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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윤(88회) 교우님의 중앙교우회 밴드 글을 공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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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살 아래 꽃봉오리가 숨을 틔우며, 나무 끝에서 봄이 피어나던 지난 3월 24일(화), 계산회(IT)가 주관하고 계산 비즈니스 포럼(KBF)이 주최한 ‘2026 중앙 동아리 합동포럼’이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2층 샴페인 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포럼은 계공회, 계금회, 계언회, 중건회, PA 포함
총 7개 동아리와 중앙교우까지 총 백여분이
함께 배우고 교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습니다.
마련된 칵테일 바를 즐기시며 오랫만에 뵌 교우분들과 봄꽃같은 이야기도 피우고 함께 사진도 남기시며 식전시간을 즐겼습니다.
합동포럼은 주관 동아리인 계산회의 최병진(78회) 회장의
감사 인사로 시작되어
주최 동아리인 KBF 문지인(82회) 회장의
환영사로 이어졌습니다.
이어, 책임감 있는 리더십과 소통의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계신 21대 교우회 조소현(67회) 회장의 답사가 있었으며,
모교의 서동천(77회) 교장께서는 중앙의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 양성에 대한 뜻깊은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이어서 김승모(80회) 사무총장과 허인회(87회) 사무국장, 노명원 간사의 인사에 이어
각 중앙 동아리에서 함께하신 분들의 소개도 이어졌습니다.
무엇보다 포럼의 연사셨던 김주현(68회)교우의 동기분들과 91회와 116회의 교우분들도 함께 해주시어
포럼의 의미와 깊이를 더해 주셨습니다.
68회 김재영, 김정원, 방기영, 옥광익, 황인규 교우
91회 김현곤 교우
와인과 함께한 만찬이 끝난뒤, KBF의 프로그램 공동위원장이신 최길호(73회)교우의 소개로 2부 강연이 시작되었습니다.
■ 연 사 : 김주현 (68회, 前 금융위원회 위원장)
■ 주 제 : 유동성을 기반으로 한 금융정책 이슈
■ 내 용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금융을 바라보는 본질적 시각을 제시
현재 세계는 과잉 유동성, 미·중 패권 경쟁, 기술혁신 등 복합적 요인으로 ‘불확실성의 시대’에 진입했으며, 금융은 효율을 넘어 리스크 관리와 생존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강조
특히 ‘유동성 → 부채 → 위기’로 이어지는 구조는 이번 강의의 핵심 메시지였고 유동성은 성장의 동력이지만, 동시에 자산 버블과 금융 취약성을 키우는 양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정책의 본질임을 일깨워 주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과도한 낙관을 경계하고 시스템의 회복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이번 강의는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 보다 균형 잡힌 시각과 신중한 판단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에 대한 깊은 통찰과 고민이 담긴 강연은
한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만큼 인상 깊었습니다.
강연의 고마움을 담은 정성은 계산회에서 준비해 주셨습니다.
또한 KBF의 문지인회장은
조소현 교우회장, 김주현 연사, 서동천 교장께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빛나는 관계와 건강, 그리고
변치 않는 마음을 전하는 방짜 유기 부부수저세트를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드렸습니다.
포럼의 끝맺음을 아쉬워 하며, 귀한 걸음 해주신 모든분들께서 '중앙은 하나다'를 외치며 다 함께 추억한장도 남겼습니다.
무엇보다 포럼에 참석하신 분들을 위한 기념품을 정성껏 준비해주신 계산회를 포함,
찬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120여 년의 중앙 역사 속에서, 절반에 가까운 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또 하나의 소중한 역사를 만들어낸 이번 포럼은
선후배가 격의 없이 함께할 수 있다는 자긍심과
공동체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는 자리였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이 중앙의 빛나는 한 페이지로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며,
내년의 합동포럼은 더 많은 교우분들과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마지막으로 불안정한 중동정세에 교우여러분 모두
부디 큰 피해 없으시길 바래보며 이만 후기를 갈무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