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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건 조회 419회 작성일 2007-08-22 09:30
한국아이닷컴 기사-봉황대기 야구 8강전, 중앙고 아쉽게 패했지만, 중앙고 야구의 부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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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암·덕수 4강행 승차… 챔프 향한 '불타는 야망'
[제37회 봉황대기 고교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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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고 황민우(오른쪽)가 21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제37회 봉황대기 고교야구대회 진흥고와의 8강전 9회초 1사 1루에서 나경민의 타석 때 2루 도루를 성공하고 있다. 진흥고 유격수는 박상현. 고영권기자 youngk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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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협회에 등록된 전국 55개 팀 중 어느 팀이 봉황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을까. ①최다우승기록(4회)의 천안북일고 ②2연패를 노리는 덕수고 ③한국 최초로 야구팀을 창단한 경기고 ④현역 프로야구선수를 가장 많이 배출한 부산고

보기 중에는 정답이 없다. 봉황의 ‘편애’가 가장 심한 학교는 충암고다. 1970년 창단한 충암고는 지금까지 전국대회에서 5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 가운데 3차례가 봉황대기였다. ‘충암고 우승=봉황대기’ 등식이 성립한다고 해도 큰 무리가 아닐 듯.

 충암고가 21일 동대문구장서 열린 제37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한국일보 스포츠한국 대한야구협회 공동 주최ㆍ서울경제 한국아이닷컴ㆍSK텔레콤 KT 후원) 8강전 중앙고와의 ‘서울 라이벌전’에서 3-2으로 승리, 4강행 막차를 탔다.

 지난해 챔피언 덕수고는 진흥고에 7-4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를 향한 순조로운 발걸음을 이어갔다. 덕수고는 22일 오후 3시 경북고와, 충암고는 오후 6시30분 경기고와 결승 티켓을 다툰다.

 

덕수고 7-4 진흥고

 덕수고는 1-3으로 뒤진 3회초 최재훈 정수환의 잇단 적시타로 균형을 찾은 뒤 4회 이현민의 1타점 2루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5회 최재훈의 1타점 우중월 2루타로 1점을 달아난 덕수고는 7회 정수환의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6-3까지 달아났다.

 최재훈은 4타수 2안타 2타점, 정수환은 5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덕수고 우완 조기복은 5와3분의2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고, 이영준은 3이닝 무실점으로 뒤를 받쳤다.

 

충암고 3-2 중앙고

 충암고는 4회말 2사 만루에서 양성우의 좌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2루타로 3-0을 만들었다. 충암고 선발 홍상삼은 9이닝 5피안타 10탈삼진 2실점으로 완투승을 거뒀다.

 중앙고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김응규의 2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댕겼으나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부터 지휘봉을 잡은 고형욱 감독올 시즌 팀을 세 차례나 8강(2번은 4강)에 올리며 중앙고 야구의 부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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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o_profile 고영수(高072) 개인프로필 프로필 차단하기게시글 차단하기 작성일
고 형욱감독 및 코칭스탶.. 그리고 우리의 어린 선수들에게 올 한해동안 보여준 열정과 성의에 감사를 표하고.. 훌륭한 지휘, 통솔력을 겸비한 고 형욱감독님 하에서 다음해 시즌전까지 최선의 준비를 하여 개교 100주년의 해인 내년에는 반드시 정상의 자리에 우뚝 솟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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