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형사립고 20곳으로 확대…현재 6곳 시범운영 - 동아닷컴
본문
자립형사립고 20곳으로 확대…현재 6곳 시범운영
전주상산고 포항제철고 민족사관고 등 현재 6개인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시범학교가 2007학년도부터 20개로 늘어나고 운영 기간이 2년 더 연장된다.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2일 천주교 수원교구청 이용훈(李容勳·가톨릭사립학교법인연합회장) 주교를 만나 “자사고를 20개 정도로 확대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자사고는 매년 10억∼20억 원을 법인이 출연해야 하기 때문에 포항제철 같은 기업이 운영해도 어려움이 있다”며 “천주교단을 비롯한 교계에서 자사고를 운영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시범학교는 현재 6곳을 포함해 시도별로 1개 정도씩 모두 20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내년 3월까지 시범학교를 추가 지정해 2007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 2월까지인 현재 6개 자사고의 시범운영 기간도 자동 연장된다.
한편 법인 전입금 기준을 충족하는 고교는 전국에 43개 정도이며 서울에서는 중앙고 중동고 이화여고 등 일부 학교가 자사고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홍성철 기자 sungchul@donga.com
전주상산고 포항제철고 민족사관고 등 현재 6개인 자립형사립고(자사고) 시범학교가 2007학년도부터 20개로 늘어나고 운영 기간이 2년 더 연장된다.
김진표(金振杓)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2일 천주교 수원교구청 이용훈(李容勳·가톨릭사립학교법인연합회장) 주교를 만나 “자사고를 20개 정도로 확대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자사고는 매년 10억∼20억 원을 법인이 출연해야 하기 때문에 포항제철 같은 기업이 운영해도 어려움이 있다”며 “천주교단을 비롯한 교계에서 자사고를 운영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시범학교는 현재 6곳을 포함해 시도별로 1개 정도씩 모두 20개교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내년 3월까지 시범학교를 추가 지정해 2007년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07년 2월까지인 현재 6개 자사고의 시범운영 기간도 자동 연장된다.
한편 법인 전입금 기준을 충족하는 고교는 전국에 43개 정도이며 서울에서는 중앙고 중동고 이화여고 등 일부 학교가 자사고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
홍성철 기자 sungchul@donga.com
댓글목록
반가운 소식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