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부에 대한 짧은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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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경기결과를 보고 작년 대통령배가 생각나네요
첫번째게임 속초상고와의 야간경기에서 두산에 지명받은 권영준 교우가 9회말끝내기 3점홈런으로 간신히 이겼고
2차전에서 화순고와의 경기에서 무기력하게 물러난 방망이
그때 뛰던선수들이 지금 주전으로 활약하는거 같은데
선수들이 투수만 좋고 타자만 나쁘다라고 무작정 비판만 할수는 없을것같습니다.
과연 감독, 코치 선생님들이 제대로 가르치는건지
단지 중학교때부터 잘던지던 투수가 지금도 그수준을 유지하게만 하는거 아닌가 하는 의심아닌 의심이 드네요.
2002년, 2003년 연속 봉황기 준우승할때 조윤식감독밑에 전형도코치가있었습니다.휘문고 출신이기는 하지만 열정을 다했고, 후에 휘문고 감독으로 영전했습니다.
그분이 무작정 잘했다는건 결과만으로 얘기할수없지만,
공공연히 떠도는 선수와 학부형들의 한마디는 그만한 선생님없다는 얘기뿐이니...
더잘던지고 더잘치고 더현명하게 판단하는 방법을 가르칠수는 없는건지
안타까운마음뿐입니다.
사랑하는 모교의 100주년 기념으로 우승하려면 이광환감독님이나 이종도 전 고대감독님을 전체동문이 서명이라도해서 모셔와야하는거 아닌가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
댓글목록
계형철 감독님이 두터운 신임을 하던 고형욱 감독이 새로운 지휘봉을 잡았으니 일단은 믿고 맡겨야 할겁니다...그리고 서명을 통한 의지의 전달도 좋지만 그 뒤에는 항상 그에 상응하는 <재정>이 뒤따라 주어야 합니다. 쉽지 않은 문제지요! 답답한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