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발목잡은 윤리 문제와 알권리 보도 주장의 허구성<펌글>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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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1회 작성일 2005-12-05 00:00
노벨상 발목잡은 윤리 문제와 알권리 보도 주장의 허구성<펌글>

본문

옛 직장 동료들에 대한 비애를 느끼며...

금번 난자 매매에 대한 도덕적 비난으로 시작하여 급기야 대통령이 한 번 언급한
이후로 기다렸다는 듯이 힘을 얻어 황우석 교수 연구물에 대한 진위 논란을 야기한
mbc의 처사를 보면 비애를 금치 못한다.

mbc와 우군 언론(한겨레, 오 마이 등)과 일부 PD, 기자들이 말하는 '진실'과
'국민의 알 권리', '장래 우리 과학의 발전을 위해'
라는 명목이 얼마나 허구인지를 밝히고 싶다. 

1. '진실' 공방에 대하여

1) 세상과 담을 쌓고 연구에만 몰두하는 과학자는 자신의 연구물이 가져 올
결과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것은 기본 상식이다.

아이슈타인이 그랬고 노벨도 그랬다.
과학은 어디까지나 가치중립적인 수단이지 그 차체가 목적일 수가 없는 까닭이다.
그래서 그들이 장기간 연구한 결과물을 내 놓을 때 두려워 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들은 장인정신으로 연구에 몰두한다. 그리고 그 연구의 성과가 있을 때 자신
연구 결과물의 진위 자체를 의식할 필요가 없다.

즉 완전한 연구물이 아닐 때 세상에 발표를 하지 않는다.
이 점에서 황우석 교수의 연구 결과물을 '진실' 여부를 따지는 것
자체가 무지의 소치로 볼 수 있다.

더군다나 mbc가 밝힌대로 <사이언스> 조차도 이런 과학자의 장인정신을
신뢰하기에 실험이 아닌 논문 검증을 통해 존중해 주었던 것이다.
mbc관계자들은 지성이 없으면 이성을 가지고서라도 이 점을 냉정히 성찰해야 할 것이다.

2) 언론에는 소위 '편집권'이라는 것이 있다.

이 점때문에 언론은 처세술에 능하다.
그 처세술은 '편집권'을 통해 발휘되어 국민들을 현혹시키고 거짓말을 한다.
 
예를 들면 어떤 사안에 대해 찬반 논란이 있을 때 실제 국민들과 인터뷰한
열 건 중에 7건은 찬성이고, 3건은 반대 의견일 때 데스크의 의도에 따라 '편집'하여
찬성 1건, 반대 의견 3건만 내 보낸다.

이것은 너무 흔하고 고전적인 수법이다. 여론 조사도 마찬가지다.
더군다나 그것이 현 정부와 밀착 관계인 mbc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3) 이런 상황에서 거짓투성이인 mbc가 어떻게 과학자에게 '진실'이란 잣대를 댈 수 있는가?


2.'국민의 알 권리'에 대하여

언론이 너무나 자의적이고 자기합리화하는 전가보도처럼 써먹는 말이다.
국민은 '알 권리'도 있는 반면에 '모를 권리'도 있다.

우리 속담에 '모르는 것이 약'이라는 말도 있지 않는가?
굳이 엠바고가 아니더라도 유럽이나 미국, 일본을 비롯한 전세계 언론들은
국익을 최선하는 보도 관행이 있다.

지난 정권들에서는 지나치게 소극적인 보도 태도를 취해 국민의 원성을 받아 왔으나
현 정권에서는 정권의 특성 그대로 무조건 까발리고 보자는 식이다.
 
이 결과가 국익이 되든 안되든 상관 없다는 태도다.
그저 무언가 터트려야 속이 시원하고 뭔가 했다는 쾌감을 가지는 배설욕구가
이 정부 여당과 mbc, 여권 편향적인 시민단체들의 생각이다.

