MBC 개그 프로그램 '개그야'의 한 코너인 '사모님'에서 김미려의 운전사 역할을 맡은 개그맨 김철민은 고등학교 1학년때까지 줄곧 선수 생활을 해왔던 축구 꿈나무였다.

김철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서울 중앙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선수로 뛰었다"며 "당시 팀내에서의 문제로 축구를 그만두게 됐다"고 밝혔다.

김철민은 당시 1학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대표로 선발돼 주전으로 활약할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았다. K리그 FC 서울 소속으로 최근 다시 대표팀에 선발된 정조국, 올해 K리그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대구 FC에서 활약하는 황금성 등이 오랫동안 라이벌로 활약하던 또래 선수들이다.

축구를 그만둔 후 적지 않은 방황의 길을 걷기도 했던 김철민은 어린 시절부터 꿈꿔오던 개그맨의 길로 접어들게 됐으며, 2004년 MBC '코미디 하우스'를 통해 방송에도 발을 들여놓게 됐다.

비록 방송에 데뷔하게 됐지만 개그맨으로서 큰 주목을 받지 못하던 김철민은 최근 새코너 '사모님'을 통해 엉뚱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김철민은 "가끔 연예인 축구팀에서 뛰고 싶은 생각은 들지만 축구를 그만둔 것에 대한 미련은 없다"며 "개그맨으로서의 인생이 운명이라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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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민 후배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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