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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21회 작성일 2005-09-09 00:00
서울시에 이명박시장이 있다면 경기도엔 김문원(中央52회)의정부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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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역사를 새로 바꾸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아]
서울시에 이명박 시장이 있다면 경기도에는 김문원 의정부시장이 있다.



공교롭게도 두 시장은 41년생으로 나이가 같다. 그러나 일을 하는 패기와 열정, 그리고 추진력은 30~40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모든 사람들이 고개를 흔들었던 일을 거뜬히 해 내면서 이런 평가를 받게 됐다.



이명박 시장은 청계천 복원사업과 서울시 교통정책 개편, 서울시내 고가 철거를 했다. 김문원시장 역시 과거 단체장 그 누구도 이 일을 해결해 내지 못한 것을 해 냈다.



경기도 의정부시내에서 노점상을 모두 철거하는 바람에 도시가 깨끗해 졌다. 또 20년간 시내를 가로지르는 중랑천 변에 흉물로 남아 있던 풍물거리는 모두 철거돼 지금은 휴식 공간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미군 부대 담장 때문에 10년 넘게 도로 확장을 못했던 3호선 우회도로를 공사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했다.



노점상 단속과 풍물거리 철거가 시작되면서 시청 앞은 6개월 정도 농성장으로 변했다. 그러나 김문원시장은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어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는 생각으로 밀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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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유때문에 김문원 시장은 의정부 역사를 새로 바꾸고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시장은 불도저 같은 추진력은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해 신문기자와 국회의원지면서 쌓은 경험이 지금의 의정부시장을 만들어 냈다.

김시장은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시내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는 미군부대가 이전 하면서 도시를 어떻게 꾸밀까 하는 생각이다.

김문원시장은 지금 미군기지, 부대도시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물고기가 노닐고 시민이 거니는 곳을 만드는 것이 최대의 꿈이다.



CBS사회부 이완복기자


'기관장 현장물가 체험의 날' 운영
[뉴시스 2005.09.08 16:36:35]


【의정부=뉴시스】경기 의정부시는 민속 명절인 추석을 맞아 '기관장 현장물가 체험의 날'을 운영, 시민생활 안정을 위한 물가점검에 시장이 직접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문원 시장은 8일 제일시장 및 주변 상가를 순회 방문해 제수용품과 기본 생필품의 가격동향을 파악하고 상인들과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시장은 성수품의 가격안정을 위한 수급상황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농산물 원산지 표시와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등을 합동 지도해 서민들의 생활에 피해가 없도록 지시했다.

또한 기관장 현장물가 체험과 병행해 각 동별 물가조사요원 및 4개 소비자단체 회원 30여명은 물가안정 홍보 안내문을 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며 추석절 물가안정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재철기자 j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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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역사를 새로 쓴다
김문원 시장, 도로·노점상 등 숙원사업 척척 해결 … 공원화 사업 박차로 ‘녹색도시’ 부푼 꿈
이동영 동아일보 사회부 기자 argus@donga.com
 

김문원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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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 김문원 시장은 환갑을 넘긴 나이지만 여전히 목청이 높고 말도 빠르다. 시장실 앞에 있으면 누구와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꽤 큰 식당에서도 그가 있으면 어디에서 식사를 하는지 금방 알 수 있을 정도다.
“지금도 매일 아침 한 시간씩 조깅하면서 시정을 구상하죠.”
김 시장은 신문기자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그리고 교수와 정치인을 거쳐 민선 단체장을 지내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힘 있는 시정을 펼치고 있다. 넘치는 그의 정열 덕분일까. 수십 년간 주한미군이 주둔해온 의정부시는 최근 과거엔 생각할 수도 없었던 일을 맞게 되었다.
8월23일 국도 3호선 우회도로 공사 구간 중 마지막으로 남아 있던 의정부시 가릉동 미 2사단 캠프 ‘레드 클라우드’의 담이 헐린 것. 의정부 시민 처지에서는 10년 숙원사업이 해결된 것이다.
캠프 레드 클라우드 담 부근에 있던 미군 유류고와 막사 등을 부대 안쪽으로 이전시키고, 담에서부터 15m 폭으로 800m가량을 도로로 편입시키는 공사에 들어간 것. 내년 7월 공사가 완료되면 상습 정체구간인 미 2사단 앞 길이 시원하게 뚫릴 전망이다.
미군 측과 협상 통해 도로 부지 확보
이 도로 공사는 1993년 시작됐다. 왕복 4차선이던 도로를 8차선으로 넓히는 공사였는데 미 2사단의 담을 뒤로 물리는 것이 걸림돌이 되었다. 이를 풀기 위해 의정부시는 미 2사단과 50여 차례 협상을 벌였다.
처음 미 2사단 측은 미군 시설의 이전 비용은 의정부시가 부담하고, 미군 부지였다가 도로에 편입되는 곳의 공사는 미군이 해야 한다며 232억여원의 공사 비용을 제시해 의정부시를 당혹케 했다. 협상은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었다.
그러던 협상이 김 시장이 취임한 뒤 인 2003년 12월 비로소 숨통이 트였다. 미 2사단 측과 의정부가 공사에 협조한다는 합의각서를 체결한 것. 미군 부대 시설물 이전 비용도 절반 이하로 대폭 낮추게 되었다. 공사를 재개할 수 있는 기틀이 갖춰진 것이다. 김 시장의 말이다.
“합의에 이르기 전까지 저는 미군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주민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원인을 안고 있는 미군 행사에 갈 수 없었죠.”
내년 7월 완공될 국도 3호선 우회도로는 그 무렵 부분 개통되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일산~퇴계원) 구간에 연결돼 의정부시 교통난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의정부시의 전진은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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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초록빛 의정부’꿈꾸는 김문원 시장
[경향신문 2005.06.08 16:45:08]
이순(耳順)의 고개를 훌쩍 넘었지만 일에 대한 패기와 열정, 그리고 추진력은 젊은 사람도 주눅이 들 정도다. 경기 의정부시 김문원 시장(63). 군사정권에 당당히 맞서며 2선의 국회의원과 야당 대변인까지 지낸 그가 고향인 의정부에서 남은 정열을 쏟아내고 있다. 김시장은 최근 며칠동안 시청사 옆 예술의전당 관장실에서 업무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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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점상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시작되면서 시청 앞에서 연일 대규모 집회가 열렸고 출근이 사실상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안타까움이야 있죠. 하지만 도시의 가장 기본은 깨끗한 거리 아닙니까. 시민이 간절히 원하는 걸 알면서도 이것 저것 재느라 차일피일 미루는 것은 직무유기라고 생각합니다.”
태평로와 중앙로, 전철 1호선 의정부·회룡역 부근과 중랑천변 풍물거리는 의정부시의 대표적이면서 고질적인 민원이었다.

