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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9)234-8646 60회 홍정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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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24
동아일보[휴지통]北대표단에 목민심서 소귀 메주 보내
▽…시민단체인 활빈단은 23일 남북회담이 열리는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 머무르고 있는 북측 대표단 앞으로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에게 줄 설 선물인 목민심서와 소귀(牛耳), 메주를 발송했는데…▽…활빈단측은 “목민심서에는 백성을 굶기지 않는 비법이 수록돼 있고, 소귀는 한반도 평화를 염원하는 국민의 소리를 잘 들으라는 뜻이며, 메주는 핵개발을 둘러싸고 북측이 자주 태도를 바꿔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못 믿는다’는 불신을 상징한다”고 주장….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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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속보) 활빈단, 북 대표단에 편지.선물 발송
(서울=연합뉴스) 최선영기자= 시민단체 활빈단(活貧團. 단장 홍정식)은 23일 제9차 남북장관급회담 북측 단장인 김령성 내각 참사를 통해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핵개발 중지 등을 촉구하는 내용의 편지 등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활빈단은 이날 오후 1시 광화문 우체국 특급발송대에서 김 위원장에게 보내는 편지와 선물을 대리수취인 김령성 참사 앞으로 발송할 것이라며, 편지에는 "김 위원장이 핵개발 중단, 핵확산금지조약(NPT) 탈퇴 철회, 북송탈북자 탄압 중지, 굶주리는 주민들을 살리는데 전념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chsy@yna.co.kr (끝) 200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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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카메라 취재< 사진-174 >북측대표에 보낼 소포 발송
시민단체 활빈단장 홍정식씨가 23일 오후 서울 광화문우체국에서 김령성 남북장관급회담 북측대표에게 보낼 소포를 발송하고 있다./최영수/경제/
2003.1.23 (서울=연합뉴스) youngso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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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신:강호제현 애국시민제위
발신일:2003.1.23
발신:시민단체-활빈단/www.hwalbindan.co.kr(대표:洪貞植)
(행사중)019-234-8646
제목:김정일국방위원장에게 설선물 특별발송
1.22일 오후2시에 남북회담장소인 워커힐호텔 본관정문에서 북핵규탄 및 북송탈북자탄압중지,북녘동포살리기 전념촉구시위후 별첨 특별선물을 김령성대표를 통해 김정일위원장께 전달하려했으나 경찰제지로 무산되어 아래와 같이 김위원장앞(김령성편)으로 발송하오니 뜨거운 성원과 동참바랍니다.
●일시:23일 오후 1시 ●장소:광화문우체국 특급발송대 (대리수취인:워커힐內북측수석대표 김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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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발송 목적:북핵개발중단과 NPT탈퇴철회요구 및 북송탈북자 탄압중지,기아선상에 굶어죽어가고 있는 북녘동포 살리기 糊口之策강구에 전념하는 참牧民官,護民官되길 촉구
⊙설선물 내용:①백성을 굶기지 않는 비법이 수록된 책을 讀經토록 牧民心書 원본해설판1권
②한반도 평화와 안전,남북민족화합을 염원하는 남녘동포들의 참소리를 牛耳讀經식으로 귀막지 말고 바로들으라는 뜻으로 영양보신요리용 牛耳(소귀)와 감칠맛나는 상주꽃감/한약들듯 푹고아 달여들도록 대추도 동봉
③22일 북측대표가 밝힌 核개발 안할 것이라는 발표?번복되지 않도록 남북간 상호신뢰회복을 촉구하는 뜻으로 메주(그간의 북태도가 하도 오락가락 변죽이 많아 콩으로 메주 쑨다해도 못믿는 不信을 상징)
----------------(동봉한 편지 요약 내용:아 래)-----------
①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에 돈을 물쓰듯이 퍼붓는 북한은 세계평화?위협하고 한반도의 위기고조와 인류재앙을 초래하는 대량살상무기생산개발 대신 굶어 죽어가는 북녘땅 겨레들을 살리기 위한 濟民정책, 活貧정책,牧民정책으로 糊口之策에만 전념하고 북송된 탈북자들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 촉구
②미국 정부의 강경책과 북한의 죽기 아니면 살기식의 극한 충돌이 현실로 도래될 때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위기고조는 불을 보듯 뻔하니 북한은 NPT탈퇴를 조속히 철회하고 북미회담에 성의껏 나서 동북아평화 체제 구축에 앞장설 것을 촉구
--------------------(김정일위원장앞 편지사본)-------------
김정일국방위원장 귀하
저는 민족상쟁의 비극인 6.25동란중에 태어난 전쟁둥이로 이젠 반백의 나이에 접어든 서울시민입니다. 20세기의 딱 중간시점에 둘로 갈라진 한반도에서 태어나 반세기간을 살아오며 4반세기간은 공직생활도 했고 지금은 가난한 이도 살맛나는 세상인 더불어 사는 둥근사회를 만들기 위해 活貧운동을 펼치며 시민운동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항시 제마음속에는 갈라진 동포들이 하나가 되는 민족통일을 한결같이 염원하고 있습니다.이젠 相爭의 역사를 뒤로하고 후세들을 위해서라도 남북간에 相生相和의 시대를 진솔하게 펼쳐나가야 된다고 믿습니다.
