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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中)
댓글 1건 조회 760회 작성일 2004-07-22 00:00
아름다운 일상들.

본문

요즘 중앙고등학교 십죽랑 사이트는 신났습니다.
간만에 선후배들이 모여서 많은 이야기들을 하고는 합니다.
필리핀에 있는 선배.
미국에 있는 선배.
중국에 있는 이들.
그리고 전국 여러 곳에 퍼져있는 우리 성원들.
참 행복한 일들입니다.
 
그렇게 많은 이들이 함께 모여서 있을 수 있는 공간들.
아.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들을 함께 할 수 있는 이들.
그런 공간을 만들어주셨던 분들께 새삼 감사를 드립니다.
 
언젠가, 가끔 얼굴을 보면 계우의 이 공간을 위하여 얼마나 많은 고민들을 하였는지 압니다.
그래서 처음에
이런 일을 하는 것을 반대했었는지도 모릅니다.
크지도 않은 회사를 운영하면서 그 한명에서 아예 교우회 일을 전담시켰던 일들.
그 일로 하여 사무실에서 일어났었던 일들.
그리고, 정말 가소롭게 많은 이야기들에 대해서도 아무 말 하지 않고,
그 때마다 웃으면서,
'형 그러면서 사는거지 뭐!'하며 가벼얍게 웃었던 일들.
그 가벼야운 웃음에 우리들은 어떻게 대했는지 참 부끄럽습니다.
그리고 미안합니다.
 
옆에서 말로만 '중앙'을 이야기하였지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했던 일들.
나 역시도 너무나 많은 도배를 하면서도 말만 많았지,
비판아닌 비난의 글만 많았지 아무런 도움도 못되었습니다.
 
그런 시간들을 막상 후회해 본 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이제 손을 놓는데. . .
 
처음에 반대를 했었음에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쓴 그 노고들로 하여
정말 많은 이들이 보이지 않는 끈으로 연결되었음에 한없는 감사를 보냅니다.
 
이제,
또 다른 누가 어려운 일을 맡겠지만,
그 때는 또 어떤 많은 말들이 있을까.
 
저 역시 조용히 감사하다는 말을 올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날 잡아서 조용히 냇가에 앉아서 언젠가 그 여유로움으로 함께 이야기합시다.
 
딸들만이 둘러싸인 곳에서 외로운 두 남자가. . . .

댓글목록

(中) 작성일
역사선생님 티를 꼭 내야 합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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