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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1건 조회 1,120회 작성일 2006-03-18 00:00
어머니~

본문







차 한잔 마시며...

어머니!


빈 가지처럼 앙상해진

당신 팔 다리에

쭈글쭈글 마른 낙엽 같은

당신 얼굴에

말을 잊었습니다.


아득 아득

소리 내지 못하는

잃어버리신

당신 치아 숫자는

제치아를

부딪치게 합니다.


단단히 곱던 자태

조금씩 허물어져 가는

당신의 모습에 돌아서

눈감아 버렸습니다.


잘난 자식 한번 바라볼 때

못난 자식 두 번 바라보며

길어지는

당신의 긴 숨소리

제 숨을 멈추게 합니다.


어머니~!

당신의

그긴 숨소리

잘라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더

기다려 주실 수는 없으신지요.


어머니~!

어머니~!

죄송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있을 때 잘해 ^^


댓글목록

(中) 작성일
부모님 살아계실때 잘해드리지못해 후회스럽습니다, 하늘나라에계신 부모님! 용서해 주십시오!!!  마음깊이 와닿은 훌륭한 말씀을 들려주신 대선배님께 감사드립니다, 선배님! 더욱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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