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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68회 작성일 2010-12-25 21:54
임홍근(65회) 석유公 아시아본부장이 말하는 미래전략

본문


"지역별 적재적소 인력배치 대형화로 간다"

 

석유公 임홍근 아시아본부장이

말하는 미래전략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탐사 개발 등 기능중심에서 지역중심으로 조직이 바뀌어 


사업의 글로벌화와

현지 사업규모 확대를 통해 세계적인 명품 석유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습니다."

지난해 캐나다 하비스트에너지와 올해 영국 석유탐사기업 다나 등

초대형 자원개발 인수합병으로 화제를 모았던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가

최근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신규탐사본부, 개발생산본부를 핵심 거점 중심의 

아시아본부, 미주본부,

유럽아프리카본부로 확 바꿨다.

신규 탐사본부장을 역임하던 중 새로 아시아본부장을 

맡게 된 임홍근 본부장은

15일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이번 조직개편의 의미를 


글로벌화 대형화로
압축해 설명했다.

임 본부장은 "2008년 대형화를 추진하기 전에 16개국 43개 

사업 정도였던
해외사업 규모가 지금은 25개국 195개 사업으로 

크게 늘어났다"면서

"인수합병한 기업들도 늘어나고 현지 자산과 기술력도 

높아진 상황에서

조직이 개편돼 지역별로 자산을 관리하고 재원 투입도 

가능해졌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그는 지역본부별 기능에 대해서는 "공사가 직접 참여하는 

사업이 많은
아시아본부에는 지역별 탐사 전담 및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아시아탐사처와

지역별 개발, 생산사업을 지원하는 아시아생산처를 신설했다"면서

"피인수 회사의 사업장이 많은 미주본부와 유럽아프리카본부는 

피인수회사
관리 및 지역 내 사업관리를 위한 하부조직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석유공사는 이번에 사업 글로벌화와 해외 석유기업 

인수 합병에 따른 자산규모

및 개발사업 분포 지역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자원개발(E&P) 계획처 내에

포트폴리오 팀을 신설, 자산 운용 및 투자회사를 총괄관리토록 했다.

 

아울러 생산시설건설단 및 리그(석유굴착장치)사업처를 

주요 사업추진지역인

아시아본부로 이관해 지역본부내 석유개발사업부문과의 

유기적인 사업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임홍근 본부장은 "이번에 조직개편과 더불어 감사위원회를 도입해

내부 통제시스템을 구축해 놓음으로써 

전세계적으로 치열해지고 있는

석유자원 확보 경쟁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공사 대형화를 차질없이

완수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면서 

"지난해 캐나다 하비스트에너지

인수로 세계 석유기업 순위에서 77위(작년 기준)를 기록했는데

올해 인수한 영국 다나에 대한 평가가 반영되면 

순위가 더욱 상향조정돼

중장기적으로 30위권 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고려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이후 석유공사에 입사해

대륙붕탐사처장, 탐사사업처장, 캐나다사무소장, 신규탐사본부장 등

자원 개발관련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석유公, 석유개발부문 

3개 지역본부로 개편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석유공사(사장 강영원)가 자원개발부문의 


대규모 인수합병 등 대형화에

 

맞춰 석유개발부문사업 조직을 지역별로 


개편하고 시장형 공기업으로

변경 지정에 맞춰 감사제도를 대체하는 

감사위원회를 도입키로 했다.

12일 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기존 

신규탐사본부와 개발생산본부 등

2개 본부를 아시아본부와 미주본부, 유럽아프리카 

등 3개 본부로 개편했다.

 

아시아본부장은 신규탐사본부장을 맡았던 

임홍근 본부장이 맡았으며

미주본부장은 이명헌 미국사무소장이

유럽아프리카본부장은 송진현 개발생산본부장이 각각 맡았다. 


아시아본부는 지역 내 석유개발사업 수행 및 

신규사업발굴을 담당하고 

미주본부, 유럽아프리카본부는 캐나다 하비스트에너지, 

영국 다나,
미국 Ankor, 페루 사비아페루, 카자흐스탄 숨베 등 

피인수회사 관리 및
지역내 사업지원을 맡는다.


특히 아시아본부에는 지역별 탐사전담 및 신규사업발굴을 위한

 

아시아탐사처와 지역별 개발, 생산사업을 지원하는 아시아생산처를

 

신설했으며 이에 따라 동아시아탐사팀, 국내탐사팀, 중동CIS탐사팀,

 

아시아사업팀 등이 짜여졌다.

 

또 미주본부(남미관리팀, 북미관리팀, 미주사업팀)와

 

유럽아프리카사업본부(유럽아프리카팀, 유럽아프리카사업팀)도

 

각각 하부조직이 새로 구성됐다. 


아울러, 사업글로벌화 및 해외석유기업 인수합병에
 

따른 자산규모 및
 

개발사업분포 지역 확대에 따른 자산운용 및 


투자회사를 총괄하기 위해
 

자원개발계획처 내에 포트폴리오팀이 설치됐다.

 

기존의 생산시설건설단 및 리그사업처는 주요 사업추진 지역인 


아시아본부로
이관해 지역본부 내 석유개발사업부문과의 

유기적인 사업운영을 가능토록 했다.

석유공사는 이번에 지난 1월 준시장형 공기업에서 

감사위원회 도입이 의무화
되는 시장형 공기업으로 

변경지정됨에 따라 감사위원회도 새로 뒀다.

 

감사위원회는 이사회 내의 위원회로 3인 이상의 위원으로 

구성되고 3분의2 이상
은 비상임이사로 구성된다.

아울러 피인수기업 조기안정화와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관련 부서에 인수합병후


통합작업(PMI) 및 정유회사(NARL) 관리 등 주요기능을
 

반영해 업무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해당 업무분장에 반영했다.

 

사업축소 및 철수사업부문의 인력을 R&D부문으로 재배치시켰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사업의 글로벌화와 현지사업규모가 확대되면서

 

2007년 말 16개국 43개 사업이 현재 25개국 195개 사업으로 


매장량도 5억2000만 배럴에서 11억4000만 배럴로
 

늘어나는 등의 대형화에 따른

 
역량강화를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향후 지속적인
 

대형화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로 독립채산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님에 의해 복사(이동)되었습니다. (2014-06-20 19: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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