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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835회 작성일 2009-11-25 11:33
홍성흔(86회)이 말하는 희생정신 그리고 책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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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흔(86회)이 말하는 희생정신 그리고 책임감



[OSEN=부산, 손찬익 기자] 거인 군단 '넘버3' 홍성흔(32)은 희생정신과 책임감을 강조한다.

최근 기자와 만난 홍성흔은 "고참 선수가 되니까 나보다 우리를 먼저 생각하게 된다"며 "팀이 잘 돼야 개인 성적도 빛날 수 있다"고 말했다. 개인 성적이 뛰어나도 팀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입단 기자회견을 통해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뛰겠다. 로이스터 감독님이 어느 위치에서 어떻게 시킬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인 욕심보다 롯데가 우승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롯데는 8개 구단 가운데 훈련량이 가장 적은 편. 일각에서는 훈련량이 부족해 고전할 것이라는 비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홍성흔은 프로 선수로서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임)경완이형이나 (조)성환이와 함께 팀이 잘 되는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 로이스터 감독님의 야구 스타일은 타 구단과 달리 시간이 많은 편이다. 그만큼 잘 활용해야 한다. 후배들에게도 자신을 위해 투자하라고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 선수이기 때문에 누가 시켜서 하는게 아니라 스스로 강해져야 한다"며 "로이스터 감독님의 야구 스타일이 국내 정서와 다른 부분도 있지만 악용할게 아니라 선수 스스로 채찍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성흔은 "풀어 준다고 풀어 주는게 아니다. 많은 팬들이 지켜보고 있고 우리 팀이 훈련량이 부족하다고 말하지만 시즌이 끝나면 로이스터 감독님의 야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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