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중앙고대항축구대회참좋네요,4-5만원짜리호텔모임보단1-2만원짜리부담없는회비로월드컵경기장이나 한강고수부지서중앙축구대회(마라톤)…
본문
63회 김문주 교우님의 제안을 읽고 백만원군을 만난것 같습니다.평소 저도 생각하고 있었던 내용으로 중앙교우회에서 개최하기로 마음만 먹으면 11월중에 충분히 실시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타 5대사립고와 대전고,광주일고,전주고,부산고,경남고,경북고등 지방소재 명문고의 재경동창회 송년모임엔 수많은 동문들이 운집해 결속된 응집력을 보이는데.... 명문이라고 자부하는 우리는 해마다 살펴보니 전체교우회 송년모임이라해야 기껏 200여명을 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특히 금년엔 특별한 사정(?)으로 연말모임을 11월하순 이전이나 12월19일 이후에 해야만 될 것 같습니다.
*신임 정중열교우회장님과 교우회 집행부는 우리 교우회의 연말송년회 참석이 3만여 교우중 겨우 200명도 채 안되는 150여명선에 끄치는 것이 4-5만원짜리의 부담되는 송년회 참석비가 한 원인일 수도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말이야 바른 말이지 한때는 잘나가시던 어느 50회기대 선배님이 체면불구하시고 속시원히 털어놓으시며 얘기하시던군요...
늙어가는 처지에 죽마고우들 얼굴도 보고싶어 꼭 참석하고 싶어도 그선배님은 비싼 회비가 마음에 걸린데요...
마누라는 놀고 있는 처지에 그런데 뭣하러 가서 잘난 사람 틈새에 끼어 기도 못피고 쪼그리고 앉아서 등산이나 하는 주제에
배부른 사람들 모여 떠들어 대는 골프 얘기등 잘난체 하는 소리나 자존심도 없이 듣고 있냐고 퍼대며 1인당 4-5만원 짜리하는 동창회 갈 돈으로 식구 4명이 돼지삼겹살집이나 가 모처럼 포식하자며...바가지만 잔뜩 긁었데나요...
한때는 주름잡던 그선배님도 백수처지가 되시니 회비가 단돈 1만원 넘는 모임도 요즘 같아선 꽤나 부담되신다고 하시니......
사실인즉 명퇴하시거나 현재 특별한 직업이 없으신 교우님들은 양식만찬에 참석해 우리네 한국인 입에도 안맞는 뻑뻑하고
질긴 스테이크 쪼가리 나오던가 긴줄 서서 음식담는 호텔부페엔 별로 재미도 없어하심을 교우회측에서는 아셔야 됩니다.그간 많이 해봤쟎습니까?그리고 행사 치룬후 평가해보며 느끼셨쟎습니까?
단돈 1-2만원 회비로도 부담없이 참석해 교우간 친목도 이루고 결속을 다질수 있는 2002년 송년모임(상암경기장이던 한강고수부지이든 야외에서의 전국 중앙고 연합 축구대회겸)을 준비해 보십시오..
또한 중앙축구대회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한다면 중앙의 결속제고는 물론 관련된 동명이고인 전국의 지방소재 중앙고 교우회와 휘문,보성,배재,양정고 동창회에서도 좋은 호응있으리라 믿습니다. 63회 김문주교우님 생각하신대로 이화 숙명 진명 정신여고 옛친구들도 온다면 금상첨화이고요....(이왕이면 창덕과 중앙여고도 초청해보심이?)
혹시 축구대회가 번거로와 마라톤대회를 한다면 중앙교우중 각종 생활건강 아마추어 마라톤대회에 빠지지 않고 참석해 명성이 자자한 66회 임정혁교우(부장검사/대검공안3과장)등 마라톤 애호교우들께 달리기코스등 행사진행전반에 대해 자문을 받아보세요....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첨 언:자유게시판14661478호 1479호 1480호와 관련하여 알리는 말씀 )
본 자유게시판은 교우 누구나 들어와 대화를 나누는 열린공간입니다.그런데 뜻있는 동문교우들의 교우회 발전을 위한 쓴소리나 좋은 제안을 집행부의 모 후배교우가 달갑지 않게 생각하며 어불성설 억지망언으로 자유게시판에 오른 선배교우의 글을 무슨 대단한 권한을 보유하였는지?대뜸 삭제하라며 몇번씩이나 불손하게 전화를 해대며 경거망동식으로 대하는 어처구니 없는 경우도 겪어 봤습니다.
참으로 위아래도 없는 교우회인가 자괴감 까지 들 정도이던군요...1466호 글에 대해 생각없이 쓴 글이라 하지 않는가? 테러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의 근거는 무엇인가요?자유게시판에 글 올리려면 사전결재를 득한후 게시한란 말입니까? 집행부 칭찬일색의 듣기 좋은 단소리글만 써 올리라는 주문입니까?
해당되는 후배교우께서는 교우회 임원자리가 결코 세속적인 감투가 아닌 봉사하는 자리임을 인식하고 좀더 겸손해지시고 특히 [대인관계에서는 언어사용에 신중을 기해 주시길..]신신당부 드립니다..
그러나 또 한번 교우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배교우의 자유게시판 게재글에 대해 황당하게 [그글.. 삭제해요...] 주문하던가 당치도 않은 무례한 행위를 재차 반복할 때에는 선배기로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기에 교우회 발전을 위해 인간관계의 기본적 예의를 망각하는 해당교우를 향해 공개적으로 집행부에서 퇴진 할것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교우회장단과 집행부에서는 긍정적으로 검토하시어 중앙교우들 단합을 이루어 주시길 바라며....
2002.10.12
중앙60회 교우 홍정식배
019-234-8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