그런데 북녘의 수많은 동포가 기아선상에서 고통의 나날을 보내며 굶주림에 신음하고 있고 급기야 탈북한 동포들이 이역땅 중국에서 인간이하 취급을 받으며 모진 고생을 하는데다 중국공안에 체포되어 북송된 후에는 더욱 견딜 수 없는 탄압을 받는다는 안타까운 外信과 탈북자들의 충격적인 폭로를 들을 때마다 저는 가슴이 찢어지고 있습니다.저는 그간 수년간 북녘동포돕기운동에 얼굴없는 참여자로 동참하여 왔습니다.김위원장께서 1월23일 발매된 동아일보여성동아2월호를 입수해 410쪽-412쪽 기사를 보시면 알 수 있듯이 하다못해 보육원꼬마들을 대동하고 전직대통령과 3부요인들한테 새해첫날 방문해 받은 세뱃돈도 十匙一飯마음으로 나눔실천을 솔선수범코자 북녘어린이돕기로 내놓고 있습니다.그런데 최근 NPT탈퇴등 북핵위기로 인하여 남녘동포들의 그간 관심을 쏟고 정성을 다했던 굶주린 북녘어린이돕기운동도 주춤하며 한풀 꺽이어 제자리 걸음을 하게 되었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께 제안합니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위기고조는 물론 지구촌평화를 위협하며 인류재앙을 초래하는 대량살상무기생산개발 대신 이제는 굶어죽어가는 북녘땅 겨레들을 살려내기위해 바를正이름자인 김위원장께서 正道로 앞장서 濟民정책,活貧정책,牧民정책을 펼쳐 糊口之策에만 우선 전념해야 할 때입니다.또한 북송된 탈북자들에 대한 탄압도 즉각중단하여 국제적 오명도 씻어야 할 때입니다.미국정부의 대북강경책과 북한의 죽기아니면 살기식의 北美간 충돌이 현실로 도래될 때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위기고조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대승적차원에서 NPT탈퇴를 조속히 철회하고 북미회담에 성의껏 나서 동북아 평화체제 구축에 앞장설 것을 온겨레가 바라고 있습니다.김위원장께서 용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2003년 양띠해에 북녘동포 모든가정에 행운이 깃들고 소망이 이루어지길 바라며 양띠해새해 설날선물로 牧民心書와 애주가에게 좋은 상주꽃감 및 최고의 영양보신요리용 황소牛耳에다 전통메주를 김령성북측수석대표를 통해 보내오니 남녘동포들의 뜻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2003.1.23.새벽, 서울에서...민생개혁 시민단체-활 빈 단(活貧團) 대표(단장) 홍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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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안전과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북한의 NPT(핵확산금지조약) 탈퇴선언으로 북미간 긴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관심속에 열리는 남북간 고위급 회담은 북핵문제에 관련한 북지도부의 의지를 가늠할 수 있어 주목된다.
그러나 남북장관급회담에 임하는 북측 김령성대표는 민족공조를 주문하며 핵포기를 주장하는 우리측과 충돌을 야기시키고 있다. 그는 도착성명에서 "외부의 압력이 게셀수록 열렬한 민족관,뜨거운 동족관으로 난국타개와 민족운명을 공동개척하자″며 특히 민족공조를 강조하였다.북측은 핵문제에 대한 논의는 아예 거부하거나 소극적으로 나올것으로 전망된다.국가안보와 겨레의 생존보장이 외면당하는 대북화해협력은 결코 필요없다.
대한민국 국민들은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김대중대통령에게 북핵개발이 한반도 평화유지의 명분 하나만으로 마구퍼주기식의 대북지원 결과임을 통감하고 무원칙하며 편파적인 햇볕정책을 은은히 빛쳐주는 달빛정책수준으로 즉각 수정할 것을 요구하고 노무현대통령당선자에게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보장을 위한 안전장치구축에 대한 일관성 있는 원칙(정책)과 확고한 소신을 확실히 국민앞에 밝힐 것을 촉구하였다. 이에 김정일국방위원장에게 한반도평화를 염원하는 동족인 대한민국 국민들의 바람을 담아 우리의 뜻을 밝힌?
1.미사일과 핵무기 개발에 돈을 물쓰듯이 퍼붓는 북한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한반도의 위기고조와 인류재앙을 초래하는 대량살상무기생산개발 대신 굶어 죽어가는 북녘땅 겨레들을 살리기 위한 濟民정책,活貧정책에 전념하고 북송된 탈북자들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1.미국 정부의 강경책과 북한의 죽기 아니면 살기식의 극한 충돌이 현실로 도래될 때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위기고조는 불을 보듯 뻔하다. 북한은 NPT탈퇴를 조속히 철회하고 북미회담에 성의껏 나서 동북아평화 체제 구축에 앞장서라!
발신:대한민국 시민단체-활빈단 대표(단장) 홍정식(洪貞植)외
活貧團단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