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조작에 대한 또 하나의 의혹!! >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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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786회 작성일 2002-11-26 00:00
여론조사 조작에 대한 또 하나의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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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는 선거가 아니라 승부를 위한 조건일 뿐이다" 이는 리서앤리서치의 노규형 대표가 한 말이다. 여론조사가 승복을 위한 조건이라는 것은 인정한다.양측의 합의에 의해 택한 방식을 이제와서 부정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지만 전제조건이 있다. 공정한 여론조사, 그 누가 보아도 공명정대한 여론조사가 실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은 여론조사 승복을 위한 필수적인 전제 조건이다. 리서앤리서치는 그동안 주간동아, 동아일보. 월간조선, 조선일보, 동아일보...... 업체의 영업 실적을 위해서 거래한 것은 문제 삼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리서치앤리서치의 성격을 조금은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서핑을 조금 더해보니 아주 재미있는 자료가 나타난다. 해외입양연대라는 단체가 2002.1.9 창립총회를 갖는데, 이사장에 김원웅 국회의원이 취임하고, 이사에 리서치앤리서치의 노규형 대표가 취임한다. 김원웅 의원이 누구인가?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유시민의 개혁국민정당의 대표로 자리를 옮긴 자다. 유시민이 누구던가? 노무현을 끊임없이 지지해온 자가 아니던가? 노규형 대표가 그런 김원웅 의원과 지난 1월 해외입양연대라는 단체를 창립했다니, 뭔가 냄새가 이상하다. 노규형 대표가 자신의 업체인 리서치앤리서치를 이용하여 단일화 여론조사를 한 게 11월 24일이었는데, 김원웅 의원이 개혁국민정당으로 옮긴 시기가 25일이다. 이 시기가 단일화 여론조사와 거의 같은 시점이라는 점인데, 여론 조사가 한참 진행되던 24일 오후에 김원웅 의원이 개혁국민정당 쪽으로 이동한다는 보도가 벌써 흘러 나왔다. 마치 여론 조사 결과를 미리 알고 있기라도 한듯! 우연의 일치라고만 볼 것인가? 국민들은 다 이상하게 생각하는데, 노무현만 아무 이상을 못느끼는가? 문제는 바로 그것이다. 어떤 여론조사 기관도 공신력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지 못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단일화 합의를 탓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이미 양측의 합의하에 택한 방식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제라도 각종 의혹을 씻어내야 한다는 것이다. 각종 의혹은 이번 기회에 반드시 가려야한다. 노무현도 살고 정몽준도 사는 길이다. 만에 하나 그러한 의혹을 말끔히 씻어내지 못한다면 노무현이 어찌 국민적 지지를 얻을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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