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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88회 작성일 2012-05-24 12:25
[공직열전 2012] 총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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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열전 2012] (4) 총리실


정원 40% 파견직… 정책 ‘막후 조정’

총리실 사람들은 샌님 같다. 

부처 간 정책 조정과 총리 보좌가 주 업무이다 보니 앞에 나서기보다는 막후에서 조용하게 일을 풀어 나가려 한다. 

정부 정책 전반을 조율하고 통괄하기 때문에 상반된 입장과 뒤엉킨 정책들 사이에서 중재하고 조정하는 역할이 몸에 배어 있다. 

정책을 만들고 이를 관철시키려 나서는 다른 부처 분위기와는 확연하게 다르다.




전체 정원의 40%가량이 다른 부처로부터 파견 나온 직원들인 것도 이런 조직의 특성 때문이다. 

임종룡 총리실장(장관급)은
기획재정부 출신의 금융통으로 국정 전반의 조정 업무에 정통하다. 

육동한 국무차관은 과장 때 총리실로 전입, 정부 부처 심사·평가를 맡았다. 

‘친정’ 기획재정부로 돌아갔다가 실장급으로 재입성해 ‘정책 차관’에 올라 각 부처 조정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조정업무 경험과 경제관료의 안목 등 종합적인 시각을 갖췄다는 평을 받는다.

총리 보좌 기능을 총괄하는 김석민 사무차관은 몇 안 되는 ‘토종’ 총리실맨. 직원들의 ‘사돈의 팔촌’까지 꿰고 있을 정도로 스킨십이 두텁다. 

정책과 총리 보좌 업무를 두루 거쳤고, 프랑스 유학파로 의전에도 정통하다. 

총리실장과 두 차관은 행시 동기(24회), 부드럽고 원만한 성격, 꼼꼼하고 부지런한 스타일이라는 점도 같다.

홍윤식
국정운영1실장은 정책·기획통으로 외교·안보 조정 업무로 잔뼈가 굵었다. 

각종 문화재 반환 등에 기여했다. 

건강사회·공정사회 만들기’ 사업과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기틀을 세우는 등 큰 가닥을 잡아 가는 능력을 보였다. 

이호영 국정운영2실장은 최근까지 사회통합정책실장을 맡으며 친서민대책, 무상보육 등 사회갈등현안 조정에 솜씨를 보였다. 

일에 열정적이고 좋은
대인관계에 정무 능력이 빼어난 마당발이다. 

넓은 시야에 종합적인 판단력을 갖췄다. 

심오택 사회통합정책실장은 규제, 평가 등 총리실 고유 업무들을 다뤄 온 전문가다. 

직원들 사이에서 푸근하고 자상한 선배로서 덕망이 두텁다. 

부처 간 첨예한 정책적 대립을 합리적인 설득력으로 조율해
관련부처 직원들로부터 평가가 높다.

이병국
규제개혁실장은 공보과장 출신에 입담 좋고, 머리 회전이 빠른 쾌남 스타일. 

한승수 전 총리 때 ‘
기후변화기획단’ 국장으로 일하며 높은 점수를 받아 동기들보다 앞서 실장 자리를 꿰찼다. 

싱글 핸디의 골프 실력, 뛰어난 순발력의 재주꾼으로 화제를 몰고 다닌다. 

강은봉 정책분석평가실장은 한 전 총리의 의전관으로 신임을 얻어 1급 반열에 진입했고, 비서실 등 지원 파트에 오래 있었다. 

규제개혁실장을 거치며 업무 능력을 발휘했다. 

지나칠 정도로 조심스럽고 신중하다.

새만금사업추진기획단 단장을 17일부터 새로 맡게 된 권태성 총무비서관은 총리실 내 대표적인 경제통. 

총무비서관을 지내며 ‘예측
가능한 인사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였다. 

새만금과는 과장, 국장에 이르는 4차례 보직과 인연을 갖고 있다. 

김대현 정무실장은 옛 한나라당 사무처에 오래 근무해 여권 정치인들과 두루 가까우면서도 호남 출신으로서 민주당 의원들과도 소통 창구를 연결하는 대의회 창구다. 

최형두 공보실장은 임 총리실장의 권유로 지난 2월 말 총리실에 합류한 신문 기자 출신. 진중하면서도 추진력이 있다.



[공직열전 2012] (5) 총리실 (중)

‘국정현안 해결 중추’ 국장급
 


 학연·지연 편중 없이 고르게 분포 


 
총리실 국장들은 “국정 현안 해결의 중추로서 최일선에 서 있다.”고 자부한다. 

