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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건 조회 621회 작성일 2007-09-14 02:34
맞아죽을 각오를 하고....

본문

오늘 도봉구장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아니 새벽에 단잠을 깨우는 동기생의

전화벨소리....

야구부가 초토화 되었다고 하더군요...

왜냐...

현코치(고형욱)는 무장해제...(짐싸들고 낙향)

새로오시는 감독님, 수석코치님...

선수들과 상견례는 뒷전...

그간의 훈련해왔던 방식을 부정하고 거꾸로 지시를

하였다고 합니다...

흔히 말하는 그들(?)만의 잔치를 위해서

첫발을 위대하게 내딧였습니다....

 

역으로 동문선배님 후배님들에게

다시금 묻고 싶습니다...

 

지금중앙야구는 경노당 야구인가...

감독 63세

코치 55세

 

물론 나이가 중요한건 아님니다

 

지금 가장폐쇄적인 집단인 군대도 변하고 있습니다...

하물며중앙 야구도 변화가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합니다

 

기막힌 변화입니다

전국고교팀중 가장 고령화 코칭스텝...

 

두분을 결코 절대  비난하려 하는게 아님니다..

 

저 초등학교 시절  tv중계도 없던 시절

국가대표 내야수 조윤식 하갑득  그리고

몇년후에 tv에서 접했던 영화배우 뺨치던

김승수선배님의 모습을 보고

초등학교때 부터 중앙고 야구에 흠뻑 빠졌었습니다...

전설은 전설로 남아야 합니다...

 

그래야 저희처럼 중간에 끼인 세대도

그전설을 생각하며 그당시를 회상할것입니다...

 

너희들은 모르겠지만...

한때 중앙야구도 잘나가던 시절이 있었노라고...

 

그중심에

조윤식,하갑득,이원국,이광환,이종도,계형철,박노국,윤몽룡,유대성,김승수,

박종회,홍재진,홍휘섭,이원영,선우영수,문복기,강기섭,선우기등등,,,

 

일세를 풍미했던,,  그런 전설들이있었다고...

 

이제는 바뀌어야 할때가....

 

과거 김치에 밥한그릇 뚝딱하고 운동하던 시절이

아님니다...

 

현재야구는 타고난것 보다는 가르침에 의해서

완성되어지는 야구라고 감히 얘기하고 싶습니다...

 

학생야구에 정열을 가지고 애착을 가지고...

선수들을 자식처럼 동생처럼 무수히 많은 대화와

시행착오를 거쳐서...

완성되어지는....

 

올해중앙고의 전력은....

그전 전국고교 중하위권 아니었나

제자신의 일천한 야구상식으로는 그렇게

진단하고 싶었습니다...

하나

제작년부터 선수단을 움직이는 젊은피,젊은대화,,,

또한 믿음의야구로 올해 4강2회8강1회

또한 지루한 스케쥴이었지만...우리중앙선수들은,,

봉황대기에서 무수히많은 동문들을 흥분에 도가니로

몰아넣었습니다...

 

감히 선배님들과 후배님들께

건의합니다...

젊은야구를 할수있게끔,,,

중앙야구에 젊은피를 수혈해달라고...

 

경기고등학교 개교100주년에 경기고교는 황금사자기를

우승하였습니다  

그우승뒤에는 타교출신인 곽연수감독이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중앙고논리라면 경기고감독은 박현식감독이어야 합니다(동산고와 이중교적이지만)

지금 장충고감독은 양세종감독 이어야  합니다

또한 청원고감독도 베트콩 김인식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아님니다..

 

그런 어떠한 논리를 떠나서..

이번 야구부사태는 원만한 타결을 동문의 한사람으로서

절실히 바라고 있습니다...

 

항간의 들리는 학부형들의 막무가내 항의 제가 근 한달간 보아온 바로는

결코없었습니다...

와전된 내용입니다...

그분들도 학교에 대하여는 약자일 따름입니다

왜냐 그분들의 아들이 중앙고 학생이기때문입니다..

