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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중앙고교.
2회전에서 구리 인창고등학교와 8강 티켓을 놓고 다투었으나 마지막 마무리가 안되면서
정말 아쉽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박 준표 투수가 5회를 통과하면서 점점 구위가 좋아지는 바람에 투수 교체의 시기를 놓친 것이
9회초 마지막 수비를 어렵게 만들고 말았네요!
9회초 노아웃 1,2루에서 나온 최 진호 투수.
3개의 삼진을 잡아 내는 역투를 보여 주었으나 그 사이사이에 나온 포볼 둘, 데드볼 하나, 3루타 한방으로
대거 5실점...
패전투수가 되고 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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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40분 경기 시작
먹을 것 마실 것을 준비해 오신 학부모님들
대구에서 야구부 환영을 도맡아서 해주신 65회 고 영묵 선배님(왼쪽)과 충주에서 합류한 문 영배군(72회)
1회초 수비때 2아웃 1,3루에서 인창고의 더블 스틸로 1점을 허용했으나, 1회말 공격에서 4번타자 권 태우의 적시 2루타로 바로 추격에 성공!
3회말 공격. 무사 2루에서 3번 타자 민 진호의 우전 안타로 1점을 리드하기 시작.
6회초 수비. 2개의 안타와 하나의 볼넷으로 1아웃 만루의 위기에 놓였으나 삼진과 플라이볼로 위기 탈출^^
7회초 수비는 3타자 연속 삼진으로 마무리.
2대2 동점에서 맞이한 7회말. 2사 1,2루에서 4번 타자 권 태우의 다시 터진 적시타! 3대2로 리드하기 시작.
아~~~~~~~~그러나 마지막 정말 마지막 깔닥고개에서 뒷심 부족으로...ㅠㅠ
마음상하신 학부모들과...
침통하게 고개숙인 중앙고 나인들...
각자의 진로 개척을 위해 너무도 중요한 한판 승부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쓰디쓴 패배를 안은
중앙고 선수들과 코치진.
남은 대회 더욱 분발하자는 말이 별다른 위로가 될 수 없는 이 처절한 아픔.
고 영묵 선배님의 따듯한 격려만이 그들의 가슴 속에 중앙정신으로 영원히 새겨질 것을 기대하면서
대붕기를 접었습니다..
댓글목록
부산 화랑대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위해서 중앙고교 야구부 화이링~~~~ ^^
힘내고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