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와 함성을 비켜서서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작성자 (中)
댓글 2건 조회 735회 작성일 2004-11-03 00:00
고지와 함성을 비켜서서

본문

김대수 선배님,
 
교우회에서 선배님 만큼이나 멀리 떨어져 있는 이 후배는 뜻하지 않게,
교우회 내에 점령해야 할 고지는 없다고 열심히 익숙치 않은 지우개 질을
하고있읍니다.
 
훼손되어 참담한 심정으로 손짓도 무거운 사람 들이 함성인들 어디 있겠읍니까.
 
추억의 샘으로 부터 잔잔히 흘러내리는 시내,
피곤할 때 발 담그고 쉴 수 있는 그 시내를 간직하고 싶습니다.
 
고지와 함성은 없읍니다.
 
대신, 선배님이 다시 찿았을 때, 흐르는 맑은 물과 입 가의 편안한 미소만
생각하십시요.
 
600만 명을 죽인 것은 놀이가 아닙니다.

댓글목록

(中) 작성일
숲속 옹달샘같은 글입니다..생각이 이쁘군요.
(中) 작성일
한데..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죠?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40 (中) 2004-11-03 537
4139 (中) 2004-11-03 429
4138 (中) 2004-11-03 414
4137 (中) 2004-11-03 402
4136 (中) 2004-11-03 803
4135 (中) 2004-11-03 630
4134 (中) 2004-11-03 641
4133 (中) 2004-11-03 579
4132 (中) 2004-11-03 701
열람중 (中) 2004-11-03 736
4130 (中) 2004-11-03 620
4129 (中) 2004-11-02 1123
4128 (中) 2004-11-02 746
4127 (中) 2004-11-02 1265
4126 (中) 2004-11-02 1163
4125 (中) 2004-11-02 642
4124 (中) 2004-11-02 659
4123 (中) 2004-11-01 1317
4122 (中) 2004-11-01 676
4121 (中) 2004-11-01 651

Copyright © www.gyewoo.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