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연맹회장 사퇴…황용득(65회) 한화갤러리아 대표 선임 > 교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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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430회 작성일 2015-06-27 17:42
사격연맹회장 사퇴…황용득(65회) 한화갤러리아 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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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김정(72) 대한사격연맹 회장이 자진 사퇴했다.


대한사격연맹 관계자는 "김 전 회장이 최근 개인적인 사유로 회장직을 내려놓았다"며
"고령 탓에 회장직을 수행하기가 부담스럽다고 스스로 판단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전 회장의 임기는 2017년 1월까지였다.
그의 중도 사퇴에 따라 대한사격연맹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새 회장 선출을 위한 임시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단독 입후보한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가 참석 대의원 만장일치 동의를 거쳐
당선되었다.
당선된 황용득 대표는 김 전 회장의 잔여 임기까지 회장직을 수행한다.
한화갤러리아 대표직도 유지한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사장 "신개념 면세점으로 문화관광 선도"

면세점전쟁 CEO에 듣는다 ◆

기사의 0번째 이미지
"한강 주변과 여의도 관광 인프라를 충분히 활용하여 단순히 물건만 판매하는
면세점이 아닌 문화마케팅을 펼쳐 문화관광을 선도할 신개념 면세점을 하고 싶습니다."



황용득 한화갤러리아 사장은 최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하면서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하이난 면세점을 예로 들며 이같이 강조했다.
쇼핑을 위해 한국 일본 등으로 떠나는 중국인이 늘자 중국 정부는
최근 중국 유명 휴양지인 하이난 섬에 초대형 면세점인 'CDF몰'을 만드는 등
자국민 잡기에 여념이 없다.
지금은 초기 단계인 중국 면세점이 운영이나 브랜드 유치에서 시행착오를 겪고
있지만 5년 정도 후에는 한국을 따라잡기 충분할 것이라는 게 황 사장의 판단이다.
신규로 허용되는 서울 시내면세점은 그 5년 후를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경쟁력 있는 시내면세점을 만들기 위해 한화갤러리아는 신규 면세점의 콘셉트를
'소비·레저·헬스케어가 결합된 복합 관광명소'로 잡고 후보지로
서울의 대표 랜드마크인 여의도 63빌딩을 선정했다.
황 사장은 "63빌딩은 이미 도심형 아쿠아리움과 대규모 아트홀,
국내 최초의 밀랍인형 전시관인 왁스뮤지엄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면세점이 입점할 경우 시너지가 충분하다"며 "면세점 유치와 함께 기존 63빌딩
내 관광·식음시설을 새단장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진행해
63빌딩을 '쇼퍼테인먼트 명소'로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기사의 1번째 이미지
황 사장은 여의도를 중심으로 한 서울 서남부권에 한강과 노량진수산시장,
국회의사당 등 관광자원이 많이 있음에도 그동안 이를 활용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려는 노력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조사업체 IPSOS가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의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여의도를 방문한 관광객이 미방문 관광객보다 만족도가 8.8%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
재 외국인 관광객의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한 것은 이 지역의 개발 노력이 부족한
탓이지, 경쟁력에서 밀려서가 아니라는 게 황 사장의 설명이다.


그는 "중국인 자유여행객들 사이에선 노량진시장을 둘러본 후 여의도를 지나면서
63빌딩 앞에서 사진을 찍는 게 하나의 코스처럼 돼 있다"며
"63빌딩 면세점이 중심이 돼 서울 서남부권의 관광자원을 개발해 강북 도심과
강남에 치우친 관광 수요를 분산시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루고 바람직한
관광쇼핑문화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관광분야 계열사의 역량을
활용해 한강 유람선 등 수변 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황 사장은 "대형버스 1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고 한강 둔치 주차장도 활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황 사장은 명품관과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을 통해
입증된 한화갤러리아의 역량도 강조했다.
그는 "제주국제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개점 후
국내 면세업계 중 최단기간 내 흑자를 달성했고 제주세관이 실시한 평가에서
법규수행능력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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