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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66회 작성일 2009-10-20 10:28
이철우(52회), 롯데쇼핑 사장-아태소매업聯회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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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롯데쇼핑 대표, 아ㆍ태소매업協회장에 뽑혀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이사가 `제14회 아시아ㆍ태평양 소매업자대회`에서 아시아ㆍ태평양 소매업연합회(FAPRA) 회장에 선임됐다.

한국소매업협의회 회장직을 맡고 있는 이 대표는 이번 대회 기간 아ㆍ태지역 17개 회원국 협회장이 참석한 대표자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FAPRA 회장직은 대회 개최국 소매업협회 회장이 2년간 맡는다.

ⓒ 매일경제 & mk.co.kr
사랑 그리고 희망 - 2009 대한민국 리포트>

“환경경영 전파 허브 될 것”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
 
심은정기자
 
“환경경영대기업이 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협력회사와 대기업 모두 동참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은 19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친환경경영은 협력업체와 롯데백화점 모두에게 윈윈(Win-Win)”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사장은 “향후 롯데백화점은 대한민국의 대표 유통기업으로서 최대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린(GREEN) 가치를 확산시킬 수 있는 허브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데백화점이 협력회사의 환경경영을 지원하는 ‘그린파트너십 제도’는 상생경영의 대표적인 축이다. 국내 1위의 유통기업인 롯데백화점은 금융·자금지원, 환경경영지원, 영업·교육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협력업체를 지원하고 있다. 협력업체의 성장 없이는 백화점의 발전도 힘들다는 인식 때문이다. 실제 협력회사가 각 매장에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폐기물 배출을 줄이는 등 저탄소 경영을 실천하면 롯데백화점도 비용과 이미지 측면에서 큰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소 이 사장은 환경은 단순한 사회 공헌을 떠나 기업의 미래를 위한 투자이고 지속가능경영 측면에서 핵심요소라는 소신을 갖고 있다. 이에 따라 2004년부터 환경경영을 진행해왔고 국제적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2005년에는 유통업계 최초로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고, 유엔 주관 국제사회책임경영 협약인 유엔글로벌 콤팩트에 가입했다.

지난 2월에는 국내 유통기업 최초로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DJSI) 아시아·태평양 부분에 등재된 데 이어 9월에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 지수 월드 부분에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등재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 사장은 “환경경영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3000여개 협력회사가 환경경영체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심은정기자 ejshim@munhwa.com


롯데百, 국내 첫 '우주 여행권' 경품 등장
입력 : 2009-10-20 09:38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주 여행권'이 경품으로 등장했다.
 
롯데백화점(이철우 대표이사, www.lotteshopping.com)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우주여행

이나 108일간 세계일주 크루즈 여행, 남극·북국 여행권 등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0일 밝혔다.
 
경품 행사 응모자중 1등 1명에게 주어지는 우주 여행권은 민간 우주여행사의 우주선을 

타고 약 3시간 동안 지구상공 112㎞에서 지구를 내려다보며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다.
 
다만 당첨자가 우주여행을 원치 않을 경우 108일간의 크루즈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3일 롯데백화점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소망'을 

담은 타임캡슐을 서울 소공동 본점에 묻을 계획이다.
 
타임캡슐은 20년 후인 2029년 11월15일에 오픈할 예정이다.
 

CEO & CEO]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
가격 거품뺀 `그린프라이스` 자부심…신사복 이어 숙녀복에도 적용 추진

 

 
 
 
 
"어렵다고 말하지 말고 희망을 노래하자. 그리고 프로로 거듭나자."

이철우 롯데백화점 사장(66)은 요즘 이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국내 경영환경이 나빠진 것은 모두가 알고, 체감하는 사실이다. 지난해 말 열린 롯데백화점 경영전략회의에서도 올해 상황에 대한 전망은 비관 일색이었다.

하지만 비관하며 앉아 있을 수만은 없는 일. 이 사장은 `희망`과 `프로`를 끄집어냈다. 희망을 품고 프로페셔널의 자세를 갖춘다면 어떤 난관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불리한 상황이나 부족함을 탓하는 것은 아마추어죠. 그걸 극복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게 프로입니다. 견디고 헤쳐 나가다 보면 방법도 생기게 됩니다."

그는 요즘도 "롯데백화점에 아마추어는 없다. 초급, 중급, 고급 프로만 있을 뿐"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다닌다. 롯데백화점은 1979년 지금의 소공동 본점 자리에 첫 점포를 낸 지 30년이 지났다. 그 사이 국내 25개, 국외 2개(베이징, 모스크바) 등 모두 27개 점포를 만들어냈다. 가히 `백화점왕국`이라 할 만하다. 미국 소매업 전문지 `스토어(Stores)`에 따르면 롯데는 2007년 세계 11위 백화점에 올라 있다.

그는 롯데백화점이 이렇게 세계적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된 것은 순전히 고객 덕분이며, 그에 보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고객 성원에 고마워하고, 고객에게 더욱 잘하려고 한다는 말은 당연한 소리다. 하지만 백화점 안팎에서 `양반` 소리를 듣는 그의 경영스타일을 들여다보면 그의 말이 공치사가 아니라는 흔적을 느낄 수 있다.

