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통,고총리 담양산대나무지휘봉(무사안일,복지안동장관들 각성촉구회초리겸용)을,JP에겐 정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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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안테나>활빈단, 대통령.총리에 대나무 지휘봉 선물
(담양=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고위 공직자와 정치인에게 이색(?) 선물을 한 것으로 유명한 부패추방 시민단체 활빈단(단장.홍정식)이 대통령과 총리에게 담양산 대나무 지휘봉을 보냈다.
활빈단은 9일 " 취임 100일 보낸 대통령에게는 국가 기강 해이와 무질서 등이 난무한 국정을 소신껏 국정을 이끌어 달라는 취지로, 총리에게는 무사안일 및 복지부동형 공직자에게 매섭게 회초리를 들라는 취지로 회초리 겸용 대나무 지휘봉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홍 단장은 "전국을 순회하며 '1일(日) 1선(善)'과 '의행(義行) 시민운동'을 펴고 있는 과정에서 담양을 방문중 이 고장 특산물이자 절개 등을 상징하는 대나무 보내기를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최근 정쟁만 일삼은 일부 철새 정치인에게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정치인이 되라'며 각성용 정조대를 보내는 등 파격적인 선물로 일부 국민에게 대리만족을 안겨주고 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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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6/09 17:0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