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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소식

댓글 3건 조회 1,406회 작성일 2007-04-18 08:54
이번 야구학교라는 사이트에서 올해 중앙고 야구 전력 평가 했습니다. 보시고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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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 이야기...

8>중앙고 이야기...


대통령배 고교야구 본선 진출 서울9팀중 그 여덟번째  "중앙고 이야기"를 더듬거려 보기로 하자.  구경꾼의 눈에 비친 모습들이란게 어차피 구경꾼 제 맘대로 그리는것이긴 하지만...오늘 아침 중앙일보를 통해 날짜가 확정된 제41회 대통령배 대진표를 받고 보니 이야기를 서둘러야겠다는 부담이 왈칵 몰려 왔다. 7번째에서  8번째이야기인 중앙고 이야기가 늦어진 까닭은 ... 실은 07'대학춘계리그에 푹 빠진탓이 크다. 결국 대학8강전 경기장면을 담았던 1GB 메모리 한개를 분실하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드나들었던 동대문 대학야구 나들이는 단국대학교의 우승으로 그 막을 내렸고...


 


 이제 다시 고교야구로 돌아와 이야기를 이어가보는데...사실 중앙고 시합 관전 계획을  실행할때면 묘한 일들이 생기며 잘 이루어 지질 않았다...지난 06년 11월11일 추계때 중앙고 시합을 관전하러 가던날에는 지하철에 카메라 삼각대를 놓고 내린적이 있었으며 결국 찾지 못했고, 운동장에 들어와 촬영하면서는  이동중 3루측 관중석 그물망 부근계단에서 넘어지는등...지난 생각이 떠오른다. 기실...누굴 탓 하겠는가...모두가 내 불찰이고 실수임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일이긴 하다....왠 잡설이 이리도 긴고하니... 이번 대통령배 예선겸 춘계대회에서 서울권 14개팀중 유일하게 중앙고시합만을 보질 못했다는 얘기를 하기 위해서다. 결국 수치로 나온 춘계리그 전적과, 4개월전 추계리그때 보았던 모습들,그리고..."관전프로"들의 풍문과 천륜으로 엮인"프로구경꾼"들의 카더라 통신을 조합하기로 했다.


 


이번 07'서울시 고교야구 춘계에서 중앙고는 종합 전적 4승,1무,1패의 호성적을 거두며 조2위로 결승토너 진출과 함께 대통령배 본선 진출티켓을 거머쥐었는데... 그 첫경기였던 對신일고전을 4:1로 승리하며 첫 단추를 잘 끼웠다. 이미 추계때 부터 정평이 나있을만큼 위력이 대단했던 신일고를 이김으로서 중앙고 입장에선 상승기류를 타게 되었고, 1승 이상의  큰 의미가 있었다. 2차전 선린에 0:0무승부, 3차전 배재고에 1:0승리... 4차전 청원고에 4:1 승리로 같은조 서울고와 함께 독주체제를 구축하며 사실상 본선진출이 확정적이었다. 5차전 서울고에 1:3으로 패하긴 했지만 6차전 휘문고전을 6:1로 승리하며 춘계리그 예선을 모두 마쳤는데...16득점과 6실점이라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이 돋 보였다. 탄탄한 마운드를 축으로  건실한 수비와 적절한 공격력은 서울권 고교야구 상위권팀으로 손색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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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에서는 다양한 칼라의 투수들이 갖추어져  공략하기 쉽지 않은 진용을  보여주고 있는데...오죽 했으면 "NO진용"이라고 했겠는가... 2학년이던 2006시즌  실질적으로 실전에 가장 많이 투입되었던걸로 기억되는 옆구리 노진용 투수...제구력이 좋을뿐 아니라 정면승부를 피하지 않는 전투형이다, 몸쪽으로 바짝 붙혀 들어오는 빠른볼이 주특기이며 종횡의 각도큰  변화구는 공략하기 쉽지 않은 투수로 정평이 나있는 투수로 사실상 에이스로 봐도 무방하다..... 


