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 인정머리 없는 사람들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작성자 (中)
댓글 1건 조회 538회 작성일 2004-08-24 00:00
<펌글> 인정머리 없는 사람들

본문

 인정머리 없는 사람들


새우젓 상수가

" 새우젓 사려! 새우젓 사려! "  하고 목이 터지게 외치고 다녔다. 그러나 누구하나 대꾸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자 김선달이 새우젓 상사를 불렀다.


" 여보! 새우젓 장사! "


새우젓 장사는 가던 길을 되돌아와 감지덕지 했다.


" 예 예 얼마치 드릴깝쇼? "


" 그게 아니고 난 안 산다고 말해주려는 것이요. 원 인정머리 없는 사람들 같으니라구. 그래 안사면 안산다구 말이라도 해 줘야 할 거 아냐?"


........................................................................................................


울 님덜!

앞으로는 새우젓 장사가 외치고 다니면 방에 가만있지 말고 뛰어나가 "나는 안산다고 분명히 말해 주실 것!


만약 고층 아파트에 사시는 분이라면 최소한 창문이라도 열고 분명하게 안산다고 고래고래 소리라도 질러줘야 인정머리 있는 사람이 아니것소?

댓글목록

(中) 작성일
선배님. 가끔 그런 생각들을 하고는 합니다. 아침에 학교에 오면 글쎄 제가 먼저 학생들에게 한마디 하지요. '안녕!'하고 말입니다. 학생들에게 인정을 가르쳐 주어야 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2318 (中) 2004-08-25 913
12317 (中) 2004-08-25 658
12316 (中) 2004-08-25 644
12315 (中) 2004-08-25 950
12314 (中) 2004-08-25 578
12313 (中) 2004-08-24 779
12312 (中) 2004-08-24 915
12311 (中) 2004-08-24 713
12310 (中) 2004-08-24 854
12309 (中) 2004-08-24 804
12308 (中) 2004-08-24 576
12307 (中) 2004-08-24 1003
12306 (中) 2004-08-24 525
열람중 (中) 2004-08-24 539
12304 (中) 2004-08-24 578
12303 (中) 2004-08-24 519
12302 (中) 2004-08-23 550
12301 (中) 2004-08-23 589
12300 (中) 2004-08-22 782
12299 (中) 2004-08-21 773

Copyright © www.gyewoo.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