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봉황대기 예상 관전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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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 대회가 내일부터 시작됩니다.
눈 여겨 볼 팀들로는 서울,수도권의 중앙고,성남고,장충고,덕수고,충암고,
천안북일,동성고,광주일고,부산공고,부산고,대구고,경북고등이
8강~4강에 오를 전력을 갖추고 있는 팀들인데요, 투수력은 단연 중앙고가
돋보입니다.
특히, 주목 해야 할 선수로는 작년 구위를 되찾은 무명의 김선우(3학년)가
뭔가 일을 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6번을 이겨야 우승하는 봉황기 특성상, 미들맨의 활약이 중요합니다.
다만, 걱정은 너무 연습에 몰두한 나머지 선수들이 OVER WORK한 상태가
아닐까 걱정이 됩니다.(필자의 경험으로는)
어린 선수들의 의욕이 너무 강하면, 선수끼리 과도한 긴장감이 조성되어,
별 볼일 없는 팀에게 고전을 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무등기에서도 4강까지 오른 중앙고는, (비록 주전 포수가 결장을 했다고는 하지만)과도한 긴장때문에, 타력이 살아나지 못해 결승 진출에 실패한것 처럼
내일 경기는 과도한 연습으로 긴장된(경직된) 몸과 마음을 편하게 푸는 경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럴때 가장 중요한 것이 고참 선수들의 역할입니다.
거포 김응규(3루수), 박새바로(좌익수)등이 1안타,1볼넷 정도만 해 주면 나머지는
심대선,조홍규,김용국,김민,신석기등이 7개 내외의 안타를 쳐 줄것으로 예상하고요, 3루에서만 실책 없으면 2실점 이하로 되고, 4~5점은 뽑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김응규의 활약이 기대됩니다.
댓글목록
참 조은 말씀........
아주 예리한분석 입니다.
하일성,허구연 해설위원 다 굶어죽겠네???
하일성,허구연 해설위원 다 굶어죽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