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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68회 작성일 2002-08-27 00:00
내년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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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황기에서 모교선수들이 투혼을 불살라서 준우승이라는 값진 결과를 거두었슴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예년에 볼수 없었던 동문선배님들 그리고 동기생 후배님들의 응원과 관전은 30년만의 우승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몇년은 아니 프로야구가 출범한 후로는 고교야구대회를 하는건지 안하는건지 그저 결과를 주최하는 신문사에서 발행하는 기사결과로만 알수있었슴니다 또한 모교시합이 있는 당일에는 몇몇 열성동문들 뿐이었슴니다 그러나 이번 봉황기에서는 상황이 달랐슴니다.. 아주많은 중앙동문들의 응원으로 선수들은 좋은결과를 얻을수 있었슴니다 올해의전력으로는 좋은결과를 예상하기 힘들었슴니다 대통령기 예선에서는 2승3패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예선탈락하였고 뒤이어 청룡기에서는 광주일고와의 첫게임에서 콜드게임패 뒤이어 황금사자기예선에서 경기고에게 1회전에서 패배하여 본선에 진출도 못하고 광주에서 열린 무등기 대회에서는 동성고등학교에게 콜드게임패 이번봉황기가 열리기 전에 출전한 화랑대기에서 두차례의 승리를 거두고 8강에 진출한것이 그나마 올해거둔 최고의 성적이었슴니다 유월이후부터 2학년 주축으로 팀을 재편하고 조윤식감독님을 비롯하여 두산에서 투수로 활약한 홍길남코치 또한 두산과 한화에서 타자와야수로 활약한 전형도코치가 선수들을 조련하여 화랑기부터 중앙야구의 진가를 발휘하였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봉황기에 준우승 그러나 선수주축이 2학년 학생들이였고 또한 대타로 나온 타자들도 2학년 선수들이었슴니다 지금 아마야구 메니아들은 내년에 중앙고 야구에 대해서 상당히 고무적으로 평가하고 있슴니다 또한 중앙고 야구에 근간이던 중앙중 야구부가 올해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하였슴니다 비록 중앙중야구가 준우승을 하였지만 체격조건이나 모든것이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선수들이기 때문에 내년 이선수들이 합류하면 올해 봉황기에서 거둔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뛰어 넘어 우승을 바라볼수있는 전력을 갖추리라고 확신합니다.. 물론 제가 너무 성급한 우승의전망을 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내년대회에는 전국대회 4강 필수 우승선택 아마 선수들은 우승을 선택 할것입니다 올해 야구시즌은 끝났고 추계리그 전국체전이 남아있슴니다 전국체전은 중앙고가 참가하지는 않기에 추계리그때 결과를 전하도록 하겠슴니다 다시한번 이번 봉황기에서 활약한 선수들의 이름을 거명하면서 글을 마치겠슴니다 송수(3) 하지호(3) 박민호(3) 김근제(3) 이승훈(3) 김재호(2) 이영욱(2) 김태우(2) 이기화(2) 이희근(2) 이문광(2) 김승구(2) 조성주(2) 권종현(2) 김지수(1) ()는 학년 이상 출전선수 여러분 수고 많으셨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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