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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671회 작성일 2006-06-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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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빈단] 참여정부를 호민정부로 바꾸도록 제안, 진정한 위민정부·호민정부가 될 것을 촉구
[연합뉴스 보도자료 2006-06-24 10:20]

6.25둥이들, 盧대통령에게 호국의 달 6월에 토론만 하는 참여정부를 護民정부로 명칭은 물론 시스템까지 확 바꾸도록 제안, 청와대도 호민대(護民臺)로 개칭해 진정한 위민정부,호민정부가 될 것을 촉구

반백의 중년이 된 암울했던 현대사의 산증인들인 6·25둥이 호랑이띠생들이 나라사랑 실천과 건강사회 파수꾼으로 성장의 기반이 된 사회를 위해 작은 힘을 모으고 있다.

이들은 『사치와 퇴폐 향락및 목소리 큰사람들만 살아남게끔 무질서로 얼룩지고 세대간,지역간,계층간 대립갈등이 심화되고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이사회는 피와 땀을 흘려가며 애써 만들려던 조국이 아니다.』며 부정부패추방,한반도 평화 정착등 6.25둥이 시국선언에 나섰다.

또한 이들은 『북핵,미사일의 저지 시민운동을 통해 한반도 평화,부정부패추방등 우리 사회를 보다 맑게 해 살기 좋은 행복한 터전으로 만드는데 힘을 뭉치자며』나라사랑 실천과 나라지킴이 선봉장역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함께 이들은 지역별,초중고 동창회별,군동기별로도「6·25동란생 나라사랑과 지역사회봉사 실천 모임」을 갖고 전쟁중에 살아남은 것을 감사하게 여기며 은혜에 보답할 줄 알면서 더불어 사는 바른 사회를 위한 報恩운동에 나서고자 맥아더장군 동상 수호도 다짐했다.

6.25둥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홍정식 활빈단 단장은 전쟁의 포화속에 태어난 6.25둥이들이 이제는 어엿한 반백의 중년이 되어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시대의 선도자가 되줄 것을 촉구했다.홍단장은 반세기가 넘은 56년전 갖난아기로 또는 대여섯살의 개구장이 유년,소년이던 때 피난시절을 겪은 50대,60대의 수도권시민들이 어렵던 시절 피난지 주민들로부터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한 색다른 報恩활동에 나서 6.25일 부터 정전협정50주년일(7월27일)중 피서도 겸해 피난지에 내려가 피난시절 옛집터자리도 찾아보며 전쟁의 참혹함을 일깨우기도 하며 혹시나 그주변에 어렵게 사는 이웃이 있으면 얼굴없는 천사가 되어 소리없이 돕기운동과 6.25당시 산모였던 노인중 연고가 없는 분들을 양모로 모시기와 국제연합의 날 등에 UN군묘지 참배와 UN군 장병위문행사에도 동참하자고 호소하고 나섰다.

이어 호랑이 범띠생인 6.25둥이들은 무질서한 이시대의 청소년들에게 잘못했을때는 못본체 말고 호랑이 이웃 아저씨와 같이 따끔히 혼도 낼줄도 아는 어른이 되어 바른 아버지(正父),지아비다운 남편(正夫)역을 다해 嚴父子親 모습을 되찾고 전전세대와 전후세대를 잇는 징검다리역을 다 해줄 것을 전국의 6.25둥이(1950년 6.25전쟁발발-53년 정전협정 해까지 출생한 세대)들에게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6.25둥이들은 여름철을 맞아 해수욕장이나 위락지에서의 청소년 퇴폐향락풍조가 위험수준이라고 인식하고 『한번 방심으로 잃은 순결, 평생 두고 후회한다.』는 슬로건을 내걸며 7월부터 유원지와 여객터미날앞 등지에서 「청소년 순결지킴이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더욱이 도심을 벗어난 피서철에 원조교제, 묻지마 관광, 청소년들의 향정신성 약품 흡입등 성문란행위도 이때가 「최적기」라며 우리들 미래의 꿈나무들인 청소년 바로서기 캠페인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더불어 6.25둥이들은 노무현대통령에게 호국의 달 6월이 지나기 전에 토론만 하는 참여정부를 護民정부로 명칭은 물론 시스템까지 확바꾸도록 제안하고 청와대도 호민대(護民臺)나 호민관(護民館)으로 개칭해 진정 국민을 위한 위민정부,국민을 보호하는 호민정부로 환골탈태해 거듭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들 동란둥이들은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억지쓰는 일본 망발에 쐐기를 박고자 독도해상시위와 함께 오는 8월 29일(국치일)에는 현해탄을 건너 대마도에 들어가 태극기를 꽂은 후 대마도는 우리땅을 선언하는 역사적 쾌거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반백의 중년 동란둥이들은 모두 한국의 미래는 작은 것일지라도 옳은 일이라면 솔선수범함으로서 환히 밝아지는 사회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는 듯했다. 正道사회를 바라는 전국의 6.25둥이들은 www.hwalbindan.co.kr 德談코너로(문의) ☎(019)234-8646


