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훈(64회) 국민대 교수 - 보험연구원장 물망 > 교우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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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96회 작성일 2009-12-10 13:06
김동훈(64회) 국민대 교수 - 보험연구원장 물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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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차기 보험연구원장은 누구
류근옥ㆍ김동훈 교수 등 하마평 무성

나동민 전 원장이 농협보험 대표로 가면서 공석이 된 차기 보험연구원장 자리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정채웅 보험개발원장은 최근 모처에서 류근옥 서울산업대 교수, 

김동훈 국민대 교수 등을 만나 차기 보험연구원장에 대한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정 원장은 신수식 고려대 명예교수, 이경룡 서강대 교수 등을 거론하며 보험연구원장으로서의 

의견을 타진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당시 모임이 보험연구원장 후보에 대한 의견을 묻는 자리가 아니라, 

보험연구원장을 맡을 수 있냐는 의견을 타진하는 자리였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보험업계에서는 현재 류근옥 서울산업대 교수와 김동훈 국민대 교수 등을 가장 유력한 

차기 보험연구원장 후보로 보고 있다.

19대 보험학회장이었던 류 교수는 금융학회, 아시아태평양리스크관리학회(APRIA) 임원을 역임했으며, 

재경부 금발심 위원, 금감위 규제심사위원, 금감원 보험정책 자문위원 등 정책자문 활동을 통해 

보험산업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 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윤진식 대통령실 경제수석비서관과는 와튼스쿨 동문으로 알려졌다.


류 교수에 이어 20대 보험학회장을 역임한 김동훈 국민대 교수도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김 교수는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과 서울중앙고 동창으로 1998년부터 

현대해상의 사외이사를 맡으며 보험업계 현안을 폭넓게 파악하고 있다는 평이다. 


리스크관리학회장인 허연 중앙대 교수 등도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정부 관료출신, 은행ㆍ증권 등 타 업종 관련 전문가들도 일부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연구원장과 관련해 교수부터 정부의 낙하산 인사까지 소문이 무성하다”며 

“보험에 대한 전문성을 대표하는 자리인만큼 은행ㆍ증권 관련 분야보다는 보험을 전문으로 했던 

사람이 선임되는게 맞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영권 기자 0912337@asiatoday.co.kr>


김동훈 교수 보험학회장 선출


“보험도 은행·증권과 동등한 위상”

한국보험학회는 세계적인 석학들과 2008년 정기학술대회를 열고 제 20대 보험학회 회장으로 김동훈 국민대 경영대학 교수를 지난 23일 선출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1년 동안 한국보험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김동훈 교수는 “한국의 보험업계와 감독당국, 보험학회가 유기적으로 원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서로 필요한 사안이 있을 때는 미리 함께 준비할 것”이라며 “보험이 현 증권과 은행권과 동등한 위상을 가질 수 있는 종합금융권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 학회 회원들도 금융 전반적으로 다양한 금융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 교수는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장벽이 무너지는 광범위한 금융 영역에서 보험학회는 좀 더 높은 위상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연세대 경영학 학사와 미국 텍사스대 경영학 박사(보험금융전공)를 거쳐 한국리스크관리 학회 회장을 지내고 현재 국민대 경영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작성일 : 2008-05-26 





[fn시론]방카슈랑스 리스크관리 중요/김동훈 국민대 경영학부 교수

지난해 8월 시작된 1단계 방카슈랑스가 어느덧 도입 11개월째를 맞았다. 필자는 리스크관리를 연구하는 학자의 입장으로 방카슈랑스를 살펴보려 한다.

보험은 리스크관리와 동격으로 이해될 만큼 보험에서 리스크관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큰데 그 핵심은 보험인수 여부를 결정하는 언더라이팅 리스크관리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리스크관리를 통해 보험회사는 재무건전성을 유지시키고 보험계약자의 보호를 도모하게 된다.

그런데 방카슈랑스 시행 이후 과연 이러한 리스크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가에 대해 많은 의문이 생기고 있다. 방카슈랑스는 은행 및 각종 금융기관이 보험상품 판매를 대리하는 것이다. 그러나 과연 은행 및 각종 금융기관이 보험상품 판매시 발생하는 리스크와 책임을 제대로 감안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드는 게 사실이다.

보험대리점이나 설계사가 보험계약을 모집하면 해당보험 회사에서 인수여부를 결정한다. 하지만 방카슈랑스는 고객이 보험회사를 지정하지 않는 한 해당 금융기관이 입맛에 맞는 보험회사와 계약을 처리, 전문적인 언더라이팅을 불가능하게 한다.

특히 보험회사는 대형위험이 수반되는 공장이나 첨단시설의 경우 각 분야별 보험전문가들이 언더라이팅을 결정하지만 금융기관 대리점의 경우에는 비전문가들에 의해 계약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는 것도 문제다.

또한 금융기관 대리점은 판매에 따른 수수료를 받으므로 보험인수에 관한 전문적인 분석 없이 그저 상품 판매에만 열중하는 ‘모럴헤저드’의 요소를 안고 있다.

최근 금융감독원 검사결과에도 나타났듯이 은행 및 각종 금융기관은 보험회사 대리점 역할만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보험상품을 자의적으로 선택하는 한편, 이에 따른 전산개발 등 각종 지원을 해당 보험회사에 부담시켜 보험사에 커다란 경영리스크를 안기고 있다.

한편, 방카슈랑스 도입은 보험대리점이나 설계사 수입을 은행 등 금융기관에게 몰아줘 보험모집 조직의 퇴출이라는 결과를 초래, 모든 보험모집 기능이 은행과 같은 거대 금융기관에 예속될 수밖에 없는 심각한 경영리스크를 초래한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받을 수밖에 없는 각종 피해다. 방카슈랑스 도입취지는 소비자 편의와 경제적 부담의 완화에 있다. 그러나 최근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과 관련, 보험가입 압력을 행사한다든지 소비자들이 보험가입을 위해 직접 금융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따라 소비자들은 그동안 보험회사로부터 제공되던 각종편의, 예를 들면 보험설계사의 방문서비스를 통한 편의제공, 인터넷 보험구입시 제공되는 할인혜택 등을 포기할 수밖에 없어 오히려 불편과 불이익이 증대되고 있다. ‘소비자 편의와 경제적 부담 완화’라는 방카슈랑스의 도입취지가 무색해지는 것이다.

앞으로 대중성 보험상품인 자동차보험과 보장성보험이 방카슈랑스 제2단계 상품으로 허용될 경우 위에서 열거한 각종 문제점과 부작용은 통제불능의 정도에 이르게 될 것이다. 수만명에 달하는 모집설계사 실업사태와 손해보험사 경영위기, 그에 따른 공적자금 투입 등 엄청난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일본이 그동안 방카슈랑스 실행에 따른 폐해방지 조치를 강구, 방카슈랑스 추가개방을 3년간 유예한 것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우리도 방카슈랑스 제도를 예정된 스케줄에 따라 무조건 실행하기보다 지금이라도 실행일정의 재조정을 포함한 각종 개선방안을 논의해 사회적, 경제적 비용과 혼란을 줄이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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