그것은 진모씨나 강모씨도 다르지 않다.
그럼 그 뒷책임은 누가 지나 까발렸던 그들은 책임 문제에서는 항상 남의 탓만 하고 언제나 빠진다.
아무 것도 모르고 그저 바라만 보고 있던 국민들이 고스란히 다 짊어지게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지만 이번 황우석 교수에 대한 논란도 mbc가 충분히 국민을 설득시킬 수
있는 상태에서 문제 제기를 했다면 국민들도 얼마든지 납득했을 것이다.

설익은, 확실하지도 않는, 그리고 국가 이익에 엄청나게 손상을 입히고 대다수
국민에게 상처를 준 '한탕주의'가 <알 권리>,<진실>이라는 가면을 쓰고
전파 낭비를 한다는 것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도저히 용납이 될 수가 없다.

네티즌들이 괜히 국수주의나 민족주의에서 들떠 이러는 것이 아님에도 일부 언론이나
그것을 인용한 외국 언론에서 이상한 쪽으로 몰아 가는 것도 모두 mbc의 한건주의가 원인이다.
앞서 말한대로 국민들이 '알고 싶지 않을 권리'를 mbc는 강탈한 결과이다.


3. '장래 우리 과학 발전을 위해서'

"과학자는 연구에만 몰두하면 된다."
mbc가 처음 문제제기한 난자매매는 사실이 아니었고 '같은 연구원 내의 난자 제공'은
생명공학자들의 윤리 문제와 직결된다고 해서 황우석 박사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윤리>란 인문과학에서 취급하는 것으로 시대나 상황에 따라 변한다.
더군다나 mbc가 제시한 윤리는 일부 서구학회에서만 인정하는 것으로
우리 실정에 맞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도 생명공학 회원 국가이기에 따르는 것이 맞다고 본다.
하지만 여성 연구원의 난자 기증은 자의로 이루어 졌고(어제 한겨레에서는
'난자매매'와 '난자기증'을 보도하는 타 언론의 태도를 비난하는 기사가 나왔지만
그 기자는 '장기기증'과 '장기매매;의 차이도 모르는 무뇌아였다),

그 연구 결과로 인하여 불치병에서 고통받는 생명들을 생각하면 하루 빨리
연구가 진행되어야 할 형국이었다.

더군다나 생명 공학 연구에서 뒤쳐저 있던 우리 나라가 이제
세계 최선두 주자에 막 나서기 시작하여 막대한 국가 이익을 가져 올 수 있는
시점에서의 '윤리' 문제는 충분히 접어 둘 만했다.
 
나중에 우리 나라가 생명공학 분야에서 독보적인 정상에 올라을 때 가십거리 정도로
취급을 했으면 다른 나라에서도 전혀 이의나 의심을 제기하지 못했을 것이다.

알다시피 생명공학은 그동안 영국이 선두 주자였고 그 뒤를 미국이나 스위스, 프랑스,
일본 등이 뒤 쫓는 형세였다.

이들 중 일본을 제외하면 새턴을 비롯한 모든 과학자들은 유태인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선민 사상에 젖은 그들이 한국의 추월을 곱게 보아 줄 리가 없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던 차에 이 일을 벌린 것으로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mbc가 6개월이나 취재를 해 오다가 새턴 박사의 결별 직후
바로 방송에 내 보내는 것도 석연찮다.

"까마귀 날자 배가 떨어 진 것인가?" 그러기에는 타이밍이 너무 절묘하다.
이런 사실을 보더라도 결코 '국익'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렇게 말하는 mbc야말로 국민을 상대로한 최대의 사기꾼이라는 결론밖에 나오지 않는다.

또한 황우석 박사의 연구 결과물 진위를 위해 검증하자는 mbc주장은
'장인'을 '쟁이'로 전락시키는 짓거리이며,

검증을 통해 진실이 밝혀지더라도 자존심과 명예를 위해 살아 가는 과학자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주자(죽은 목숨보다 더 비참함)는 것밖에 안된다.
이런 관점에서 황박사가 mbc의 검증에 응할 수 없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4. 마무리하며

mbc는 즉시 그간의 불순한 의도와 과정을 밝히고 국민들에게 석고대죄를 하고
사장, 국장, 책임cp 담당pd 등 관련자 전원을 형사고발해야 한다.
 
  ****익명의 전직 언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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