 

조윤식선배님 김승수선배님

72회 입장에서는 선배님은

전설이십니다 중앙야구에 있어서

선배님은 전설이십니다...

 

두분선배님의 용단을 기대하겠습니다....

 

 

 

 

댓글목록

no_profile 장훈(高085)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찬성 합니다..

학교가 되었든 아니든 결정권을 가진 분의 결정이라면, 분명 책임이 따라야 할듯 합니다..

학교측에서의 결정이라면, 학교측에서의 전폭적인 지원이 보장 되어야 겠지요..
no_profile 정호철(高072)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한번 언성이 높았던 일이 있었던걸로 들었습니다.이강민부장에게....
학부모님들의 심정은 이해하지만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제가 아들을 야구부에 맞겨놓고,없는돈에 한달에 100만원이상을 쓰면서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처했으면 나는 어떠했을까?라고도 생각해봅니다.
저라면 재빨리 타학교감독을 만나서 내아들을 부탁한다며 전학했습니다
왜냐면 여기서는 더이상 자식의 꿈인 이승엽같은 선수로 커 나가기 힘들기때문에...
아니면 아들을 설득해서 야구는 그만두고 공부로 전환시키던지(명문 중앙고에서 공부가 훨씬 나을것 닽으니까요0
no_profile 김영수(高072)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중이 절이 싫으면 절을 떠난다^이런 구절이 생각 납니다^
선수들도 짐싸들고 나가면 되지~~
간단 합니다~~
동문들도 야구 관심을 갖지 맙시다~
no_profile 장훈(高085)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아래와 같은 조건의 학교로 이동 할지도 모릅니다..

<퍼온글>
안양시 충훈고교(공립)에 야구부가 창단 됩니다.

초대 감독으로 MBC 청룡 원년 멤버이며 전 LG 2군 감독 을 역임한  김인식 감독을 확정하고
팀 창단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안양충훈고는 참다운 야구인 육성을 위하여 안양시와 더불어 최선을 다할 것 입니다.
마음껏 운동하고 기량을 닦아 내일의 대한민국을 대표 할 선수들의 많은 지원을 바랍니다.

창단시 지원 사항
1. 고교팀 최초의 국제규격 전용구장 / 안양시관리공단의 철저한 전문 관리
2. 12억을 들인 최신 기숙사 / 안양시
3. 안양시의 운영비 지원
4. 전용버스 제공/야구협회
5. 안양시 체육회 주관 야구 후원회 조직
6. 충훈고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지와 지원
7. 안양시야구협회의 지원과 중립적 중재 역할로 가족적 분위기의 야구팀 조성

연락처 : 안양시야구협회장 011-610-7742  야구협회 031-387-0075
            김인식 감독  010-5527-9575
no_profile 김혁곤(高080)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조감독님 야구부 주변을 두리번 두리번 거리시며 도우시는척 하시더니 결과는 이런 추악함을 후배들에게 보여주시는군요. 모교 야구부감독 재직시절 봉황기 준우승 2회에 4강 1회의 성적으로 퇴임하실때는 아쉬움도 느꼈었는데 지금 잘하고있는 야구부를 이렇게 공중분해 시킨 것을 보고 있노라니 학교와 동문을 생각하시는 분인지 궁금하기까지 합니다. 개인 욕심을 버리시고 야사모 및 중앙야구부를 죽도록 응원하는 동문들을 위해서라도 여론을 따르십시요.
no_profile 정호철(高072)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저는 79년 고2학년때 얼떨결에 땡땡이 한번쳐서 야구장을 구경한것이 인연이되어,지금까지
중앙야구의 전 게임을 소화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나 보다 더 관심있게  더많이 야구장을 간 사람 있으면 나와봐라!라고 말 할 자신이 있습니다.
제가 부탁하는 것은 빨리 감독을 선임해서 추계대회(10월초)에 꼭 참석하기를 바라는 마음뿐임니다. 이렇게 또 1-2주 더 끌면 정말 추계대회는 말할 것도 없고, 있는 선수도 못 잡고 올 선수도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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