<한겨레신문> 2006.6.23

 

“우리는 ‘수구꼴통’이 아니라 ‘애국꼴통’이다”
[현장] 연기된 ‘DJ 방북’, 방북저지 집회는 “예정대로” 왜?
하니On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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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성우회가 주최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한 활빈단 회원들이 “DJ 방북저지” 문구가 쓰인 피켓을 들고 있다. 구동회 인턴기자
[관련기사]
북한의 ‘미사일 문제’로 한반도 정세에 대한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이달 말로 예정됐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이 무기한 연기됐다. 김 전 대통령은 지난 4월 하순 방북을 예정했으나 이때도 5·31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며 미뤄진 바 있다.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은 무기한 연기되었지만,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을 반대하는 대규모 우익보수세력의 집회는 예정대로 열렸다.

김 전 대통령의 ‘무기연기’로, 반대하고 저지해야 할 ‘실체’가 없어진 상황에서 보수우익들은 왜 “방북 결사반대”집회에 다시 모였을까?


22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은 군복을 입은 사람들로 꽉 들어 찼다. 군복 차람의 이들은 대한민국성우회, 육해공해병대(예)대령연합회, 해군동지회, 대한민국장병연합회, 6.25 참전유공자전우회 소속 60대 이상의 1500명의 퇴역 군인과 실향민중앙연합회, 자유청년연대, 국민행동본부 등 우익단체 소속 회원들이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 저지”와 “6.15 공동선언 폐기”를 위한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저지 궐기대회’가 이날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군복 차림에 ‘6.15선언 폐기’ 어깨띠를 둘렀고, 광장 주변에는 여러개의 펼침막이 걸렸다. “간첩세상 원인제공 6.15 선언 폐기하라!”, “6.15 반역정신, 6.25는 호국정신”, “특등사수의 타켓은 김정일의 심장”, “호국정신 이어받아 친북좌파 척결하자!”, “국가정체성 파괴한 6.15 반역선언 즉각 폐기하라”, “국가정체성 혼란시킨 김대중 방북 결사반대”

참석한 퇴역 장성 및 참전 용사들은 스스로를 “건국의 초석, 북한 남침 저지 일등공신, 민주화의 울타리, 세계 경제 10위권 도약을 이끈 근대화의 기수인 자신들이 대한민국의 위대한 애국인사”라고 치켜세우고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을 친북좌익 세력이라고 규정했다.


이날 집회에서는 남북간 합의해 발표한 ‘6.15 남북공동 선언’을 적화통일 사기문서라고 규정하며, 무효화를 주장했다.




◇ 태극기 물결, 원색적인 구호…휘날리는 태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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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성우회가 주최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구동회 인턴기자


오후 2시10분, ‘전우의 맹세’ 등 군가를 부른 뒤 국기에 대한 경례와 애국가 제창으로 행사가 시작했다.