여기에 민성기라는  좌투수가 이닝이터로서 춘계에서 출중한모습을 보여주었는데...중학당시[영남중] 진야곱[성남고] 과 함께 한팀에 속해 있었지만 중학당시에는 많은 등판을 하지 않아 싱싱한 어깨를 보유하고 있는 투수다. 06년 춘계에서도 인상적인 피칭으로 중앙고 본선진출의 큰 역할을 해주었고...뛰어난 제구력이 강점인 투수다. 외야수비와 영양가 있는 공격력도 보여준 재치있는 선수인데 . 비중있는 역할로 중앙고 핵심선수임이 분명하다.


 


 여기에  정통 오바스로 김선우 선수가 있는데...짧은 이닝만을 보았지만 장신의 키를 이용한 높은 타점에서 낮게 때려주는 위력적인 볼은 프로지명된 1년 선배  이원재 선수가 연상될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었다. 그리고,서울고에서 전학 유급했던 박새바로 선수...지난 추계때는 타자로 나서 홈런을 치던 모습이 생생하다. 좋은 체격과 힘이 있는  선수이기에 다분히  상대팀에 위협적인 선수임이 확실하고, 기대해볼만한 선수로 부족함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완성 단계에 있는 김현승,최의영 투수의 출현도 지켜볼일이다. 중앙고는 고른 전력의 투수들이 다양한 레파토리로 마운드를 지킨다...안정적인 투수력의 뒷받침이야말로 중앙고교의  대통령배 전망이 밝아 보이는 이유다. 


 


중앙고의  각기 다른 스타일의  피칭 로테이션과 춘계에서 보여준 1점대 방어율의 짠물 피칭은  다분히 위협적인 존재임이 전국 무대에도 손색없는 투수진으로 점쳐진다... 이번 대통령배 대진 첫 상대 부천고에 비해 마운드 높이에서 근소한 우위가 예상되지만...부천고 장영석 투수의 공략도 쉽지만은 않을것으로 보인다. 다소 앞서 보이는 중앙고의 신승이 예상되긴 하지만..."고교야구 몰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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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팀 허를 찌르는 챤스 메이커 신석기 선수,마스크를 쓴 김민 선수의 민첩한 몸놀림과 일발 장타의 공격력, 하지항 선수의 재치있는플레이가 기대되고, 06년 춘계 첫 출전,첫타석에서 홈런을 보여주었던 과력의 소년 김응규 선수,공수를 겸비한 유격수 김용국,유급했던 신호성 선수의 복귀,김영철 선수등...3학년의 역할이 중요시 된다. 고교생으로서 마지막 불꽃을 태워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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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선수들의 겁없는 무대뽀가 사실 가장 무섭다. 3학년 선수들은 은근히 마음이 무거운데...향후 진학,진출에 대한 부담감 때문일것이다. 용감한,남현우 투수,덕수에서 합류한 석권 선수, 허목...조홍석,  성요한 선수...김희빈,박성빈,이수빈,심대선 선수...힘찬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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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동력과 작전 수행능력이 투철한 몸빠른 선수들이 포진한터라 기대하기에 모자람이 없어보인다. 오랜 역사와 전통의 명문고 중앙고의 하얀 유니폼이 은빛으로 빛나 보이길 기원하며...춘,추계를 통해 보여준 그 만큼만 해줘도 호성적은 자명할것이다.적당한 긴장감만을 유지하고...화이팅 넘치는 플레이 보여주길 기원하며 그 귀추를 주목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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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응규 선수...체중을 실어보내는 탁월한 능력이 있으니  어깨 힘빼고 가볍게 스윙하길 바란다. 그래도 멀리 나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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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향상된 기량과 강한 어깨로 상대팀 발을 묶어줄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 김민 선수...의욕을 조금만 늦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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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새바로 선수의 환한 얼굴이 사진속에 보인다. 지난 추계때 홈런을 첬을때 모습인데...힘차고 밝은 모습 보기 좋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 충분히 그럴만한 능력과 자격이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더 멀리 힘차게 날아보아라.. 


 


[구경꾼의 눈으로 보거나 들은 얘기들을 재구성한 글이니 해독해서 보길 바라며...중앙고 코칭스탭을 비롯한  선수단...조건없는 사랑을 보내주시는 동문응원단, 관중석의"무임금 메니저"분들...기대에 부응하는 좋은 성적이루길 기원합니다.] 2007년 4월17일  backd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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