도심의 무질서와 흉물스러움으로 주민은 끊임없이 정비를 요구해 왔지만 과거 단체장 그 누구도 이 일을 말끔하게 해결하는 데는 적극적이지 못했다.

그는 노점상 정비에 앞서 의정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물었고 그 결과를 토대로 방향이 정해지자 곧바로 실행에 들어갔다.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그는 조금도 머뭇거리지 않았다.

정비대상자 가운데 철저한 조사를 거쳐 생활이 어렵다고 판단된 사람은 포장마차의 디자인을 규격화해 민원이 발생하지 않을 곳으로 이전토록 했으며 일부 지역은 공인기관에 감정가를 의뢰해 보상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포장마차 100여개가 즐비했던 중랑천변 풍물거리는 앞으로 나무가 우거진 시민의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태평로 등 4곳의 주요 도심거리는 노점상 금지구역으로 정해져 단속원이 고정 배치됐다.

“의정부하면 ‘미군부대’ 또는 ‘부대찌개’라는 단어가 떠오르는 시대는 이젠 옛말입니다. 도심에 있는 6곳의 미군부대 부지는 곧 시민의 품으로 돌아와 녹지로 바뀔 것이고, 도심을 가로지르는 중랑천은 물고기가 노닐고 시민이 거니는 곳으로 변모됩니다.”
김시장은 당선 직후부터 중랑천을 친환경 하천으로 정비하는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다. 수질 정화를 위해 여울형 징검다리를 설치하고 다양한 수생 식물을 심었다. 자전거를 타고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하도록 중랑천변 자전거 도로도 크게 확장했다. 근본적인 수질 개선을 위한 정화시설 확충에도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다.

또 중랑천의 지천으로 신도시 지역인 금오·민락·송산지구를 관통하는 부용천변에는 시민이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벚꽃나무가 이어진다.

“두고 보십시오. 앞으로 의정부 시민은 벚꽃 구경하러 먼 곳으로 가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노원구나 도봉구 등 서울 시민이 의정부로 벚꽃 구경을 오게 될 것입니다. 아파트 단지를 양쪽에 두고 흐르는 부용천변에 촘촘하게 벚꽃이 만개할 테니까요.”
그는 중랑천을 중심으로 동서지역에 한곳씩 대규모 시민공원도 꾸미고 있다. 기존 도심 지역에는 직동공원이, 신도시 지역에는 추동공원이 올해 가을 완공된다. 재임하기 훨씬 이전부터 추진돼 온 경전철 건설사업만 생각하면 울화가 치민다고 한다. 민간업체들간의 과열 경쟁으로 촉발된 법적 소송으로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이 문제만 거론되면 본의아니게 시민의 눈총을 받고 있다.

“과정이야 어찌됐던 시장으로서 시민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원인을 제공한 업체에 대해서는 결코 그냥 넘기지 않겠습니다. 시민이 피해를 입은 만큼 해당 업체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검토 중입니다. 이젠 업체간 소송이 종결돼 참여업체와 실무협상 중이며 앞으로 1년 안에 공사를 착공해 2010년쯤에는 개통할 예정입니다.”
그는 매일 새벽이면 어김없이 1시간동안 동네 공원을 달린다. 쉽사리 풀리지 않는 민원이 있으면 혼자서라도 그곳을 둘러봐야만 직성이 풀린다는 그는 “일은 몰고 가야지 그렇지 않으면 일이 나를 몰고 가지 않겠습니까. 의정부시는 면적이 큰 도시는 아니지만 언제나 할 일이 많은 제 고향입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항간에 떠도는 국회의원 출마설에 대해 불출마 의사를 분명히 했다. 가장 바쁜 사람이 결국 평생 가장 많은 시간을 갖게 된다는 진리를 김시장은 이미 오래 전에 깨닫고 있는 듯했다.

〈의정부|글 이상호기자 shlee@kyunghyang.com〉
〈사진 김대진기자 mom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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