샤넬화장품이 롯데백화점 본점 등 7개 점포에서 철수한 뒤 해당 점포에는 `샤넬화장품 구입을 원하시는 고객님은 인근 ○○○백화점을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문이 내걸렸다. 인근 매장이라고 해도 될 것을 경쟁사 이름까지 꼼꼼하게 거명한 것은 이 사장의 지시 때문이었다.

그는 지난해에 `그린프라이스`라는 파격적인 제도를 본격 도입해 업계는 물론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그린프라이스는 상시적으로 가격이 할인되는 신사복에 대해 할인폭만큼 내린 가격표를 붙인 뒤 할인 없이 판매하는 제도다. 이를테면 100만원 가격표를 붙인 뒤 60만원으로 깎아줄 게 아니라 아예 60만원 가격표를 붙여 정가대로 판매하자는 것. 가격 거품을 빼 그 이익을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한편 가격에 대한 신뢰를 세우겠다는 취지다.

이를 통해 신사복 가격은 크게 인하됐고, 신사복 업체들은 비정상적인 가격 경쟁을 중단하는 등 정착단계에 들어갔다.

그는 "2년여 백화점 사장 생활 중 가장 의미 있는 일 중 하나였다"며 "다만 경기 침체로 신사복 판매가 부진하다 보니 간혹 이를 어기는 일이 있지만 결국은 온전하게 정착하리라고 본다"고 내다봤다. 그는 "숙녀복에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굼튼튼 경영론`을 펼친다. `굼튼튼하다`는 단어는 `성격이 굳어서 재물에 대해 헤프지 아니하고 튼튼하다`고 사전에 풀이돼 있다.

 
 
 
 
"경영환경이 나빠졌다고 주눅 들지 않고, 또 실적이 좋지 않다고 사람을 함부로 자르거나 보너스를 줄이지도 않아요. 평소 돈을 허투루 쓰지 않고 꼭 필요한 곳에 투자하는 습관을 들였기 때문입니다. 좀 더 단순하게 말하면 내실을 추구하는 거죠. 밖에서는 이런 모습을 보고 보수적이다, 짜다고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만…."

이 같은 굼튼튼 경영론은 이 사장의 듬직한 체구, 점잖은 말투와 딱 맞아떨어지는 듯하다. 이 사장을 특징 짓는 또 하나의 모습은 그를 담은 캐리커처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소공동 롯데쇼핑 건물 17층 그의 집무실에 놓여 있는 이 캐리커처는 1998년 롯데백화점 본점장 시절 개최한 한 행사에 참석했던 허영만 화백이 그려준 것. 국가 위상을 높인 운동선수도 아닌데, 양복 차림의 그의 손에는 태극기가 쥐어져 있다. 이 그림에서처럼 이후 그는 태극기와 역사의식을 앞세운 `애국심 마케팅`을 들고 나왔다.

그해 롯데리아 대표로 옮긴 그는 태극기를 주제로 한 마케팅을 펼쳤다. 매장에서 사용하는 컵과 포장지 등에 태극기 도안을 넣었고, 미니태극기를 나눠주기도 했다. 이를 통해 맥도날드와 KFC 등 외국계 기업 일색인 패스트푸드 시장에서 `토종`이라는 인식을 심었다.

이 사장은 "미국인들은 성조기 무늬를 한 속옷도 입는다"면서 "그만큼 국가에 친밀감을 느끼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일상생활에서 태극기를 가까이 하는 것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다"고 설명한다. 그러면서 "태극기를 들고 뛰고 있는 모습의 캐리커처는 요즘 중국 등 해외에 백화점을 내기 위해 수시로 비행기에 몸을 싣는 내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것 같아 애정이 간다"고 했다.

1976년 롯데백화점 창립준비 멤버로 들어와 올해로 롯데에서 34년째, CEO로 12년째를 맞고 있는 이 사장. 그룹 내에서 신격호 회장을 가장 많이 알고, 그의 경영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는 CEO 중 한 명으로 통한다.

이 사장은 "그 어른(신 회장을 지칭)은 유통만 챙기는 분이 아닌데도 백화점을 보는 통찰력과 안목에 나 같은 `유통맨`도 깜짝 놀랄 때가 많다. 벌판이었던 잠실에 백화점을 낼 때 실무진의 반대에도 `상권은 창조할 수 있는 거야`라며 밀어붙였고, 결국 성공을 거둔 것만 봐도 그렇다"고 소개한다.

롯데백화점은 이르면 이달 중국 톈진 출점을 확정 짓고, 연말께 부산에 광복점 문을 연다. 내년에는 파주에 프리미엄 아웃렛을, 김포공항에 복합쇼핑몰 `김포 스카이파크`를 오픈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우린 백화점업계 `맏형`이다. 뭔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3~4년 뒤에는 세계 7~8위에 오른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 He is…

△1943년 서울 출생 △중앙고(52회) , 서울대 농경제학과 졸업
 
△1970년 서울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1999년 아주대 대학원 경영학 박사
 
△1976년 롯데백화점 입사 △1992년 롯데백화점 기획담당 상무이사
 
△1998년 롯데리아 대표이사 △2003년 롯데마트 대표이사 사장
 
△2007년~현재 롯데백화점 대표이사 사장
 
△2008년~현재 한국백화점협회 회장

[진성기 기자 / 사진 = 김성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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