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 종로구 초중등교 16곳에 원어민 교사 1명씩 배치 - 중앙중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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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초중등교 16곳에 원어민 교사 1명씩 배치 |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충용)는 국제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현재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가 없는 지역내 8개 초등학교와 8개 중학교에 다음 달 7일부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각각 1명씩 배치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16개 학교에 교사가 배치됨에 따라 종로구 관내에 있는 23개 초·중교에는 모두 영어보조교사가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게 됐다. 구는 이를 위해 교육경비 보조금 중 7억5000만원을 투입했다. 영어보조교사가 배치되는 초등교는 교동·독립문·매동·명신·세검정·숭신·재동·혜화초등교 등 8개교이며, 중학교는 경신중, 대신중, 동성중, 배화여중, 상명사대부속중, 중앙중, 청운중, 서울사대부설여중 등 8개교다.앞서 구는 15일 검증된 원어민 교사 채용을 위해 서울시교육청과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및 운영·관리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김충용 구청장은 “구내 모든 초·중교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회화중심의 영어수업을 할 수 있게 됨으로써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영어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싼 사교육비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