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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88회 작성일 1970-01-01 09:00
안녕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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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손운우라고 합니다. 95년도에 졸업했구요. 지금 서강대 철학과 대학원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좀 전에 친구에게서 이런 장소가 생겼다는 말을 듣고는... 찾아와 보았습니다. 얼마전에 일이 있어서 학교에 갔었는데요... 박태경선생님을 지나가면서 뵈었습니다. 예전과 많이 변하신 모습이셔서... 세월이란 것을 저도 느끼게 되더군요. 시간강사로 중학교에 나가고 있는 전... 고등학교 선생님들의 문득문득 떠오르기도 하더군요. 국사(존함을 잊었습니다. 죄송합니다)선생님과 한상수선생님, 또, 연세가 지긋하시던 독어선생님, 그리고 할아버지(?) 수학 선생님... 지금은 모두 어떻게 지내시는지 모르겠군요. 모두들 건강하게 잘 지내셨으면 합니다. 중앙고등학교 다니는 친구들을 가끔씩... 지하철에서 보게 되는데요. 말은 건네지 못하겠지만... 친근함이 느끼더군요. 이런... 우왕좌왕... 글을 쓴 것 같군요. 모든 분들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장소가 있다는 것이 참으로 기쁘군요. 많은 분들의 소식을 듣고 싶구요. 선생님들의 소식도 아울러 듣고 싶네요. 그럼... 답변> 76회 박성기라고 합니다. 후배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여전히 우리의 청춘에 대한 아쉬움과 중앙에 대한 기록들은 절실한 모 양입니다. 생각하건대, 국사 선생님은 어태선 선생님이실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는 3년전 쯤 정년을 맞으셨습니다. 유구성 선생님께 서는 아직 학교에 계십니다. 연세가 지긋하시던 독어선생님은 아마도 이인호 선생님이 아니신지. 왜 쥐 좆만하던을 말씀하시 던. 정년을 맞으셨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수학 선생님... 은 글쎄요, 손영섭 선생님(일명 칠성이) 아니면, 정운택 선생 님이지 싶습니다. 용기를 내어서, 학교에 전화를 걸어 선생님들의 연락처를 알어 서, 전화 한번 드리면 무척이나 기뻐히시리라는 생각입니다. 그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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