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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건 조회 2,899회 작성일 2009-12-16 21:43
남성우(66회) 삼성전자 부사장 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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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삼성전자 2010년 정기임원인사 신임 부사장 프로필
2009년 12월 16일 

/ 윤상호 기자 crow@ddaily.co.kr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16일 삼성전자는 지난 15일 사장단 인사에 이어 2010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절박한 경영위기 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나아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데 대한 보상으로 큰 폭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전체 임원 승진규모는 177명이며 신규임원은 126명이 승진했다.


이번에 승진한 부사장 12명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차세대 경영자 후보군이라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다음은 이번에 승진한 부사장 12명의 프로필이다.

□ 이재용 부사장
- 68년생
- 출생지: 경남 의령
- 학력
 경복고
 서울대 동양사학
 일본 에이오의숙 대학원 경영관리연구 석사
 미국 하버드대학교 비즈니스스쿨 D.B.A. (경영학 박사) 과정

□ 김수목 부사장
- 64년생
- 출생지: 서울
- 학력
 대일고
 서울대 사법학

□ 김봉영 부사장
- 57년생
- 출생지: 충북 진천
- 학력
 청주고
 한양대 재료공학

□ 김재권 부사장
- 55년생
- 출생지: 서울
- 학력
 서울고
 한국외국어대 무역학

□ 김철교 부사장
- 58년생
- 출생지: 서울
- 학력
 신일고
 한양대 통신공학
 연세대학교대학원 전자공학 석사

□ 김태한 부사장
- 57년생
- 출생지: 경북 예천
- 학력
 계성고
 경북대학교 고분자공학
 미국 텍사스대학교 오스틴교 화학공학 박사

□ 남성우 부사장

- 57년생


- 출생지: 서울


- 학력

 
  중앙고(66회)


  서강대 정치외교학


□ 성열우 부사장

- 59년생

- 출생지: 대구
- 학력
 경북고
 서울대 경영학

□ 이선종 부사장
- 58년생
- 출생지: 서울
- 학력
 용문고
 중앙대 경영학

□ 이종석 부사장
- 63년생
- 출생지: 서울
- 학력
 Bonanza고
 California, San Diego 생화학
 Cornell Univ. 경제학 석사

□ 전영현 부사장
- 60년생
- 학력
 배재고
 한양대 전자공학

□ 홍창완 부사장
- 58년생
- 출생지: 서울
- 학력
 서울공업고
 서울대 전자공학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프로필]남성우 삼성전자 부사장

  • 머니투데이
  • 입력 : 2009.12.16
image
 

▶서울(57년)생 ▶중앙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03년 삼성전자 경영혁신팀 상무 

▶06년 경영혁신팀 전무 ▶09년 컴퓨터시스템사업부장




16일 실시된 삼성그룹 임원 인사는 경영 성과 보상에 따른 사상 최대 규모 승진, 관리부문 약진, 글로벌 인재 발탁 등으로 요약된다.

특히 영상디스플레이ㆍ휴대폰ㆍ메모리 등 올해 성과를 높인 사업부에서 임원 승진자가 대거 나왔다. 또 차세대 최고경영자(CEO)로 성장할 부사장도 새롭게 합류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가 있는 곳에 승진이 있다는 인사 원칙을 재확인한 것"으로 "규모 면에서 사실상 최대이고 외국인 임원 승진자도 3명에 이르는 등 예전 인사와 확연히 구분된다"고 전했다.

한편 사장단과 임원 인사를 끝낸 삼성은 전자를 필두로 조직개편에 착수했다. 삼성전자는 인사 태스크포스 신설, 사업부 축소 등의 내용을 17일 발표한다.


◇성과 보상 따른 사상 최대 승진=삼성그룹이 이날 발표한 부사장급 이하 임원 승진 대상자는 모두 380명. 상무 직함을 달고 처음으로 임원이 된 사람만도 260명에 이른다.

지난 2007년과 2006년 인사에서 승진한 임원이 각각 472명, 452명이었던 것에 비하면 외관상 적어 보이지만 지난해 직급 개편으로 상무보가 없어진 점을 고려하면 엄청난 숫자다.

특히 연구개발(R&D) 부서 외에도 영업ㆍ마케팅ㆍ홍보 등 관리 파트에서 예년보다 승진자가 많이 나왔다. 삼성전자는 R&D부문에서 신규 임원 선임자가 총 38명이 나와 올해 승진자 24명보다 많았다.