성우회 고문 김성은 전 국방장관은 개회사에서 “김 전 대통령은 6.15선언을 통해 국민의 대북 안보의식과 경계심을 약화시켰다”고 비난했다. 또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작전지휘권 환수 문제와 관련 “작전지휘권 환수는 미군을 철수하기 위한 현 정부의 의도에서 비롯됐다”며 “6.25가 미군철수 상황에서 일어났고, 미군이 떠난 뒤 베트남은 적화됐다. 주한미군이 나가면 북한이 대한민국을 공격하기 때문에 큰일난다”고 주장했다. 6.25와 월남전을 통해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됐고, 이 과정에서 미국의 역할이 크게 작용했다는 것이다. 그는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작전지휘권 환수는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는) 주한미군 철수를 위한 것이므로 재검토되어야 하며, 미군 철수 뒤 베트남이 공산화되었던 점을 볼 때 오히려 “한·미 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조연사로 나선 전 국회의원 이동복씨도 “이번 방북은 5.31 지방선거와 대선 승리 시나리오에 따라 반 한나라 연합전선으로 추진된 것”이라며, 김 전 대통령의 방북 저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국가보안법 폐지, 작전지휘원 회복, 서해안 NNL 협상 등 친북좌익정권이 국가의 위기를 부르고, ‘자유민주주의’로 명명한 국가정체성을 흔들고 있다”며 “현 정부는 6.15선언으로 헌법을 유린해 국헌문란죄라는 불법행위를 한 김 전 대통령에 대한 즉각적인 검찰 수사와 함께 무효화 선언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우리는 ‘수구꼴통’이 아니라 ‘애국꼴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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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성우회가 주최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자들. 김미영 기자


이날 집회는 사회자가 ‘이 시대 최고의 애국 대기자’라고 소개한 조갑제 월간조선 전 대표가 발언대에 나서면서 최고조에 달했다.

“비장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고 운을 뗀 조 전 대표는 “김정일, 김대중으로 대표되는 수구좌파의 공격에 놓여 있는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우리는 생애 마지막 치열한 전투를 해야 한다”고 목청을 높였다. 또 노벨평화상에 눈이 어두워 북한에 뇌물을 주고 남북정상회담을 한 김대중은 민족의 최대 반역 죄인”이라며 6.15선언의 원천무효를 주장했다.

그는 “나이 어린 김정일이 김대중에게 무례하게 구는 등 협박적인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것이 바로 6.15 공동 선언문”이라며 “이는 김정일의 연방제 적화통일에 협조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공문서 위조에도 해당한다”고도 했다. 조씨는 연설 말미에서는 “‘대한민국 헌법 5조에는 국군이 국가 안보의 신성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명시돼 있다”며 “‘수구꼴통’이 아니라 ‘애국꼴통’인 군인들이 친북세력 척결과 국가안보를 위해 신성한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참석자들을 독려했다. 조씨는 “자유통일을 위해서는 골키퍼를 바꿔야 한다. 간첩을 골키퍼로 세우고서는 축구조차 할 수 없다”며 “골키퍼를 바꾸고, 대한민국은 전진해야 한다”는 말로 대선에서의 정권교체 당위성을 주장하기도 했다.


◇ 분위기 고조?…집회장 곳곳에서 기자와 참가자간 실랑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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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성우회가 주최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한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김미영 기자


참석자들 성명서를 통해 “김 전 대통령은 국민의 동의나 국회의 인준 없이 김정일과 헌법에 위배되는 6.15 공동선언에 합의해 남북관계를 왜곡해 대북인식을 오도하고 막대한 국부를 유출시켰다”며 “국민들의 안보의식을 실종시키고 국내 좌경세력을 부추겨 국론분열과 이념갈등을 증폭시킨 장본인”이라고 비난했다.

또 “이번 북한 방문은 핵 개발, 인권, 위폐 등 국제적 고립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북한을 돕고, 한반도 평화체제 조성이란 미명 하에 제2차 남·북 정상회담 성사와 연방제 통일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은 새로운 밀실거래 의혹과 함께 더 큰 국론분열과 갈등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체제와 민족의 운명을 좌우하는 국가적 재앙을 초래할 것이기 때문에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집회장 곳곳에서는 기자와 참석자 간의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주최쪽이 “지난번 KBS 기자가 너무 무서워서 못 오겠더라. 전쟁 중에도 기자나 의사들은 인도적 차원에서 보호해야 한다”며 협조를 당부했으나, 흥분한 몇몇 참석자들은 일부 언론사 기자들의 인터뷰나 촬영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험악한 분위기가 여러번 연출됐다.

