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 3종경기’ 치과의사 이원유(66회) 교우 , 조선일보 2003.2.5.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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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99회 작성일 2003-02-05 00:00
‘철인 3종경기’ 치과의사 이원유(66회) 교우 , 조선일보 20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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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내가 건강 전문가] ‘철인 3종경기’ 치과의사 이원유</b>;(2003.02.04) <IMG no="0" border="0" align="right" vspace="0" hspace="0" src="http://news.chosun.com/media/photo/news/200302/200302040222_00.jpg" > <p> ▲사진설명 : 사이클을 들고 뛰는 철인3종 매니아 이원유 원장.신체가 건강하면 정신도 건강해진다는 게 그의 운동 예찬론이다.<a href=mailto:kiwiyi@chosun.com>/이기원기자 </a> <p> <p> <p>치과의사 이원유 원장(48·연세명치과)은 철인3종 경기 매니아다. 호리호리한 체격의 그가 철인3종(마라톤 10㎞·수영 1.5㎞·사이클 40㎞) 중 한 가지도 쉽지 않은 이 운동에 매달리는 이유는 한 가지. <p>“수영은 심폐 기능과 상체 근육을 발달시키고, 사이클은 무릎 관절에 부담 없이 하체 근육을 강화할 수 있고, 마라톤은 이 두 가지를 조화롭게 하는 운동입니다. 따라서 전신 근육을 골고루 쓰면서 심폐 기능을 크게 향상시키는 데는 철인3종만한 것이 없습니다.” <p>철인3종이 시작된 유래도 같은 이유다. 미(美) 해군 심해 잠수부들 사이에 수영·달리기·사이클 등을 각각 잘하는 장교들이 있었는데, 그중 누가 체력이 가장 강한가를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이 세 가지를 한꺼번에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는 결론에서 이 운동이 시작됐다. <p>이 원장이 철인3종에 입문한 계기는 99년 연세대 원주치대 교수 시절. 평소 즐기던 테니스를 치다가 종아리 근육이 부분 파열되면서부터다. <p>“운동마다 사용하는 근육이 다르다는 것을 그때 깨달았죠. 그래서 다양한 종목의 운동을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죠.” <p>그해 가을 철인3종 동호회 ‘치악 철인클럽’에 가입하고, 헬스클럽 트레이너에게 코치를 받으며 연습을 시작했다. 교수출신답게 철인3종 전문 서적 3권을 독파하고, 스포츠생리학도 독학했다. 그 결과 2000년 속초 국제대회에 처음으로 출전, 3시간30분 이내에 골인해야 하는 참가 선수 규정보다 15분 앞당겨 들어왔다. 이듬해에는 3시간1분으로 기록을 단축했다(올림픽 선수들의 기록은 2시간 안팎이다). <p>철인의 길로 들어서자 이 원장의 마라톤 실력에도 가속이 붙었다. 2001년 처음 참가한 조선일보 춘천마라톤 풀코스를 3시간22분에 완주했으며, 지난해에는 미국 보스턴 국제마라톤대회에까지 날아가 3시간21분17초의 기록을 남겼다. <p>이 원장은 “요즈음 마라톤 동호인들이 많은데, 그들 중에는 무릎 부상 우려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도 많고 속도가 나지 않는다고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며 “철인3종을 하면 두 가지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p>그의 일상도 철인3종과 맞물려 간다. 1주일에 3~4회 아침 조깅을 40분 하고, 일요일은 10~15㎞ 단축 마라톤을 한다. 겨울철인 요즈음에는 집안에서 매일 고정식 사이클을 타며, 시간나는 대로 동네 수영장을 찾는다. <p>그는 마라톤 교실도 운영한다. 그의 병원 홈페이지(www.misodent.com)를 통해 회원을 모은 후 휴일마다 한강시민공원에 모여서 마라톤 초보자들을 위해 스트레칭법·호흡법·훈련법 등을 가르친다. <p>그는 “철인3종을 하고부터 오후가 되면 몸이 파김치가 되는 현상이 싹 가셨다”며 “무엇보다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됐다는 것이 가장 큰 소득”이라고 말했다. <p>‘인생은 머리로 배울 수 있는 것보다 몸으로 배우는 게 더 많다’는 것이 그의 운동 철학이다. <p> (金哲中 의학전문기자 <a href=mailto:doctor@chosun.com>doctor@chosun.com</a> ) <p> (조선미 인턴기자/연세대치의학과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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