영업ㆍ마케팅 부문에서도 올해보다 9명 늘어난 28명이 신규 임원에 올랐다. 또 성과가 있는 곳에 승진이 있다는 원칙을 반영해 TVㆍ휴대폰ㆍ반도체 사업부에서 승진자가 많이 배출됐다.

◇차세대 CEO 대거 발탁=차세대 CEO인 부사장 32명도 새롭게 선임됐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전자의 경우 이재용 부사장을 비롯해 12명이 대상자가 됐다. 삼성SDI 1명, 삼성전기 2명, 삼성코닝정밀유리 1명, 삼성중공업 2명, 삼성생명 2명 등 전계열사에서 고루 배출됐다.

부사장 승진자 중 눈길을 끄는 인물은 남성우 삼성전자 컴퓨터시스템사업부장이다.
 
남 부사장은 삼성 컴퓨터를 글로벌 메이커로 도약시킨 장본인이다.

홍창완 삼성전자 PDP 사업부장도 삼성 디지털 TV 1위 신화를 만든 공로를 인정 받아 부사장으로 도약했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데 주력해온 이종석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장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진건 삼성SDI 글로벌마케팅실 전지마케팅 팀장도 눈에 띈다. 이 부사장은 삼성SDI가 2차전지 분야에서 글로벌 톱 업체로 성장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이 밖에 이종혁 삼성전기 최고재무관리자(CFO)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홍보부문에서는 임대기 제일기획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첫 여 부사장, 글로벌 인재 발탁=이번 인사로 삼성그룹에 여성 부사장이 처음으로 등장했다. 최인아 제일기획 부사장이 주인공. 최 부사장은 2007년 초 인사에서도 그룹 내에서 처음으로 여성 전무로 발탁됐던 삼성그룹 내 '여풍'의 주인공이다.

최 부사장을 포함해 승진한 여성 임원은 모두 6명이고 이 가운데 삼성전자 조은정 부장과 정성미 부장, 남대희 삼성물산 부장이 처음으로 임원 반열에 올랐다.

글로벌 인재 발굴도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해외 현지법인의 외국인 영업책임자들이 본사 정규임원으로 승진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에서 디지털TV 등 오디오ㆍ비디오(AV) 매출을 2년 만에 50%나 끌어올린 팀 백스터씨와 존 레비씨가 각각 전무와 상무로 승진했고 2005년 이후 프랑스 휴대폰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켜온 삼성전자 프랑스법인의 필립 바틀레씨도 상무로 승진하며 임원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사장단 인사에 이어 임원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조직개편작업도 곧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를 필두로 다른 계열사들이 막바지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관심을 모으는 전자의 경우 10개 사업부를 7개 부서로 축소하고 인사팀 내에 우수 인력 채용을 위한 태스크포스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17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른 계열사도 잇따라 조직개편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2010 삼성의 선택]

부사장 32명·전무88명…`뉴삼성` 이끌어갈 CEO 후보군 발탁

(下)차세대 리더 진용 구축

올해 삼성그룹 임원인사의 특징은 부사장-전무 승진폭이 유난히 컸다는 점이다. 부사장 32명,전무 88명 등 '뉴 삼성'을 이끌어갈 CEO 후보군을 120명이나 발탁했다. 삼성 관계자는 "조직의 역량을 배가하고 예비 경영자들의 자체 경쟁력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또 여성,외국인,나이를 가리지 않고 실적과 능력에 따라 인사를 실시함으로써 '순혈주의'를 탈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재계는 예상과 달리 오너 일가의 파격적인 승진이 없었다는 사실에 비춰볼 때 보수적인 삼성의 인사문화가 여실히 드러났다는 관측도 제기하고 있다.

'뉴삼성 CEO들의 첫출근' 삼성그룹 사장단 인사에서 중책을 맡은 CEO들이 16일 사장단회의 참석을 위해 서울 서초동 사옥에 들어서고 있다. 왼쪽부터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최도석 삼성카드 부회장,김순택 삼성전자 부회장(신사업 추진단장),최지성 삼성전자 사장,윤주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사장,정연주 삼성물산 사장. /허문찬기차sweat@hankyung.com  

◆전자,사업 전 분야에서 발탁

삼성전자의 부사장 승진자는 누구나 수긍할 수 있는 인물들로 짜여졌다.

