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비로 송추계곡 물도 불었고 무척 깨끗해 보입니다.
왼쪽에서 두번째 봉이 1봉이고, 맨 오른쪽 낮은 바위봉은 5봉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5봉의 순서를 2봉->1봉,3봉->2봉,4봉->3봉,사이봉->4봉, 5봉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여성의 으뜸과 버금을 닮은 여성봉, 소나무 보호차 통제한다고 쓰여있더군요. ^^;
오봉으로 오르는 길, 바위틈사이로 4봉 정상인 감투봉이 보입니다.
멀리 뒤로 삼각산의 마지막 북쪽 능선인 상장능선의 릿지봉들도 보이네요.
봉우리마다 큰바위들이 묘하게도 얹어져 있습니다.
왼쪽이 2봉, 1봉에서 3봉까지는 어렵지 않게 갈수 있지만 다음은 하강이 기다립니다.
또는 왼쪽부터 1봉.2봉,3봉 그리고 안보이는 4봉,마지막 5봉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1봉에서 왼쪽 바위길로 내려가 2봉쪽으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앞에 보이는 2봉을 위로도 넘어가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왼쪽으로 돌아갔습니다.
난이도가 별로 없기는 하지만 2봉의 왼쪽사면을 조심스레 지나는 중입니다.
3봉에 우뚝선 바위는 마치 식빵같지요? 그래서 식빵바위라고도 부릅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
이제 막 옆으로 돌아온 2봉을 뒤돌아 봅니다.
3봉에서 장비를 갖추고 하강을 준비합니다.
3봉의 식빵바위 옆에는 또 다른 모습의 여성봉이 있답니다. ^^;
다른 팀은 3봉과 4봉 사이에 자일을 설치해서 건너려는 것 같습니다.
[트롤리안 브릿지]라고 마치 통닭처럼 매달려 건너는 방법이지요.
다른 팀들이 감투봉(4봉)을 오르고 있고 위로는 트롤리안 브릿지로 건너고 있습니다.
저희팀 일행들이 3봉에서 하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김종관(68)군이 하강중입니다. 책갈피 바위라 양발로 버티며 하강합니다.
4봉을 오르는 사람들을 위해 확보 중인 일행들,
3봉에서의 제 하강 모습을 일행중 한 분이 담아 주었네요. ^^;
트롤리안 브릿지를 하고 있는 팀은 줄 위에서 직접 아래로 하강도 하더군요.
이제 막 내려 온 3봉 하강 구간입니다.
이제 막 하강한 채정일(70)군 입니다. 중앙 산악부 출신이지요. ^^;
조금 전 내려 온 3봉 하강구간입니다.
3봉에서 하강후 4봉으로 오르기 위한 바위 구간입니다.
김종관(68)군이 4봉을 오르기위해 붙었습니다.
크랙으로 오르기가 만만치 않더군요.
이제 어려운 구간은 지난듯 합니다.
하늘에서는 3봉과 4봉을 오가는 트롤리안 브릿지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깊은 협곡을 이런 식으로 건너면 정말 스릴있다고 하더군요.
왼쪽 3봉정상과 4봉의 감투봉 정상간의 트롤리안 브릿지,
삼각산과 도봉산 이곳저곳에 만개한 팥배나무 꽃,
일행의 선두는 벌써 사이봉(4봉과 5봉 사이 애기봉우리)에 올라가서,
사이봉을 오르고 있는 일행들을 돕고 있습니다.
김종관(68)군이 하강하는 일행들을 봐주고 있습니다.
사이봉은 마지막을 오르기가 만만치 않답니다.
사이봉은 왼쪽 모서리에서부터 오르기 시작합니다.
사이봉을 오른 뒤 오버행 하강 중인 김종관군,
이어서 하강중인 채정일군(70),
5봉 스타트를 봐주고 있는 김종관군, 우선 매달렸다가 확 잡아당기면서 올라야되지요
그리고 조금 올라 슬링줄을 잡고 시계추처럼 이동하여 왼쪽 날등으로 올라 붙습니다.
김종관(68)군이 일행들을 걱정스레 보고 있습니다.
다른팀 초보자가 사이봉의 오버행하강을 하다가 뒤집어져 일어나지를 못하고 있네요
여자인데 한동안 일어나지를 못하고 있다가 간신히 일어났습니다. -.-;
5봉의 마지막 구간을 오르고 있는 리더,
5봉의 진짜 정상으로 오르는 시범을 보이고 있습니다.
맨위 숲으로 덮힌 봉우리가 일반등산객들이 식사도 하고 조망도 하는 곳이지요
저도 5봉에서 기념사진 한 장 담아 봅니다.
5봉 정상에서 삼각산의 상장능선과 백운대쪽을 조망해 봅니다.
5봉 정상은 바람이 어찌나 세던지 하강하다 날릴 것 같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5봉 바닥에 있는 웅덩이(화장실?) 물이 일어나 얼굴을 칠 정도로 바람이 세지요.
김종관(68)군이 5봉에서 60m 하강을 하려는 중 입니다.
저도 일행과 하강하였습니다.
5봉 하강을 마루리 하기 전에 기념사진 한 컷, ^^;
5봉의 60m 하강구간을 마무리 짓고 있는 일행들,
이제 막 하강한 채정일군(70)과,
마지막 하강 마무리 중입니다.
이쪽은 5봉의 서쪽사면입니다. 릿지로 오를 만 한것 같습니다만...
5봉 아래 석굴암 절 바로 위쪽 봉우리에서 바라 본 오봉,
5봉에서 내려다 본 석굴암 모습과는 달리 석굴암은 아주 운치가 있는 절이더군요.
정원에 [매발톱]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하늘매발톱] 꽃도 곱게 피어 있구요.
하산의 즐거움을 [찔레꽃] 향이 더해주더군요.
길 옆에 [쪽동백]꽃이 탐스럽게 조롱조롱 달려있습니다.
요즘 정원수로도 심고 있는 [때죽나무]꽃도 [쪽동백]꽃과 거의 똑 같이 생겼지요.
길가에 핀 [불두화]를 뒤로하며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많은 사진 보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류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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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高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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