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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35회 작성일 2004-02-03 00:00
<font color=blue>박성범</font>-신은경씨 본의아닌 부부간 공천경쟁,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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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신은경씨 본의아닌 부부간 공천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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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박성범 서울 중구위원장과 신은경씨./ 이오봉기자

17대 총선 공천심사가 한창인 가운데 ‘뉴스 앵커출신’ 부부인 한나라당 박성범(朴成範) 서울 중구위원장과 신은경씨가 본인들의 의사와 상관없이 총선후보 자리를 놓고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당 공천심사위 관계자는 3일 “여성후보를 지역구에 많이 내보내야 한다는 당내의견에 따라 서울 중구에 박성범 위원장 대신에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신씨를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한나라당은 지난 주말에 이들 부부만을 후보로 내세워 지역 유권자들 상대로 여론조사까지 실시했다.

신씨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해 보는 동시에 박 위원장에게 본인을 대신해아내를 출마시키도록 권고하기 위한 자료확보 차원인 것으로 분석된다.

당초 한나라당 서울 중구에는 박 위원장과 곽영훈(60.도시전문가), 백기엽(38.당부대변인), 홍일수(54.녹색시민연합대표), 박찬홍(68.화진화장품 신당지점 영업국장)씨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신씨는 아예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

박 위원장은 이에 대해 “지역구에 출마할 여성 후보들이 많지 않다보니까 당에서 여러가지 대안으로 검토했던 것 같고 나와 아내를 후보로 놓고 여론조사를 한 것같다”면서 “본인의 동의나 의사에 반해서 그런 식으로 해도 되느냐”고 따졌다.

한나라당은 한때 선거대책위 대변인 후보로 신씨를 발탁하는 방안과 함께 비례대표 후보로 공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위원장은 “집사람은 남편이 정치현장에 몸을 담고 있는 상황에서 함께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을 생각은 전혀 없다고 수차례 얘기한 바 있다”면서 “비례대표 공천도 원하지 않는다”고 잘라말했다.

이에 대해 정치권에선 “정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매진하는 것은 좋지만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부부간 경쟁을 부추기는 것은 지나친 ‘필승 지상주의’”라고 꼬집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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