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늦깎이 유학생의 일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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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뵙게되어 반갑읍니다.
류영재 님이 지금 그곳에서 많은것을 보고,듣고,스스로느껴가면서 좋은점들을 긍정적으로 자신이 받아들이고 있는모습을 상상하면서 저는 아낌없이 찬사를보내렵니다.
그렇읍니다,과거 우리의 선조들의 삶의 모습을 보드라도 상부 상조의 정신으로서 하다못해 하찮은 일이라도 서로서로가품아시하면서 더불어 살아온것만 보아도우리는 느낄수가있지요. 맞읍니다.맞고말고요.제일 쉬운 예 를 한가지 들어봅시다
우리가 "대야안에 담긴 물을두손을 모아서 끌어 자신의앞으로 모아보십시요 반듯이 그물은 안으로 모이지를않고서 박으로 새어나가듯이 나만 아니 나의집단만을 위해서얻으려는이익은 한시적으로는 가능하지만 결국 나아닌 남과함께모든사람이함께하는 공생공존의정신으로 대야에 담긴물을 다 밀쳐내듯이 사심없는 마음으로 남에게 이익을 창출하도록 베풀으므로서 결국은 한시적인효과를 보느니 상시적인 효과를 창출하는 것이 인지상정이듯이 기업도 개인과마찬가지로 윤라와 도덕을 바탕에 두고함이 마땅하지않을까?
옛말에 아니 나는 나의 어머니로부터 이런말을 듣곤하였다.
"人" 두겁을 썼다고 다 사람인줄 알지말라.나이가든 지금에야 이러한 말들이 조금씩 이해되어오고있다.
단지 류교우님의 글을 읽은 후 나자신의 느낌을 적어본 글이오니 너그러히 이해해주시기를부탁합니다
이국에서 지내시기에 불편하시드라도 늘 평안안 마음과
즐거움을간직하고서 축복받는 생활이 되도록 항시
건강하십시요.
2003년3월16일 일요일 4시13분
서울 독립문근교 현저동에서
안경식[안흥]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