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교우회 회장, 주요 임원 및 원로 교우, 정진석(41회) 추기경 조문
본문
금일 오후 1시 중앙교우회 채정석(65회) 회장을 비롯하여 전현직 주요임원이 천주교 서울대교구 故 정진석 니콜라오 추기경의 빈소인 명동대성당에 조문했다.
채 회장은 '주변에 걱정을 끼치고 싶지 않다며 연명치료를 하지 않으시고 사후 각막까지 기증하시며 눈감는 순간까지도 자신보다는 남을 더 생각하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백순지(54회) 전 교우회장은 평소에도 가깝게 왕래를 했던 분이신데 이렇게 선종 하시니 허전함에 눈물이 납니다. "나를 만든 것은 중앙학교 도서관이었다”라는 말씀하신 것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라고하며 눈시울을 적셨다.
사회적 거리두기로인해 별도의 모임 등은 하지 않고 개인 조문 후 간단한 인사와 함께 헤어졌다.
(사진) 좌측부터 손창수(66회), 서정권(62회), 신희순(60회), 채정석(65회), 백순지(54회), 김강희(53회), 주세환(62회), 정상혁(70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