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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1위 홍성흔, 그를 이끌어준 '무심타법' |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
시즌 초 홍성흔(롯데)은 의기소침했다. FA 선수로 이적한 만큼 부산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지만, 부진한 성적을 이유로 욕이란 욕은 실컷 먹은 탓이다. 소위 '먹튀'라는 불명예를 안고 싶지 않았기에 시즌 전부터 '초긴장' 상태로 훈련에 매진했지만, 오히려 이러한 부담감은 그의 발목을 잡았다. 4월 한 달, 홍성흔의 타격 성적은 62타수 14안타, 타율2할2푼6리에 불과했고 홈런 하나 치지 못했다. 이 당시 홍성흔은 벤치에 앉아있는 것 자체가 고역이었다. 경기 내내 바로 위 관중석에서 들려오는 자신에 대한 비난과 욕설로 홍성흔은 고개를 떨구고 마른 침만 삼켰다. 이 때만 해도 홍성흔은 "사직 구장에 가기가 싫다. 부산 팬들이 너무 무섭다"고 한숨만 내쉬었다. 이후 5월 들어 홍성흔은 마음을 비웠다. 4월 28일 광주 KIA전서 1루로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느끼고 30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5월 12일 복귀까지 휴식을 취하면서 생각을 달리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홈런을 노렸던 홍성흔은 이후 안타에만 주력하겠다고 다짐하면서 조금씩 제 실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마음가짐의 변화와 함께 홍성흔은 기술적인 면에서 색다른 타격폼도 선보였다. 타격에 들어가기 앞서 어깨 열림을 방지하고 타격폼을 고정하기 위해 왼쪽 팔과 방망이를 든 오른쪽 팔을 45도 각도로 해 앞뒤로 흔드는 것. 현재도 홍성흔은 왼팔은 2루 베이스를 향하고, 오른팔은 1루 베이스를 향해 수 차례 흔든 뒤 그 느낌 그대로 배팅 모션에 들어간다. 마음가짐과 타격폼의 변화는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 이후 홍성흔은 연일 불방망이를 과시하면서 롯데의 기둥타자로 자리매김했다. 5월 4할6푼7리, 6월 3할5푼1리, 7월 4할, 그리고 14경기를 치른 8월 타율도 4할7푼1리에 달할 정도다. 특히 지난 16일 잠실 LG전에서는 4타수 4안타를 때려내는 기염을 토하면서 시즌 타율이 3할7푼7리까지 치솟으며 수위타자 추격자들과 간격을 벌이는 부수입까지 챙겼다. 홍성흔은 일명 '갈매기 타법'이라고 불리는 자신의 새 타격폼에 대해 스스로는 '무심(無心)타법'이라고 일컫는다. 성적과 홈런에 대한 욕심없이 매 타석 안타만을 만들어내겠다고 마음을 비우고 치는 타법이라는 뜻이다. 실제로 편하게 타석에 들어서서 방망이를 휘두른 결과 홍성흥은 후반기 30여경기가 남은 시점에서 리그 최고의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로 우뚝 섰다. 홍성훈은 지금도 무심타법을 고수하고 있다. 16일 잠실 LG전에서 미친 듯이 4타수 4안타를 때려낸 뒤에도 그는 "타격왕이 되는 것을 싫어하는 선수가 어디 있느냐. 하지만 그보다는 팀이 4강에 진출하는 데 집중하겠다. 그러면 타격왕은 부수적으로 따라올 것"이라고 최고의 페이스에도 초심을 잃지 않았다. 마음을 비우고 타석에 임해 최고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홍성흔. 현 타격감이 시즌 막판까지 이어진다면 홍성흔의 무심타법은 더욱 야구팬들의 눈길을 끌 것이 자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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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씨도 훈훈~' 홍성흔, 중앙고-리틀야구단에 배팅머신 지원 |
권기범기자 polestar174@joynews24.com |
롯데 자이언츠 홍성흔이 자신의 모교인 중앙고등학교와 강북 리틀야구단(구 도봉리틀)에 각각 1천만원 상당의 배팅머신을 지원한다. 홍성흔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만큼 야구 꿈나무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었다. 최근 선배들이 각종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지만 후배들이 야구를 하는 환경은 넉넉한 편이 아니다"라며 "후배들이 신나게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배팅머신 기증 소감을 전했다. |
2009년 03월 25일 |
두산 홍성흔(31)의 입담은 여전했다. 10일 잠실 한화전에 앞서 훈련을 마친 홍성흔은 기자들 앞에서 2군에 있는 동안 썩혔던 특유의 재치있는 말솜씨를 과시했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홍성흔은 한화 이희근(22) 얘기가 나오자 눈을 반짝였다. 이희근은 공수에서 안정된 기량을 인정받으면서 최근 주전으로 나서고 있는 한화 신인포수. 홍성흔과는 중앙고 동문 선후배 사이다.
