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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식 태조엔지니어링 대표이사가 대한토목학회가 주관하는 송산토목문화대상 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대한토목학회는 9일 GS타워 아모리스홀에서 제20회 송산토목문화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산토목문화대상은 故송산 김형주 선생이 기금을 기탁해 조성된 상으로 토목 기술의 발전과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이 큰 인사에게 수여하는 토목 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올해 송산토목문화대상 기술 부문 수상자는 한명식 태조엔지니어링 대표이사로 결정됐다. 학술 부문은 정충기 서울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가 수상했다.
한 대표는 40여년간 엔지니어링 분야에 종사하면서 다수의 국가 기간사업 프로젝트에 설계자, 감리자, 사업개발자 또는 경영자로 참여하면서 최적 설계, 적극적인 기술개발 도입, 효율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예산 절감을 이뤄냈다.
또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엔지니어링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적 제안은 물론 건설기술발전과 건강한 건설문화조성에 공헌해 기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 대표는 상금 3,000만원을 학교에 2,000만원, 학회 컴퓨터 구입 비용 1,000만원으로 모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정 교수는 지난 30년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설환경공학부에 재직하면서 토목, 지반 분야의 대표적 학자이자 전문가로서 교육과 학회와 정부 및 공공 기관의 위원회 활동 그리고 언론 기고 등을 통해 토목 분야 위상 제고와 발전에 공헌해 학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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