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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종합경기장과 제주고등학교 야구장에서 분산 개최된 윈터리그가 1월 26일
종료하였습니다.
총 8개팀이 참가하여 중앙고는 2승 5패 (어쩌면 2승 1무 4패...??)를 기록 하였습니다.
2승은 부산공고와 안산공고를 상대로 거두었으며, 아래는 제가 관전한 마지막 시합인
제주고와의 경기에 적용된 오더입니다.
1번 민 진호 숏스탑 (배번 29번)
2번 김 유찬 3루수 (13번)...일본에서 귀국
3번 백 승권 중견수 (1번)
4번 권 태우 1루수 (10번)
5번 김 병석 좌익수 (7번)
6번 변 주용 우익수 (11번)
7번 유 원범 지명대타 (35번)
8번 김 관응 포수 (22번)...충암에서 전학
9번 민 상호 2루수 (8번)
투수 박 준표 (14번)...진흥에서 전학, 이 정인 (38번)...설악에서 전학, 최 진호 (21번)...화순에서 전학
그 외에 임 성환 (3번) 선수와 신입생 4명을 합쳐 현재 17명이 뛰고 있습니다.
김 승수 감독님과 남 인환 코치, 그리고 올해부터 새로 부임한 장 재철 코치(청원고-성균관대)가
팀을 맡고 있습니다.
박 준표 투수는 진흥고에서도 에이스급으로 분류되던 사이드암 투수이며 10여일의 진통(?) 끝에 1월 25일에서야
진흥고 교장의 허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구속은 130km 중반 정도.
화순에서 온 최 진호 투수는 타격도 좋아서 이번 윈터리그에 2개의 홈런을 기록하였습니다.
민 진호 선수는 투수겸 숏스탑으로 팀에 많은 공헌을 하여 대회종료 후 각학교 1명씩 주는 우수선수 표창을
받았습니다.
변 주용 선수는 최근 투수보다는 타자쪽으로 연습을 많이 하는 듯 하며, 제주고와의 경기에서는
One bound Home Run(Entitle 2 Base)으로 중앙고의 유일한 타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팀의 분위기가 상승세에 있다는 느낌이었으며, 2주 남은 전지훈련 기간에 큰 부상없이 알찬
훈련을 하고 돌아 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