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한의 성탄절때 생각나는 장면들, 생각들은?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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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1,010회 작성일 2011-12-25 15:19
혹한의 성탄절때 생각나는 장면들, 생각들은?

본문



전국이 엄동설한에 꽁꽁, 동장군의 기세가 만만치않습니다.
체감온도는 영ㅇ하 15도 이상인것 같습니다.

이맘때면 특히 엄동설한의 성탄절때 생각나는 장면,생각들은?

 탐 행크스와 스필버그가
공동제작한 최고의 전쟁영화 "밴드 오브 브라더스" 에서 한창 치열한
유럽 전선, 전투지역은 확실치않은데 벨기에(?)의 바스또뉴 숲지대,
크리스마스 아침에 최정예공수부대 연대원들 앞에서 미군대령이
일장 훈시, 그런데 모닥불피워놓고 영하 25도, 눈은 쌓여있고
옹기종기 모여서 있는데 "메리 크리스 마스입니다. 방금 우리와 대치중인 독일군 지휘관으로부터 항복하라는 서한을 받았는데 "엿먹어라"
라고 답신을 보낼거다" 라며 ~~~~~~~~~~~~ ㅋㅋㅋㅋ
거의다 실화입니다..

관심있는 교우들은
스테판 엠브로스 (저) , 신기수(역), 코리아하우스(출판사)
"밴드 오브 브라더스" 란 책을 읽어보시길, ㅋㅋㅋ
근데 저도 아직 안 읽었습니다.. (구정전까지는 읽을겁니다.)

두번째 생각은?
최근 개봉한 "마이 웨이"란 연화를 보고 싶어요. 애인이 있었으면 벌써 봤겠지만 ㅎㅎㅎ
지난주 일용일 아침에 프로모션 프로를 봤는데
장동건의 마이 웨이(1) 였다. 근데 우연히 오늘 성탄절 아침에
그 2편을 보았다. 주인공 준식이가 마라톤 선수(나처럼),
상대역 일본아그도 마라톤 선수였지요. 이것도 실화인가?
아뭏든 정 안되면 혼자서라도 볼겁니다.제가 먼저 빨리 보고 소감을 올릴께요.

세번째 생각은 ?
갑자기 눈물이 납니다.. 내가 우리가 2차대전때 20대 일본 청년이었다면 
(폴란드 장교였다면,독일군이 아니라 쏘련군에 의해 장교만 몇만명이
총살당하고) ~~~~~~지금 살아있다는것,
그래도 따뜻한 밥을 먹을수 있잖아, 죽을것 같이 힘들어도
하느님,부처님,조물주는 우리가 감내할만할 고통을 주시니까? 그러면 그당시
수용소의 유태인들은?

메리 크리스마스입니다. 특히 힘들고 배고프고 추위에 떠는
또한 외로움에 지친 앞이 안 보이는 , 돌파구가 없는것 처럼 보이는 중생들에게 특히
사랑과 평화가 함께 할겁니다. ~~~~~~~~~~~~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저처럼 마이 웨이의 준식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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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6회 박치현 선배에 이어 중앙고마라톤클럽

                               JRC  10  기  회장이 된 67회 김환철

                               입니다. 2년 연속, 총동문회송년회폐막무렵

                                단상에 뛰쳐올라가 응원가를 선창했지요.

                               내년부턴 순서에 응원가를 꼭 넣어주세요.ㅋㅋ)  

날짜: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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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_profile 김환철(高067)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그런데 마이 웨이란 영화가 제가 보기도 전에 개봉관에서 "내렸다고" 하네요.
 저에겐 큰 충격이고~~~~~~~~~~~
어찌된 영문인지 알아볼께요. ㅋㅋㅋ 흥행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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