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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파워를 키우자] 4.
지식경제부 강원인맥장관·기획조정실장·산업경제실장 등 요직 포진
횡성서 유년시절 보낸 홍석우 장관 도연고 인사
도 출신 70여 명 지식기반 산업강국 실현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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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지식기반 산업강국 실현과 무역확대를 통해 국부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에너지 수급으로 국민생활과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정부부처다.
도출신 공직자 70여 명이 재직 중인 지경부는 강원인맥이 요직에 다수 포진한 부처로 평가된다.
홍석우(행정고시 23회) 장관은 비록 충북 청주 출신이지만 유년시절을 횡성에서 보냈고, 춘천교육대 부속초교를 3학년까지 다니다 서울로 유학간 도연고 인사로 분류된다.
또 춘천출신의 정만기(행시 27회) 실장과 정재훈(행시 26회) 실장이 각각
부처내 핵심요직인 기획조정실장과 산업경제실장을 맡아 부처의
기획조정 업무와 산업경제정책 전반을 총괄, 지휘하고 있다.
정만기 실장은 춘천에서 태어나 중앙고와 서울대 국민윤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행시에 합격해 공직에 들어간뒤 산업자원부 무역진흥과장·
산업기술개발과장·산업정책관,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정보통신산업정책관·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기획조정실장으로 재직하며 부처의 기획재정, 행정관리, 규제개혁, 정보화,
성과관리, 고객만족, 재난안전관리 등을 총괄하고 있다.
정재훈 실장은 춘천태생으로 용문고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행시로 공직에 입문한뒤 지경부 대변인, 무역정책관, 주력산업정책관, 산업경제정책국장, 기획조정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하고 최근 산업경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밑에 4명 정책관을 두고 우리나라의 산업경제, 산업기술, 지역경제, 중견기업 업무를 총괄, 지휘하고 있다.
정 실장은 지경부내 도출신 공직자 모임인 강우회 회장으로 2011년 본사와 강원도 등이 주최한 2011 재경 강원공직자 교례회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여기에 정선출신의 도경환(행시 28회) 국장과 삼척출신의 서석진(기술고시 22회) 부산체신청장이 있다.
도 국장은 최근까지 에너지산업정책관으로 일하다 지금은 부처를 잠시 떠나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서 청장은 함백공고와 한양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다.
기술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서 청장은 정보통신부 정책본부 기술정책팀장,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과장, 한국형헬기개발사업단 민군협력부장 등을 역임한뒤 국방대학교 교육을 마치고 최근 부산체신청장으로 부임했다.
지경부에는 고위 공무원 이외에 강릉출신의 김남규 미래생활섬유과장, 춘천출신의 박인규 장관정책보좌관, 홍천출신의 전응길 자원개발전략과 팀장, 횡성출신의 김선기 산업환경과장, 정선출신의 송주호 서기관(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파견), 화천출신의 이성천 우편사업팀장, 원주출신의 김태완·춘천출신의 박한서·강릉출신의 이상욱 서기관 등이 재직중이다. 서울/남궁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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