대표적인 사람은 남성우 컴퓨터시스템 사업부장으로 일찌감치 승진 1순위로 꼽혀왔다.

올해 초 컴퓨터 사업부장을 맡아 2조7000억원대에 머물던 PC사업을 4조2000억원 규모로 키워낸 성과를 인정받았다.

사내에서 경영혁신 전문가로 통하는 남 부사장은 사업부로 나오기 전까지 줄곧 삼성전자의 물류 및 공급망 혁신을 주도해왔다.

이종석 글로벌 마케팅실장은 P&G,켈로그,존슨&존슨 등에서 15년간 마케팅을 담당하다 지난 2004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5년 만에 부사장에 올랐다. 입사 당시 소비재 마케팅이 전자업종에서도 과연 통할 수 있겠느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삼성전자가 선진 마케팅 회사로 진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재권 무선구매팀장은 입사 후 줄곧 구매업무만 맡아온 전문가다. 구매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고품질의 TV를 소비자들이 원하는 가격에 공급하는데 일조했다. 올해 초부터는 휴대폰 경쟁력 향상을 위한 구매업무까지 겸하고 있다.

연구개발 부문에서는 전영현 메모리사업부 D램개발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차세대 테크노 경영진 대열에 합류했다. KAIST 출신인 전 부사장은 2000년 입사후 삼성전자 D램 제품 개발을 주도하면서 D램 시장의 지배력을 높이는 데 역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극일(克日)도 승진 기준


다른 전자계열사도 실적이 좋은 부문에서 부사장 승진자가 나왔다. 삼성SDI 2차전지 부문을 세계적 강자로 끌어올린 이진건 전지마케팅 팀장은 전무 승진 3년 만에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이 부사장은 최근 수년간 매년 목표 이상의 영업실적을 기록하며 삼성SDI가 2차전지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만에 세계 2위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하는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삼성전기가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는데 기여한 최치준 LCR사업부장도 승진 대열에 합류했다. 최 부사장은 삼성종합기술원 시절부터 20년 가까이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개발에 주력,일본업체들을 제치고 삼성전기가 세계 2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성과와 능력으로 말한다"


비(非)전자 계열사들 중에는 그룹 최초의 여성 부사장인 최인아 제일기획 전문위원도 눈길을 끈다. 1961년생인 최 부사장은 이화여대를 나와 1984년 제일기획 공채로 입사했다. 2000년 공채 출신의 최초 여성 임원이 되면서 개인 프로필에 '여성 최초'라는 타이틀이 늘 붙어다닌다. 여성인력 우대를 표방하고 있는 삼성 경영의 상징적 존재이기도 하다. 현재 맡고 있는 업무는 국내 광고 크리에이티브 분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자유, 아무것도 안할 자유'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 등의 카피를 제작했다.

삼성중공업에서는 이현용 조선해양영업 총괄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1977년 입사한 이 부사장은 지난 2006년 해외영업을 맡아 해외수주를 대폭 늘리면서 한때 존폐 얘기까지 나왔던 삼성중공업을 조선업종의 강자로 끌어올렸다. 올해 전 세계 조선업계가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기 전까지 그는 연평균 70%의 수주 증가를 이끌었다.

삼성물산 부사장으로 승진한 김창수 기계플랜트 본부장은 최근 불황에도 잇따라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부사장은 멕시코 만사니오 LNG 가스터미널 인수 기지,호주 담수화 사업 등 신사업 프로젝트를 이끌었으며 최근 삼성물산이 카자흐스탄 발하쉬 화력발전소 우선협상자로 선정되는 데도 크게 기여했다.

금융계열사 중에는 삼성증권 반용음 부사장이 눈에 띈다. 반 부사장은 강남지역사업본부장과 CFO를 역임하며 현장과 경영 부문을 두루 경험했고 올해부터는 삼성증권의 핵심사업인 리테일 사업부를 총괄하고 있다. 올해 삼성증권의 대표상품인 선진자산관리 시스템 POP을 내놓으며 고객을 대거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삼성생명에서는 재경부 과장 출신인 곽상용 법인영업 본부장이 부사장으로 발탁됐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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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ing through Georgia(조지아 행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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