참석자들은 김 전 대통령이 방북을 포기할 때까지 저지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달 25일과 다음달 7일로 예정된 ‘친북 반역심판·안보강화 6.25 국민대회’, ‘라이트코리아 발대식 및 대한민국 사수 결의대회’ 참석을 결의한 뒤 자발적으로 해산했다.


<인터넷한겨레> 대학생기자 구동회 f5w1d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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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성우회가 주최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자들이 “국방부장관 사퇴”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있다. 구동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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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성우회가 주최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한 회원들. 김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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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오후 2시 서울역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성우회가 주최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 저지 궐기대회’에 참석한 태극단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구동회 인턴기자
'6.25는 계속되고 있다' 전쟁비극 클래식음악으로 승화
[데일리안 2006-06-25 12:40]    go_newspaper.gif

뉴라이트전국연합·금난새 교수 '전쟁과 평화' 주제 음악회 개최
이회창 전 총재, 버시바우 주한 미대사, 참전용사 등 대거 참석


[데일리안 윤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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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회 참석자들이 행사가 끝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전쟁의 뼈저린 아픔을 잊지 말고 자유의 소중함과 조국애를 느끼자”

6.25를 하루 앞둔 24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애국가가 강렬하고 웅장한 선율로 울려퍼졌다.

수백명의 관객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왼쪽 가슴에 손을 얹거나 무대 스크린에 등장한 태극기에 초점을 맞추고 뜨거운 가슴으로 경청했다. 곧이어 끝없는 환호와 기립박수가 쏟아졌다.

6.25전쟁을 추모하기 위한 취지로 뉴라이트전국연합(상임의장 김진홍)이 주최한 이번 음악회에 참석한 관객은 6.25참전용사와 참전국 대사, 탈북자·납북가족들이었다.

이날 연주를 담당한 금난새 교수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전쟁과 평화’라는 이번 음악회의 주제답게 2차 대전 나치의 유대인 학살을 담은 쇼스타비치의 챔버심포니와 나폴레옹의 모스크바 침공과 러시아의 승리를 노래한 차이코프스키의 서곡 등을 연주했다.

또 일제에 대한 항거와 한국전쟁 그리고 통일을 기원하는 동심초,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한국환상곡 등이 조국의 웅대한 비상을 그리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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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홍 상임의장이 버시바우 주한미국대사에게 6.25 참전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데일리안

이날 음악회에는 참전국 대표로 버시바우 주한미국 대사부부와 스테파누스 스쿠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참석했고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오세훈 서울시장·김문수 경기도지사·안상수 인천시장 당선자 등 정치인과 수도권 차기 수장들이 모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또 국민행동본부 서정갑 위원장과 자유지식인선언 김상철 공동대표 등을 비롯해 6.25참전유공자회, 바른사회시민회의, 나라사랑어머니회 회원 등 보수단체 회원들도 대거 모였다.

음악회가 끝난 뒤 콘서트홀 로비에서 가진 리셉션에서 뉴라이트전국연합 김진홍 상임의장은 “중국에서조차 6.25전쟁을 북한과 힘을 합쳐 미국과 대항한 전쟁으로 보고 기념대회를 하고 있지만, 한국에선 아무런 행사도 하지 않고 있다”면서 “6.25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유엔 동맹국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이런 행사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버시바우 미국대사는 “한국에서 처음 맞는 6.25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한국과 미국인들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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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가 6.25의 교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안

이회창 전 한나라당 총재는 “6.25 당시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장병들과 또 해외에서 이 땅까지 들어와 수많은 생명을 희생하면서 우리를 지켜준 미국을 비롯한 우방 참전국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6.25를 겪은 세대뿐만 아니라 전후세대들이 이렇게 전쟁의 뼈저린 아픔과 자유, 조국애를 느끼며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뉴라이트 운동에 대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문수 경지도지사 당선자는 “자유민주주의의 위대함과 보수가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 음악회였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이날 서영석 6.25참전 국군포로 가족모임 대표로부터 국군포로 가족에 대한 대우 개선에 앞장서 온데 대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윤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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