홍성흔은 최근 한화와의 2경기에서 이희근과 함께 뛴 경기를 떠올리며 "희근이가 고교 선배를 잘 못알아보는 것 같다. 타석에 서면 '선배님 이번엔 하나 치세요'라면서 살갑게 좀 대해야 하는데.(웃음) 오히려 내가 플라이로 물러나니까 '그래 그거야'라면서 내 앞에서 큰 액션을 취하더라"라며 제스처를 섞어가며 설명했다. 이어 "(고등)학교에 지원도 많이 했는데 잘 모르나봐. 혹시 내가 경희대인 것만 아는거 아냐"라며 웃음섞인 농담까지 보탰다.
홍성흔은 중앙고-경희대 출신이고, 이희근은 중앙고-성균관대를 나왔다. "너도 어릴 때 그렇지 않았냐"는 한 야구관계자의 지적에 잠시 말문이 막힌 홍성흔은 "하긴 나도 젊었을 때 선배들을 삼진으로 잡으면 그렇게 했죠"라며 멋쩍은 표정을 지었다.
실제로는 이희근과 타석에서 인사를 나눴다고 뒤늦게 밝힌 홍성흔은 고교후배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 "희근이가 리드도 괜찮고 송구도 좋더라구요. 방망이도 괜찮고"라면서 "좋은 포수가 될 것 같다"며 후배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두산 홍성흔(왼쪽), 한화 이희근. 사진 = 마이데일리DB, 한화 이글스 제공]
잠실 = 이정호 기자 hesed@mydaily.co.kr
어젯밤 이야기] 삼성 '스코어 보상제' 화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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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20일 SK전부터 새로 도입한 '스코어 보상제'가 야구계에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홈게임서 10점차 이상으로 패할 경우에 당일 경기 관중에게 다음 경기 무료 입장권을 주는 방식입니다. 취지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크게 지고 있어도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유도한다는 것이고, 한편으로는 실망스런 경기를 관전해준 팬들에게 보답한다는 차원이기도 합니다. 파격적이고 독특한 발상이라서 향후 어떤 결과를 낳을지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덕분에 일각에선 "삼성이 9회에 0-9로 지고 있으면, 대구 팬들이 원정팀이 점수를 더 뽑으라고 응원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겠다"는 농담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미소 천사' 두산 김재호가 지난 20일 잠실 롯데전에서 두산서 한솥밥을 먹던 중앙고 대선배 홍성흔의 안타 때 1루 커버를 들어갔다가 뺨을 살짝 꼬집힌 장면이 팬들에게 목격되면서 곤욕을 치렀는데요. '친한 선후배 사이라 그럴 수 있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엄연히 상대팀 선수인데 그럴 수가 있느냐'는 성토도 있었습니다. 문제의 장면에서 미소짓는 모습까지 포착된 김재호마저 살짝 곤경에 처했죠. 김재호는 특유의 '환한 미소' 때문에 간혹 불필요한 오해를 받곤 합니다. 이런 오해에 속상한듯 김재호는 21일 롯데전이 우천 취소된 후 작심한듯 자신의 표정이 의식적 노력으로 만들어진 것임을 설명했습니다. 그는 "중앙고 1학년 때부터 게임을 뛰었는데 당시에는 결코 웃지 않는 거친 선수였다. 위험하게 슬라이딩하면서 들어오는 타 팀 선수에게 거친 말도 하고, 불공정한 판정이 나왔을 때는 글러브를 집어던진 적도 있다. 2학년 때 '너무 인상을 쓰고 있는 건 좋지 않다'는 코치님 조언에 다른 사람으로 바뀌기 시작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LG가 올시즌 '도깨비팀'이란 별명이 딱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LG는 21일 광주 KIA전에서 3-9로 뒤지고 있다 3회 동점을 만들고 10-13으로 리드를 빼앗겨 패색이 짙던 9회 다시 3점을 뽑아 동점을 만들면서 9회의 팀이란 이야기가 또 나왔는데요. 지난 12일 잠실 SK전에서 LG는 추격전을 벌인 적이 있습니다. 당시 LG는 1-9로 뒤지고 있던 9회 9-9 동점을 만들면서 연장전 접전까지 이끌고 가다 결국 10대16으로 패했는데요. 이날도 추격전끝에 패하는 것 아니냐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습니다만, 결과가 무승부로 끝나 안도의 숨을 쉬더군요. 