정책 현안의 이견과 갈등을 조정, 조율된 정책과 대안을 잉태시키는 산파 역할을 한다. 총리실 보직 국장은 28명. 

이 가운데 4명만 총리실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업무 특성이나 인적 구성면에서 학연, 지연에 대한 편향성은 엷다. 

서울 8명,
대구·경북 7명, 호남 5명, 부산·경남 4명 등 고른 편이다. 

서울대와
고려대가 각각 5명씩으로 제일 많지만 외국어대(3명) 등 13개 대학 출신들로 구성돼 있다.





주요 사안들이 거쳐 가는 길목에는 오균 기획총괄정책관이 버티고 있다. 

부드럽고 조용하지만 쉴 새 없이 일을 챙기고 독려하는 정책통으로 다양한 업무를 거쳤다. 

외교부의 대표적인 브레인이자 다자문제 전문가 

오준 싱가포르 대사(중앙중  62회)
 가 친형이다. 



오준 주유엔대표부 차석대사                                 
                                 *** 오준 싱가포르 대사





임찬우 일반행정정책관은
교육, 복지 등 사회 갈등 현안에 침착하게 대처했다. 

김충호
개발협력정책관은 여러 차례 총리 청문회를 총괄·지휘하면서 위기대응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을 받았다. 

공적
개발원조(ODA)를 둘러싼 부처 간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해 국내외 ODA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김원득 사회총괄정책관은 ‘정책의 종말처리장’이란 사회통합정책실 선임국장. 

사회갈등처리 조정 업무에 경험이 많고 일처리도 안정적이다. 

참여정부에선 승진이 늦었지만 원만한 일처리와 성실성으로 만회했다. 

너무 조심스러워 진취적인 정책 개발이 아쉽다는 지적도 있다.

윤창렬
교육문화여성정책관은 비서실 쪽에서 출발했지만 정책 분야로 옮겨와 뿌리내린 차세대 선두주자 중 한 사람이다. 

검·경 수사권 갈등에서 조정 능력을 보였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이해찬 전 총리 시절 지근 거리에서 보좌, 신임을 독차지하며 고속 승진을 거듭했다. 

김황식
국무총리와는 사돈 간이다. 

김 총리의 딸이 처남댁이다.

최병환 규제정책총괄관은 의전관으로 김 총리를 보좌하며, ‘총리실 부총리’란 별명을 얻었다. 

업무 처리의
눈높이가 높고, 직원들에게도 가혹할 만큼 엄격하지만, 일을 떠나서는 소탈하다. 

정무·공보 총괄 업무를 오래 다뤄 현안의 종합 분석에 능하다.

박장호 평가총괄정책관은 상관들에게 “치밀하게 일을 처리한다.”는 평가를 받는다. 

궂은 자리를 거치지 않은 채 경제규제, 경제협력
개발기구(OECD) 파견 등 ‘꽃보직’을 두루 거쳐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최창원 평가관리관은 배려와 매너로 여성 직원들에게 인기 높은 ‘미스터 총리실’. 

빠릿빠릿한 일처리와 매끈한 대인관계로 현 정부 들어 행정고시 선배, 동료들을 제치고 고속 승진했다.


김성환 의전관은 시시비비를 엄정하게 따지는 깐깐한 스타일로
국민의 정부, 참여정부 때에는 조사심의관실 등에 근무하며 힘을 받았다. 

현 정부에 와서 고전하다 규제개혁실 선임국장을 거치며 다시 궤도에 올랐다. 

이철우 총무비서관은 원만한 처신과 업무 처리로 무난한 평을 받지만 특허청, 농림부 등 밖에 나가서 근무한 ‘외도’ 기간이 길어 내부 인지도가 낮다는 평도 있다.

지난 17일 인사로 ‘문고리 권력’을 잡게 된 김 의전관과 인사·살림을 손에 쥐게 된 이 비서관이 모두 호남 출신이라 ‘호남 인맥의 부활’이라는 입방아도 없지 않지만 무리 없는 인사라는 평이 더 많다.



[공직열전 2012] (6) 총리실(하) 

여성 약진 ‘간부 부처’

직원 72%가 사무관 이상 간부

총리실은 상급직이 더 많은 ‘간부 부처’다. 

6급 이하는 전체 본부 인원의 28%에 불과하다. 

일반 부처와 달리 공보실의 위상이 높다. 

공보실장은 1급이다. 

그 아래 총리 홍보와 뉴미디어에 방점을 둔 공보 기획국이 별도로 있다. 

