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경궁~종묘 간 녹지 통로 연결 사업, 조선일보 2002.12.4.(수)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작성자 (中)
댓글 0건 조회 669회 작성일 2002-12-04 00:00
창경궁~종묘 간 녹지 통로 연결 사업, 조선일보 2002.12.4.(수)

본문

Metro] 창경궁~종묘 서울도심 녹색벨트 잇는다 (2002.12.03) <table width=250 border=0 cellspacing=0 cellpadding=0 align=right> <tr><td width=10></td><td> <IMG no="0" border="0" align="right" vspace="0" hspace="0" src="http://www.chosun.com/media/photo/news/200212/200212030261_00.jpg" ></td></tr><tr><td width=10></td><td width=220 bgcolor=#F6#F6#F6 class=pic_caption>▲사진설명 : 종묘(왼쪽)와 <font color=#860001><b>창경궁</b></font> 사이의 사잇길이 터널 형태로 바뀌고 두 고궁이 연결 복원된다. 사진은 복원후 조감도. </td></tr> <tr><td width=10></td><td height=5></td></tr> </td></tr></table> 창경궁∼종묘 간 녹지 통로 연결 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29일 본지가 입수한 ‘창경궁과 종묘 연결 복원계획(안)’에 따르면 돈화문∼원남동 사거리 간 율곡로 지반을 1m 정도 낮춘 뒤 터널 형식으로 만드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방안을 가지고 문화재청과 협의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중 기본설계 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2004년까지 실시 설계 후 2005년 착공, 2006년 완공된다. 창경궁과 종묘는 1931년 일제가 중간 지점을 파내고 돈화문∼대학병원 간 폭 22m, 길이 637m의 도로를 내며 갈라졌다. 일제는 도로 양편으로 마름모꼴 그물 형태의 일본식 옹벽을 세우고, 관덕교( 德橋)라는 일본식 구름다리로 창경궁과 종묘를 연결했다. ◆ 어떻게 연결하나 =창경궁∼종묘 사이 200여m의 도로 위에 아치형 구조물을 세운 뒤 상부를 흙으로 덮는다. 자연 지형을 살리면서도 차량 통과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해 돈화문 쪽에서부터 원남동 사거리까지 350m쯤 도로 지반을 1m 가량 파낸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나무가 뿌리를 내리게 하기 위해서 구조물 위 1.5m 이상을 흙으로 덮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병목현상이 일어나는 율곡로를 확장할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두 고궁 사이 연결 부분은 과거 도로 지형을 되살린다. 창경궁과 종묘를 잇는 길도 현재 구름다리 쪽에서 원래 위치인 원남동 사거리 가까운 쪽 숲길로 되살린다. 소나무·잣나무·밤나무·참나무·전나무 등 옛 수종도 찾아 심는다. 터널 입구와 겹치는 원남 고가차도(폭 7.5m, 길이 381.5m)는 철거할 방침이다. <div align=center><IMG no="1" border="0" align="center" vspace="014" hspace="0" src="http://www.chosun.com/media/photo/news/200212/200212030261_01.jpg" ></div> ◆ 각계 의견 =문제는 ‘원(原)지형을 어디까지 복원할 것인가’라는 것. 도로를 터널화할 때 표고가 낮은 곳은 기술적인 이유 때문에 과거 지형보다 튀어나올 우려가 있다. 일부 학자는 율곡로를 폐쇄하고 흙으로 메울 것을 주장하기도 한다. 성균관대 이상해(李相海·건축조경학) 교수는 “원칙적으론 옛 지형을 그대로 복원해야 하지만 현재의 도로망을 무시할 순 없으므로 절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기본 계획 수립 후에 문화재 보호법에 저촉되지 않는지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받아야 복원 공사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역사뿐 아니라 생태통로 복원에서 의의를 찾기도 한다. 동대문포럼 유상오 운영위원장은 “북악산 너구리가 종묘까지 쉽게 오가도록 에코브리지(Eco-bridge)를 면(面)으로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우리궁궐지킴이 강임산(姜林汕) 사무국장은 “생태통로 아래로 많은 차량이 지나는 건 민감한 동물에게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했다. (方顯哲기자 banghc@chosun.com )

댓글목록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800 (中) 2002-12-05 729
1799 (中) 2002-12-05 756
1798 (中) 2002-12-05 719
1797 (中) 2002-12-04 767
1796 (中) 2002-12-04 674
열람중 (中) 2002-12-04 670
1794 (中) 2002-12-04 710
1793 (中) 2002-12-04 692
1792 (中) 2002-12-02 751
1791 (中) 2002-12-02 733
1790 (中) 2002-12-02 733
1789 (中) 2002-12-01 748
1788 (中) 2002-11-30 750
1787 (中) 2002-11-30 773
1786 (中) 2002-11-28 777
1785 (中) 2002-11-28 783
1784 (中) 2002-11-28 809
1783 (中) 2002-11-28 787
1782 (中) 2002-11-27 781
1781 (中) 2002-11-27 779

Copyright © www.gyewoo.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