그런데 올시즌 순위 제도상 무가 패나 다름없기 때문인지 LG 관계자들의 표정이 밝지는 않더군요. ★...이날 광주경기는 자정을 넘기며 역대 최장 경기시간으로 기록됐는데요. '역사적인 날' 혜택을 본 사람들은 다름아닌 KIA 팬들이었습니다. KIA는 이날 올시즌 마케팅 기획행사인 '네임데이'중 '국민은행의 날'을 맞았는데요. 5000명의 관중이 무료로 입장하면서 7147명의 입장관중을 기록했습니다. 이들은 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경기시간 5시간이 넘었는데도 자리를 뜨지 않는 '애정'을 보이더군요. 참고로 이날 경기는 역대로 자정을 넘긴 4경기 가운데 수도권이 아닌 지방에서 펼쳐진 첫 번째 케이스였습니다. ★...이날 양팀은 쓸 수 있는 모든 선수들을 기용하는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이번 주말 선발로 예정된 투수들을 제외한 불펜진을 총 가동했을 뿐만 아니라, 야수들중에서도 빠진 선수가 없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LG 포수 김태군은 이날 출전 기록을 세우지 못한 유일한 야수가 됐습니다. 베테랑 포수 김정민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이날 1군에 오른 김태군은 연장 11회 선두 페타지니가 볼넷을 얻어 출루했는데도 투수 최원호에 밀려 대주자로도 기용되지 못하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LG측에서는 포지션이 포수인 까닭으로 발이 느려 기회를 놓쳤다고 '해명'했지만, 벤치에서 3루 대주자 최원호를 바라보는 김태군의 눈빛은 그다지 밝지는 못했습니다. |
*** 홍성흔 (86회) 교우는 교우찾기에 들어가 086 홍성흔 치면 나오지 않네요.
무슨 이유 때문에 홍성흔 교우는 교우찾기 자료에 누락되어 있는지
교우회에서 원상복구 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홍성흔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홍성흔 Hong Sung Heun 롯데 자이언츠 No.49 | |
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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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 대한민국 |
출신지 | 강원도 횡성군 |
생년월일 | 1977년 2월 28일(1977-2-28) (32세) |
신장 | 180 cm |
선수 정보 | |
투구·타석 | 우투우타 |
수비 위치 | 포수(2007 시즌까지), 내야수 |
프로 입단 연도 | 1999년 |
드래프트 순위 | 1999년 1차 지명 (두산 베어스) |
첫 출장 | 1999년 |
획득 타이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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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 2억 2천만원(1999년) |
연봉 | 2억 7,900만원(2009년) |
경력 | |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 |
올림픽 | 2000 시드니 |
WBC | 2006년 |
아시안게임 | 1998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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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 보기 ■위키프로젝트 야구 |
메달 기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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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선수 | |||
남자 야구 | |||
아시안 게임 | |||
금 | 1998 방콕 | 야구 | |
올림픽 | |||
동 | 2000 시드니 | 야구 | |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 |||
동 | 2006 샌디에이고 | 2006 WBC |
홍성흔(洪性炘, 1977년 2월 28일 ~ )은 한국 프로 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선수이다.
