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재 후배에게....이어지는 재답글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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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0건 조회 523회 작성일 2005-12-08 00:00
류영재 후배에게....이어지는 재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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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후배 글이 원론적인 이야기나
교과서적인 담론을 많이 언급하는것 같은데 조금은 접어 두었으면 합니다.
딱딱한 이론서를 읽는 기분이 들어 아둔한 머리로 이해하는데  힘이 듭니다

아울러 부탁컨데,
글의 인용이나 사례 차용의 적시성도
글의 성격과 내용에 따라 적용을 달리해 주길 기대해 봅니다.

자 그럼 하나씩 풀어 나가 보지요.

영웅적 광기주의 라고 했는데,
무엇이 영웅적 광기주의인지 구체적으로 적시해 주고, 그 다음
그게 황박사를 좋아하는 대다수 국민들을 광기주의의 집단 현상으로 몰아 붙이려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는지?
심히 우려섞인 유감스런 질문을 던져 봅니다.

황박사에 대한 국민적 성원과 네티즌들의 지지를 두고 그런 식으로 우회적으로 표현하고픈 마음이 있어서
암시성을 띠고 피력한 은연성을 갖고 있는지요?

기업 윤리 문제와 경제업적주의에 대해..

길게 설명했는데 요약하면 결국 경영성과를 위해서 윤리 문제가 중요하게 부상했다.
바로 이런 말 아닌가요?
재차 반복 설명하지만 나이키의 목적은 윤리성이 아니고 경영 성과를 위해 윤리를 경영 수단의 한 방편으로
전략적으로 채택한 것입니다.

그것은 윤리라는 목적보다 더 고결하고 숭고한 인류의 생명 가치를 다루는 분야에서
언필칭 비교 적용할 상대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한쪽은 수단으로, 다른 쪽은 수단이 아닌 목적성으로, 또 그 목적성 보다 한차원 더 높은 곳에서
다루고 있는데 이게 어째 서로 비교가 가능한 것인지요?
그래서 애초부터 비교가 안되고 사례적시 자체가 적용이 잘못 되었다고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후배는 일개 기업도 그러할진데 하물며 생명공학이야 더 엄격하게 윤리 문제를 강조해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는데,나이키 사례를 들어서 윤리 문제를 말한다고 해서 황교수가 생명 윤리 문제의 난자제공 의혹 사실의
논거로 합목적성도 없고, 사례 예시 자체도 부적절하다는 것입니다.

나이키의 윤리 경영 이야기는 좋지만 그것은 나이키의 문제이지요.
여기서의 윤리 문제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이고, 나이키와는 상관없이 생명 윤리는 이전에도 그러했지만
앞으로도 변함없이 유지되리라는 것입니다.나이키가 윤리 경영을 실천하든 말든 상관없이..

만약에, 나이키가 경영 손실이 커져서 전략상으로 윤리 경영을 실천하지 않겠다고 하면 어떡 할까요?
그럼 생명 윤리 문제도 같이 적용을 해야 할까요?
생명 윤리 헬싱키 선언 안지키겠다..이렇게 말할까요? 그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나이키의 사례 적용 자체가 수단성의 한계 때문에 적절치 않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넘어가서..

경제 업적주의를 이야기 했는데 그게 황박사의 논문 성과와 어떤 상관 관계가 있나요?
줄기세포허브가 수백조에 달한다는 장미빛 청사진이 경제업적주의로 둔갑해서 함몰하나요?

또한 합의된 규칙과 원칙상의 방법을 위반하였다는 것인데 법리상 내용상의 중요 부분의 명백한 하자나
오류가 없으면 위반이나 위법성이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황박사 윤리 문제 중요한 부분에 해당하지 않거니와 중대한 오류도 아닙니다.
호도하지 마시고 부풀려 확대하지 마세요.
논문 성과나 진위에 이상 없다고 사이언스가 분명 밝혔습니다.
윤리 문제 크지 않다고 하는데 왜 그렇게 심각한양 호들갑을 떱니까?

황교수 윤리 문제를 분명히 위반하지 않았습니다.헬싱키 선언의 절차에 위반한 것 아닙니다.
단지 연구원이 제공했는데, 안했다고 한 거짓말이 문제가 되어서 의혹 부풀리기에 휩싸인 것이지,
결코 원칙과 절차에 위반한 것 아닙니다. 분명하게 알아 주기 바랍니다

이런 윤리 문제 의혹에 대해 삐딱 시각을 같고 있는 사람들은 황교수 죽이기를 하고자 하는
노조 출신의 엠비시 최사장, 민노당 운동권의 한학수 피디, 교조주의적 좌파 집단들 특히 민노당을 위시한
오마이, 프레시안,한겨레 같은 언론, 그리고 천주교 지도자급 인사들 (신자들은 아님)뿐입니다.

이제 줄기세포 허브도 물건너 같으니 경제의 경자도 소용없는 짓이 되었지만,무슨 개발 독재 시대에서
하면 된다고 밀고 나가는 식이 지금도 통용된다고 생각하나요? 

글로벌 스탠드니 윤리 경영이니 하면서 좋은 말만 갖다 붙이고 그런 말을 하면 말하지 않고 있는
일반인들은 아직도 개발 독재 시대에나 있었던 지나간 유물론 타령에 고물상자 끄집어 내듯 해서
먼지 뒤집어 씌우기를 반복 당하고 있어야만 할까요?
 

PS.....게시판이 어지러울 것 같아..따로 글 안 올리고... 글이 길어지더라도 여기서 계속해서 이어서 글 남기겠습니다. 반론 글은 추후 더 올려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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