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사람과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사람!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작성자 (中)
댓글 1건 조회 452회 작성일 2004-08-31 00:00
아름다운 사람과 아름다움을 볼 줄 아는 사람!

본문

친구들과 함께 가다 일행에서 빠져나와
종이박스를 가득 실은 리어카를 밀어주고
일행이 있는 곳으로 땀을 닦으며 다시 힘차게
달려가는 젊은 학생의 뒷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워 보인다.
 
미쳐 인사치 못해 아쉬워 하며 수건으로 땀을 닦으며 
뛰어가는 학생을 바라보는 할아버지의 흐뭇하고 대견해 하는 마음도 아름답다.
 
전철 통로에서 별로 발을 심하게 밟히지 않았는데도
어쩔 줄 몰라 당황해 얼굴이 빨갛게 달아올라 연신 미안해 하며 
머리를 조아리며 인사를 하는 소녀의 모습은 참으로 아름다워 보인다.
 
횡단보도를 바쁘게 지나가다가 앞서가는 뒷 사람의
신발 뒤축을 밟아 신발이 벗겨지는 바람에 횡단보도 중간에서
한참동안 기다리다가 건너오는 사람을 향해 반대편에서 미안해 하며
죄송하다고 말하는 대학생풍의 여학생에게 초로의 신사는 괜찮다고 그럴 수 있다며
대수롭게 여기지 않고 웃음으로 대하는 그 넉넉함과 여유로움이 참으로 아름다워 보인다.
 
그렇다..우리는 모두가 그렇다..
일상에서 아름다운 모습을 본다..아름다운 사람을 본다,.
그것을 어떻게 보느냐 하는 것은 어떻게 바라보느냐 하는 마음의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아름다운 사람을 아름답게 볼 수 있는 마음을 가진  사람만이 진정 아름다운 사람이 될 것이다.

댓글목록

(中) 작성일
정말 중요한 얘기인거 같아요,,, 저희 회사 옆에 보기드물게 고물상이 있는데 언덕을 리어카를 끌고 올라오시는 할아버지 들이 너무 힘들어 보여서 가끔 밀어 드립니다.  전 당연하게 생각했는데,,, 돌아보니깐 다른 사람들이 이상하게 보더군요... 참, 어처구니 없는 세상입니다..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365 (中) 2004-09-02 719
12364
遺憾 댓글+ 2
(中) 2004-09-02 501
12363 (中) 2004-09-02 563
12362 (中) 2004-09-02 727
12361 (中) 2004-09-02 489
12360 (中) 2004-09-02 479
12359 (中) 2004-09-02 677
12358 (中) 2004-09-02 420
12357 (中) 2004-09-02 430
12356 (中) 2004-09-01 401
12355 (中) 2004-09-01 413
12354 (中) 2004-09-01 646
12353 (中) 2004-09-01 443
12352 (中) 2004-09-01 555
12351 (中) 2004-08-31 510
12350 (中) 2004-08-31 511
12349 (中) 2004-08-31 865
12348 (中) 2004-08-31 464
12347 (中) 2004-08-31 571
열람중 (中) 2004-08-31 453

Copyright © www.gyewoo.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