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우회장 정몽준입니다, 취임인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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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인사
“母校의 새로운 跳躍을 위해”
존경하는 4만 중앙교우 여러분!“母校의 새로운 跳躍을 위해”
안녕하십니까?
저는 새로 중앙교우회장에 취임한 61회 정몽준입니다.
한분 한분의 주소와 존함을 일일이 봉투에 천천히 써가며 취임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이나, 우선 아쉽지만 e-mail 로 인사드림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중앙교우회의 회장직을 제게 맡겨 주신 것을 큰 영광으로 받아들이면서 교우회가 새롭게 탄생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나라 전국에 중앙고라 불리는 학교가 20개가 넘게 있지만, 우리 중앙고야 말로 그냥 중앙고라고 불리는 유일한 중앙고입니다.
‘열세 길로써 중앙’에 모인 중앙고 출신들은 그런 자부심으로 살았고, 그 자부심이 우리를 지탱해 준 힘이자 미래를 개척해 가는 중앙정신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1905년 을사늑약으로 우리나라가 외교권을 상실한 직후인 1908년 民族精神 高揚이라는 기치 아래 문을 연 우리 ‘중앙학교’는 3.1 운동을 비롯한 독립운동의 중심 역할을 해왔고 학창 시절 우리는 이런 역사를 늘 자랑으로 여겨왔습니다.
명문사립으로서 자유로운 교육을 통해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한국의 인재들을 키워내 왔다고 자부해왔습니다.
물론 중고등학교 평준화이후 강남으로 이주한 많은 명문고들에 비해 우리 중앙고가 한 때 낙후한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는 것처럼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우리 중앙고는 아직도 건재하고 제2의 도약을 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오게 될 남북 통일의 시대에도 우리 중앙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우리 중앙고 교우회에 부여된 소명은 모교가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하도록 도와주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孟子의 君子三樂, 즉 “부모가 다 살아계시고 형제들이 無故한 것 (父母俱存 兄弟無故)”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고 땅을 굽어 보건대 사람들에게 죄를 짓지 않은 것 (仰不愧於天 俯不?於人)” “천하의 영재들을 얻어 가르치는 일(得天下英才而敎育之三樂也)” 중 마지막 세번째 즐거움인 敎育樂을 김충현 선생님께서 대형액자에 쓰시고 학교는 이를 강당에 걸어 놓았던 것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세 가지 즐거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中央同窓 持續會同 四樂也, (동창들이 계속 모이면 이것이 四樂이니라)”라는 “君子四樂運動”을 펼쳐 보고 싶습니다.
‘君子四樂運動’을 위해서는 회장단 모임, 기별모임, 출신대학별 모임, 계공회, 계상회, 계농회, 계언회, 계산회와 같은 모임들을 활성화 하여 이런 모임들이 상호 더 가깝게 서로 소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에 역점을 두겠습니다.
그 구체적 방안으로 계우회보의 발행빈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동시에 교우들이 상시로 교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on-line) 교우회”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제가 취임한 이후 이미 BAND라는 SNS를 통해 많은 교우회는 물론, 계언회, KBF등이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것은 매우 감사한 일입니다.
교우회 활동을 행정적으로 지원하는 교우회 사무실의 환경개선을 위한 방안도 챙겨보도록 하겠습니다.
4만 중앙교우들의 자랑스러운 중앙교우회를 대표하는 막중한 자리를 제게 맡겨주신 동문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해 중앙교우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폭우 폭염이 이어지는 힘든 날씨에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면서 간단하나마 취임인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7월
18일
중앙교우회장 정몽준 배상
18일
중앙교우회장 정몽준 배상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50)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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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_ MAK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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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회 공준수 교우께서도 이메일로 답신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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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회장 선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앞으로 더욱 좋은 일 많이 하시기를 기원합니다_윤여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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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우관리자(高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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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 자랑 정몽준 교우의 교우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_58회 권기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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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우관리자(高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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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장님 축하드립니다.
맞습니다. 우리는 이름 그대로 중앙입니다.
맡고 계신동안 몇 배 더 발전하는 중앙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모두 함께 하는 것이지만 리더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아실 것이기 때문에 믿습니다.
어려운 일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_김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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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우리는 이름 그대로 중앙입니다.
맡고 계신동안 몇 배 더 발전하는 중앙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모두 함께 하는 것이지만 리더의 힘이 중요하다는 것은 잘 아실 것이기 때문에 믿습니다.
어려운 일 맡아주셔서 감사합니다_김여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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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우관리자(高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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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회장님의 취임을 축하 드립니다.
여러 동문 모임 중 관산회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옵니다.건승하시길 바라오며....66회 김 주 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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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동문 모임 중 관산회에도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라옵니다.건승하시길 바라오며....66회 김 주 현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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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우관리자(高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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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중앙교우회와 모교발전을 위해 참 좋은 일이네요.더운 여름에 건강하시길^^_66회 후배 손윤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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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우회와 모교발전을 위해 참 좋은 일이네요.더운 여름에 건강하시길^^_66회 후배 손윤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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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우관리자(高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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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립니다. 교우들의 큰 힘이 되주십시오.미력하나마 노력하겠습니다_man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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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우관리자(高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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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로 답신주셨습니다_GyewooUSA Choong Ang
LA중앙교우회입니다.
LA중앙교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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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교우회장님!
중앙교우회장으로 중책을 맡으신 정몽준회장 축하 드립니다
중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된 나날을 보내시기 바라면서
2013년07월20일. 토. 48회 김오섭 드림
이메일로 답신을 주셨습니다.
중앙교우회장으로 중책을 맡으신 정몽준회장 축하 드립니다
중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 하시고 행복된 나날을 보내시기 바라면서
2013년07월20일. 토. 48회 김오섭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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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우관리자(高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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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준 회장님,
교우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교우회의 발전은 물론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큰 일을 많이 하시길 기원합니다_ 계상회 51회 이 준근 드림.
이메일로 답신을 주셨습니다.
교우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교우회의 발전은 물론 이 나라의 발전을 위하여
큰 일을 많이 하시길 기원합니다_ 계상회 51회 이 준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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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우관리자(高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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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님의 교우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선배님과 함께하는 중앙교우회가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뜻하시는 일들 잘 추진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7. 21.67회 이정태 드림
이메일로 답신을 주셨습니다.
아울러 선배님과 함께하는 중앙교우회가 더욱 자랑스럽습니다!
뜻하시는 일들 잘 추진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 7. 21.67회 이정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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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수(高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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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처 말씀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여러 교우님들처럼 저도 이메일을 받았고, 그리고 나서 이메일을 올린 것입니다.
한병용(高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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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교우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66회 신차월드카 한병용 드림
66회 신차월드카 한병용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