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lf지역의 태풍피해를 보면서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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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1건 조회 374회 작성일 2005-09-06 00:00
gulf지역의 태풍피해를 보면서

본문

이번 허리케인은 미역사상 가장 큰피해를 낸 자연재해중의 하나임니다.일주일 전부터 매스콤은 Katrina의 진로와 위력을 알리었고 피해예상지역의 수백만명을 안전지대로 소개시키었다.
그러나 해마다 되풀이되는 연례행사에 used된 일부주민들은 직접자연과 대치해보겠다는 오기로 남아있었고,그들이 이번에 가장큰 피해를 보게되었다.
특히 수면보다 낮은곳에 위치한 New Oleanes 는 미국Jazz와 Blues의 고향이며 소위 Big Easy 라는 nick name 처럼 매사를 낙천적으로 살아가는 유흥,그리고 미국 에서 가장큰 해상유전이 있는 곳이다.
이미 몇년전부터 3-5 규모의 태풍이오면 이재민은 백만이 넘고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야 될지도 모른다는 구체적인 Plan까지 만들어진 곳이다.
특히 홍수로 호수의 뚝이 터지면서 시의 약 80%가 물속에 잠기는 최악의 상태가 된것이다.
지금 이곳에는 비상 식량과 돈이 없는것이 아니고 이를 전달하거나 이재민들을 소개시킬 운송수단이
헤리콮타밖에 없기 때문에 문제가 심각한것이다.
정가일부에서는 이참에 새로운 도시를건설하자는 국회의장의 발언을 속으로는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Katrina에 대비하는 미국민들의 헌신적인 모금과 자원봉사는 새롭게 미국의 인심을 보여주고있다.
이미 $10 Billon에달하는 긴급예산도 짜여졌고,적십자사를등을 통해서도 증대미문의
모금이 이루어지고 있는중이다.
특히 해외에서 모금등을통한 지원을 받아들이는 미국의 입장은 분명하다.
미국무부에서만 외교적 언사로 사의를 표할뿐 대다수 정가와 사회에서는
별로 달가와하지 않는 것이 이곳에 분위기임니다.
중앙게시판에도 모금을 알리는 기사가 나왔는데,
영어로 표현하면 Thank you but no thanks라고 하겠음니다.
그곳에서 졸지에 어려움을 당한 유학생이나 교포들을 돕는다면 모를까
미국이재민을 돕는다는 말에는 무리가 있지아니한가 하는 생각입니다.
 
속된 우리말로 뭣주고 빰맞을일을 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미국에 사반세기 살아온 저의 의견입니다.
미국교민들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함니다.
palm desert ca 에서 (56회)

댓글목록

(中) 작성일
선배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이번 태풍은 천재지변이지만 인재지변이라는 말도 많이 나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우리 교민들을 위한 모금은 몰라도 미국인들을 위한 모금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있는지 자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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