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글] ★휘문고출신설?, ★중동고출신설? 진실은??
본문
<b>★휘문고보출신이라는 설도 있습니다.</b>
(근거: 이일목 감독의 BIG BOSS 124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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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났을 때도 김두한은 무학(無學)이었다. 그런데도 정재는 신명을 바쳐서 그를 떠 받들었다. 휘문고보 동창들이나 내노라하던 씨름계의 친구들은 그런 정재를 붙들고 진심으로 충고했다. <b>김두한과의 관계를 청산하지 않는 한 휘문고보 이름은 들먹이지도 말라고 폭탄 선언을 하는 동문들도 있었다.</b>
그러나 정재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김두한을 존경했고 땅두께같은 그의 배짱을 우러러봤다. 그래서 우미관 옥상에서도 진영이의 죽음을 말렸다. 그리고 어제 밤에도 옷타령을 했다. 오로지 김두한을 큰 남자, 큰 보스로 만들기 위해서 그랬다. 정재는 문득 망망한 바다 위에 떠 있는 일엽편주를 떠 올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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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고보출신이라는 설도 있습니다.</b>
(근거)
(SBS 시청자게시판: 12/31 96806호: 글쓴이 황인천(flwktjd))
글제목:김두한 육성증언-이정재랑 의형제 맺음
─연애 얘기가 더 있겠죠. 하지만 해방 임박해서 다른 이야기가 한둘 더 있을 것 같습니다. 해방 전에 이정재란 사람과 알고 지내면서 결의형제를 맺었다는 얘기가 있던데……
▲제가 반도의용정신대라고 징용 안 가려고 만든 거 있잖아요. 그때 우리가 모은 1만 명의 어깨 중에서 중학교 출신이 이정재 한 사람밖에 없었어요. 그 사람이 경기도 이천 출생으로 서울에 왔었는데 씨름꾼에다 아주 장사였어요.
<b>─그분이 중동중학교 출신인가 그렇죠?
▲그런가요. 확실히 모르겠지만 중학교 출신은 이정재밖에 없어서 총무를 봤지요. 집안이 좋아서 공부도 했고 운동도 많이 했지요. 징용을 나가야 할 때라 징용 피하려고 우리 단체에 들어왔는데, 저와 친밀하게 지냈죠. 해방 직후에는 저와는 다른 반공청년단에 있었어요. </b>
─해방 후에도 한동안 친밀하게 지냈잖습니까?
▲물론입니다. 제가 이정재를 이기붕 씨에게 추천해서 자유당 서울시 감찰부장을 시켜줬으니까요. 그 사연이 이렇습니다.
제가 대한노총 최고위원을 했거든요. 그래서 자동케이스로 자유당 중앙위원이 됐어요. 그때 이기붕 씨가 국민회의 이활이란 사람과 자유당 서울시 시당위원장을 경합할 때였습니다. 이기붕 씨는 당시만 해도 국방부장관으로 재직 중일 때 국민방위군사건의 책임자를 총살시키는 등 양심적이고 깨끗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그분을 존경해서 국방부장관으로 물러나 낭인으로 계실 때 그분을 서울시 시당위원장으로 밀어야겠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이기붕 씨는 돈도 없었고 조직도 잘 모르기 때문에 내가 돈과 조직을 다 대주었지요. 제가 그때 대한노총을 거머쥐고 있었기 때문에 군납으로 하루 몇천만 원의 수입이 있었지요.이기붕 씨는 당선되자 제게 진심으로 고마워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정재를 추천했지요. ‘만송 선생, 학식도 있고 나와는 아주 절친한 친구인데 자리 하나 만들어주면 좋겠어요.’ 했더니 이정재가 잘할 수 있는 일이 감찰부장이라 그 일을 줬지요.
이정재와 함께 사형당한 임화수라고 있잖아요. 그 친구가 이정재랑 나를 찾아와서 동대문시장 건너편의 제일극장을 불하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내가 도와준 적이 있지요.
─그러다가 자유당 말기쯤에는 이정재씨로부터 협박도 당하고 권총을 들이대고 했던 사건도 있었다면서요.
▲이박사가 대통령을 두 번만 하고 깨끗이 물러섰으면 손문 선생처럼 위대한 분이 되는건데 제가 개헌을 반대하니까 저를 제명처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기붕씨가 힘으로는 안되니까 이정재한테 가서 협박해라 해서 국회의사당에서 조병옥 박사, 장택상씨하고 얘기를 하는 도중에 나한테 권총을 갖다 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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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t color=blue size=3><b>
진실은 무엇일까요?</fon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