1998년 경희대학교 재학 중 방콕 아시안 게임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금메달 획득에 기여하였다. 이후 대학을 졸업하고 1999년에 두산 베어스에 입단하여 이전에 주전으로 뛰었던 진갑용이 삼성으로 이적한 이후 두산의 주전 포수로 활동하였다. 공수 양면에 능하고 파이팅이 넘치는 플레이와 잘생긴 외모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05년부터 포수 기량 문제로 김경문 감독과 잡음이 일기 시작했고 2007년 허벅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백업 포수였던 채상병이 주전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 때에는 주로 지명타자로 나왔다. 포수 포지션에 상당히 애착이 강해 트레이드까지 요청하기도 했으나 결국은 김경문 감독의 뜻을 받아들여서 2008년 포수에서 물러난 뒤 지명타자로 포지션을 전격 변경하였다. 그 이전 2004년에 최다 안타왕에 올랐던 경험을 살려 우수한 성적을 내었다.
2008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후, 자신이 오랫동안 몸 담았던 원 소속 구단 두산 베어스를 떠나 롯데 자이언츠와 연봉 2억 7900만원에 계약하였다. 배번은 49번으로 확정되었다. 2008 시즌 3할3푼1리(2위) 8홈런 63타점을 기록하여 골든 글러브 상(지명타자)을 수상하였다.[1]
목차[숨기기] |
출신 학교 [편집]
주요 기록 [편집]
기록 | 날짜 | 상대팀 | 장소 | 경기 내용 | 종전 기록 |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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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산 1000안타 | 2008, 5, 7 | 우리 히어로즈 | 목동 | 4회 2루타 (상대 투수:마일영) | 53번째 | |
통산 1100안타 | 2008, 9, 16 | SK | 잠실 | 2회 2루타 (상대 투수:채병룡) | 46번째 |
갈매기 타법 [편집]
그는 FA 자격을 얻고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면서 그 해 겨울 캠프 때 방망이를 든 왼손이 중견수 쪽으로 뻗고 오른손은 1루 덕아웃 쪽으로 뻗는 타법을 고안하였다. 처음에는 포수의 얼굴을 가리는 동작 때문에 사용해야 할 지 말지를 고민했으나 그 해 5월 12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 때부터 자신이 개발한 타법을 선보였고, 이후 그의 타율이 무려 0.411까지 올라가게 되었다. 롯데 자이언츠 팬들은 그의 특이한 타격법이 '갈매기가 날개짓 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팀의 연고지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의 이름을 붙인 갈매기 타법이라 부르게 되었다.[2]
가족 관계 [편집]
- 부인(김정임), 1남(홍화철)1녀(홍화리)[3]
경력 [편집]
- 1998년 아시안 게임 국가 대표 (금메달)
- 2000년 하계 올림픽 국가 대표 (동메달)
- 2006년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국가 대표 (3위)
- 2008년 골든 글러브 지명타자 부문 수상
주석 [편집]
- ↑ 'DH 첫 수상' 홍성흔, "김경문 감독님께 감사" 《Osen》, 2008년 12월 11일
- ↑ 홍성흔 ‘갈매기 타법’ 날개 달고 훨훨 《경향신문》 2009년 6월 24일 17:40 작성, 2009년 6월 25일 22:40 확인
- ↑ 아름다운 마침표. 홍성흔, 세살 딸 시구 받으며 “굿바이! 포수” 《동아일보》, 2008년 5월 23일
바깥 고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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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3 제리 로이스터 |
코치 | 86 박영태(수석) · 73 성준(투수) · 60 페르난도 아로요(투수) · 72 김무관(타격) · 70 공필성(수비) · 82 한문연(배터리) · 71 이철성(작전,주루) · 77 장재영(트레이드) |
투수 | 11 이정민 · 14 강영식 · 19 임경완 · 20 김유신 · 21 송승준 · 22 이용훈 · 28 장원준 · 29 하준호 · 34 김사율 · 36 김대우 · 37 조정훈 · 39 이정동 · 41 이정훈 · 51 나승현 · 53 이상화 · 55 김일엽 · 56 허준혁 · 61 손민한 · 64 김이슬 · 91 배장호 · 96 존 애킨스 |
포수 | 27 최기문 · 47 강민호 · 48 장성우 |
내야수 | 0 정보명 · 2 조성환 · 5 박현승 · 6 김민성 · 7 박남섭 · 10 이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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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중앙맨입니다..............^&^...............
086 홍성훈 738-4572 미가입
홍성흔 교우 86회 교우 찾기 교우회 자료 수정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