이종성 기획비서관은 다양한 정무 경험에 말 술도 마다않는 활동력과 업무열정으로 행동 반경이 넓다. 




임충연 지원비서관은 대학 1학년 때 7급 공채로 들어와 국장급으로 승진한 케이스. 

여덟 명의 국무조정실장을 보좌한 명 비서관 출신. 외유내강형으로 다양한 업무 경험 속에 균형감이 돋보인다.

정영주 연설비서관은 김황식 총리의 연설문에 감동과 메시지를 담고 있다. 

낯을 가리지만 지근거리 직장 후배들과는 끈끈한 관계를 유지한다. 

김 총리와 친분이 두터운 정갑주 전
광주고등법원장이 친형. 



민용기(중앙고 65회)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은 

특이한 경력을 갖고 있다. 

9급 공채로 시작해 7급 공채, 행정고시에 합격해 

말단에서
고위공무원까지 전 직급을 다 거친 입지전적인 

‘기록보유자’. 

행정 메커니즘을 훤히 꿰뚫고 있다.


김성완 정보
관리비서관은 ‘박영준 전 국무차관의 최측근’으로 불린 정권 초 막강 실세. 

민정민원비서관실 수장으로 특채돼 현장에서 국정현안을 점검·보고하는 자리를 4년째 맡고 있다. 

권동태 공직복무관리관은 민간사찰사건이 터진 뒤 두 번째
구원투수로 지난해 10월 투입됐다. 

사찰관련자들과 냉정한 선긋기로 전임자들처럼 ‘수렁’에 빠지지 않았다. 

바둑
고수답게 수 읽기와 대국 파악에 능하지만 신중한 나머지 방어적인 수로 빠진다는 평도 있다.

각 국실 주무과장은 9명. 

3급 부이사관 과장들이다.

장상윤
기획총괄과장은 총리실 전체 업무를 조정하는 선임과장. 업무능력, 친화력, 추진력 3박자를 갖춘 차세대 주자. 

정병규 규제총괄과장은 경제 법령을 둘러싼 조율과정에서
경제부처 실·국장들을 침몰시킬 정도로 전문성과 논리력을 갖춘 ‘비밀병기’.

임상준 공보총괄행정관은 거리낌없이 활달한 팔방미인. 

총리실 첫 민간 근무로, 한국
경제연구원에서 일하며 행정조사기본법 초안을 만들었다. 

주싱가포르대사관에 근무하며 ‘코리아 페스티벌’을 기획해 한류 확산에 일조했다.

정용욱 인사과장은 참여정부 때 총리실 인사 행정에 문제점을 제기했던 직언파. 환경부에 ‘자의반 타의반’ 나가 있다 귀환해 인사행정의 실무책임을 맡고 있다. 

환경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남다르다.

‘우먼 파워’의 약진도 두드러진다. 

1996년 첫 여성사무관이 총리실에 발을 디딘 뒤 지금은
과장급 92명 가운데 15%인 14명이 여성이다. 

아직 국장급은 나오지 않았다.

권혜린 교통해양정책과장은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책 등에서 깔끔한 정책능력을 보였다. 

윤현주 규제정보지원과장은 똑 부러지고 명쾌한 업무처리로 관련 부서 관계자들과 부하직원들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지닌 여장부라는 소리를 듣는다.

 손선미 정책분석2팀장은 순발력과 복잡한 사안을 명료하게 정리하는 종합능력이 뛰어나다는 평. 

남성 동료들을 따돌리고 국장 자리를 향해 달려나가고 있는 이들은 커가는 총리실 우먼 파워를 상징한다.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오세창 동두천시장, 민용기 국장에 명예시민증 전달

기사입력 2012-04-18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동두천시장(오세창)은 지난 16일 

총리실 산하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부단장으로 취임한 

민용기 국장에게 10만 동두천시민을 대표하여 

동두천시 명예시민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에는 주한미군 재배치로 인한 지역경제 공동화 현상

과 주민생계 위기감 타개를 위해 2010년 동두천에서 건의한 18개 현안사업

을 추진하는 동두천 T/F팀을 구성 운영중이며, 

지난 달 15일 민용기국장을 비롯한 동두천 T/F팀원들이 시를 방문하여 

18개 현안사업에 대한 현장방문과 그동안의 추진성과 및 2012년 

추진방향에 대한 회의를 개최한바 있다.

이날 오세창 시장은 “동두천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고민·애환 등에 대해

 공감을 표명하며 18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하시는 민용기국장님과 

동두천 T/F팀의 노고에 감사를 표명하였으며 올해에도 18개 현안사업에 

대한 소기의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당부했다.




 

잘 사는 나라가 잘 사는 이유


오준 / 주 싱가포르 대사

 

싱가포르는 적도에 위치한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세계적으로 유명한 잘 사는 나라다. 

여기에서 ‘잘 산다’는 것은 물론 경제적 풍요를 뜻한다. 

2010년 싱가포르의 1인당 국민소득이 4만3000달러로 일본보다도 높다. 열대 국가 중에 산유국 등 자원부국이 아니면서 경제선진국이 된 유일한 국가라고 하겠다. 

그렇게 보면 싱가포르의 국가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은 당연한지도 모른다. 

세계은행의 기업하기 좋은 나라 1위(2011년), 국제경영개발원(IMD)의 세계경쟁력평가 3위(2011년),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3위(2010년) 등 각종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늘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싱가포르 주재 대사로 근무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오는 분들로부터 싱가포르가 이처럼 잘 살고 경쟁력이 높은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자주 받는다. 싱가포르보다는 조금 나은 여건이지만 우리나라 역시 어려움을 딛고 남다른 경제발전을 이룩한 국가이므로 싱가포르는 어떻게 잘살게 되었을까 궁금해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 같다. 

크게 생각해 보면 우리나라나 싱가포르와 같이 불리한 환경 속에서 경제성장을 이룬 경험은 지구상 많은 개도국들에 좋은 발전모델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싱가포르 성공 요인으로는 흔히 효율적인 국가운영, 깨끗한 관료조직, 투명한 법과 제도, 개방과 경쟁의 철저한 적용 등이 지적된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경제발전을 구성하는 요소는 되겠지만, 경제발전의 원천으로 설명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것 같다. 

마치 한국 골프 선수들이 어떻게 세계적으로 뛰어난 성적을 내고 있는가 하는 질문에 골프 스윙이 좋아서 그렇다고 대답하는 것과 비슷하다.

효율적인 국가운영이 경제발전에 중요하다는 말은 맞지만, 질문의 요체는 어떻게 싱가포르는 다른 나라보다 효율적인 국가운영이 가능했는지 묻는 것일 것이다.

이처럼 근본적인 설명으로 설득력 있게 제시되는 것은 인적 요소(국민성)과 발전 전략(리더십)인 것 같다. 

싱가포르의 국민성은 우리와 마찬가지로 미래지향적이다. 

즉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절약하고, 저축한다. 

후세들이 우리보다 나은 삶을 누리게 하기 위해 교육에 희생적으로 투자한다. 

과거 유럽의 예를 보아도 이처럼 미래지향적 국민성을 가진 국가들은 경제발전에 성공했다. 

이러한 국민성이 좋다든지 나쁘다든지 하는 가치를 부여할 필요는 없으며, 단지 경제발전에 유리한 적성이 된다는 뜻이다. 

물론 국민성은 문화적, 민족적 요인과 연계돼 있다. 

그러면 경제발전에 적합한 국민성을 가진 나라는 모두 경제선진국이 되는가.

단정적으로 답하기 어렵지만, 강력한 반론에는 남북한이 예로 등장할 수 있다. 

국민성과 문화적 요인이 발전에 중요하다면, 어떻게 수 천년간 동질적인 문화를 유지해 온 남한과 북한은 경제발전에 있어서 이처럼 대조적인 결과를 가져 왔을까. 

수 십년간의 이질적인 체제가 수천년의 문화보다 강해서 국민성까지 바꾸어 놓았다는 뜻인가.

이런 의문에는 리더십과 발전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답변이 설득력을 갖게 된다. 

싱가포르나 우리나라는 모두 성장 단계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강력한 리더십이 있었고, 그 다음 단계에도 경쟁력 확보가 계속적인 성장에 필수적이라는 인식 하에 비전을 가진 발전 전략을 추구해 왔다.

경제적으로 선진국 반열에 오른 싱가포르는 정치적으로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최근의 5·7 총선거에서 야당은 역사상 가장 많은 6석의 의석과 40%의 득표율을 차지했고, 집권 인민행동당은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한 새 내각을 구성해 5월21일 출범시켰다.

혁신을 생존 전략으로 간주하는 싱가포르 정부가 이제는 국민들의 변화하는 정치적 욕구를 효과적으로 반영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 오준(56) ▲서울대 불어불문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국제정책학 석사 

▲제12회 외무고시 ▲외교통상부 국제기구정책관 

▲주유엔 차석대사 ▲외교통상부 장관 특별보좌관 

▲다자외교조정관 ▲주싱가포르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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